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산다의 기준 부터 먼저 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루나틱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14-07-15 18:44:00
잘 살 수 있냐를 논하기 전에?
뭐 보통 한국에서 부자가 아니더라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고 돈없어도 잘살수 있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만족 하면 행복할수 있고 비교 안하면 행복할 수 있다.. 이야기가 나오면..
약 3가지 반응이 나옵니다... 뭐 다른 반응 이야기 하고 싶은건 아니고..
가장 큰 반응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 이게 
"신분상승 가로 막는 이야기 아니냐?"
"기득권 층이 하층민 거기서 살려고 하는 논리 아니냐?"
이런 반응을 많이 봤습니다... 
이런 반응의 원인은 바로 이미 비교문화, 순위 매기기 문화, 배금주의 문화가 이미 박혀있다..(뭐 다른나라는 안 그렇다는 거 아닙니다 그렇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나라는 어떻다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라는 겁니다.. 흠... 뭐 저도 좀 저런 거에대해 특이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전까지는 저도 어느정도 다를뿐 저도 그런 사람이었으니까요 뭐 한국에서 2X년 이상 살면 저렇게 안되는건 힘들죠 정도차이이지... 
제가 생각할때 상기한 반응들... 뭐 기득권이 그런 논리로 쓴다면 뭐 그렇게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생각을 바꾸는 용도로 쓴다면.. 다르게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사약도 몸에 좋은걸로 만드는거고 송시열은 사약 한사발먹고 병이 나았죠(3사발 먹고 죽었습니다;;) 
어쨌든... 공부 못해도 대학 못가도 잘살 수 있다..라는 글에는 명확하게 나타나있지 않지만
다른 분들이 예로 들어주신 공부 못해도 대학 못가도 "돈을 많이 벌수 있다" 라는 예(뭐 다른 이야기들도 있지만)가 많아서 
조금 안타깝다고 해야할까요... 일단 잘산다의 기준이 당연하게 "돈"으로 정렬 되어있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오래 살았다면 좀 힘들겠지만... 잘 산다... 의 기준을 다른걸로 정렬 시켜 본다면....어떨까 싶네요 
돈.. 도 뭐 중요하긴 하지만... 저나 제 부인(진)이나 돈은 그냥 행복을 위한 수단일뿐 목표는 아닌걸로 이야기가
토론이고 뭐고를 떠나서 가치관이 바로 합치되니.. 좋더군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주객전도 경향이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영어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하는것인지 점수를 위해서 하는것인지(당연히 점수를 위해서 하는거겠죠 보통 한국에선...) 문법학자가되려는건지 해외와 소통하거나 공부하려는건지 모를때가 많기도 하고.. 흠.. 뭐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IP : 58.140.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게
    '14.7.15 6:51 PM (110.70.xxx.246)

    어찌 기준이 있을수 있나요?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남일에 관심끄는 사회 분위기가 절실해보여요

  • 2. 루나틱
    '14.7.15 6:55 PM (58.140.xxx.117)

    110.70.xxx.246// 근데 보통 뭐 하면 나오는 말이 뭐 선택하면 뭐먹고 살게? 이니까요
    이과에서 공부잘하는애가 의대 안쓰면 아마 지금도 비슷하겠지만 미쳤냐 소리가 보통 나오고... 문과에서 공부 전국 수늬꿘 이면 당연히 서울 법대..였습니다 지금이야 설법이 없지만... 뭐 일부 다른 분들도 있지만... 일단 정렬이 돈으로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405 로이터, 헌재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보도 2 light7.. 2014/12/20 826
448404 문경stx리조트 갈만한가요? 6 새벽 2014/12/20 2,036
448403 루게릭병 못고치나요? 2 뉴스타파 2014/12/20 2,376
448402 나의 안좋은점을 쏙 빼닮은 자식보면 무슨생각 드시나요? 7 자식 2014/12/20 3,404
448401 살아보니 남편에게 속은 거 뭐 있으세요? 15 질문 2014/12/20 4,818
448400 매일매일 걷기 운동 12키로 했어요 32 ㅇㅇ 2014/12/20 21,536
448399 파파이스 2 .... 2014/12/20 974
448398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신는 분들 모여라!!! 7 살 (안)찌.. 2014/12/20 3,074
448397 디지털 체중계 잘 맞나요? 6 돼지털 2014/12/20 4,493
448396 교대나 서초역 부근에 맛집 추천해주세요 3 한끼식사 2014/12/20 1,387
448395 젖몸살 너무 아프네요 ㅜㅜ 9 .... 2014/12/20 1,698
448394 최화정은 관리를 어떻게할까요? 18 사랑스러움 2014/12/20 10,546
448393 코스트코 올리브유 6 올리브유 2014/12/20 2,593
448392 며느리와 시어머니 3 감동 글 2014/12/20 1,648
448391 2014년 10월 ~ 12월 중... 국회 앞 1인 시위 Be.. 탱자 2014/12/20 587
448390 비운의 공주 러시아 아나스타샤 공주에 대한 미스터리 17 수수께끼 2014/12/20 8,314
448389 여러분 의견 듣고 싶습니다 5 미생 2014/12/20 858
448388 영화 솔드아웃 결말 아시는분? 2 치즈 2014/12/20 949
448387 냉이 뿌연거 괜찮나요 ㅇㅇ 2014/12/20 778
448386 이딴게 나라입니까? 10 사탕별 2014/12/20 1,906
448385 차터클럽 구스 이불 사보신분 계신가요? 2 이불 2014/12/20 798
448384 시간을 되도린다면 남편분과 결혼하실건가요? 39 ㄱㄴㄷ 2014/12/20 4,858
448383 유치원생을 두신 학부모님들. 7 지혜롭 2014/12/20 1,679
448382 쉬우면서 맛난 요리 없을까요 13 요령 2014/12/20 3,598
448381 시청앞에서 펑펑 울다왔어요 30 ... 2014/12/20 7,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