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산다의 기준 부터 먼저 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루나틱 조회수 : 1,490
작성일 : 2014-07-15 18:44:00
잘 살 수 있냐를 논하기 전에?
뭐 보통 한국에서 부자가 아니더라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고 돈없어도 잘살수 있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만족 하면 행복할수 있고 비교 안하면 행복할 수 있다.. 이야기가 나오면..
약 3가지 반응이 나옵니다... 뭐 다른 반응 이야기 하고 싶은건 아니고..
가장 큰 반응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 이게 
"신분상승 가로 막는 이야기 아니냐?"
"기득권 층이 하층민 거기서 살려고 하는 논리 아니냐?"
이런 반응을 많이 봤습니다... 
이런 반응의 원인은 바로 이미 비교문화, 순위 매기기 문화, 배금주의 문화가 이미 박혀있다..(뭐 다른나라는 안 그렇다는 거 아닙니다 그렇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나라는 어떻다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라는 겁니다.. 흠... 뭐 저도 좀 저런 거에대해 특이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전까지는 저도 어느정도 다를뿐 저도 그런 사람이었으니까요 뭐 한국에서 2X년 이상 살면 저렇게 안되는건 힘들죠 정도차이이지... 
제가 생각할때 상기한 반응들... 뭐 기득권이 그런 논리로 쓴다면 뭐 그렇게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생각을 바꾸는 용도로 쓴다면.. 다르게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사약도 몸에 좋은걸로 만드는거고 송시열은 사약 한사발먹고 병이 나았죠(3사발 먹고 죽었습니다;;) 
어쨌든... 공부 못해도 대학 못가도 잘살 수 있다..라는 글에는 명확하게 나타나있지 않지만
다른 분들이 예로 들어주신 공부 못해도 대학 못가도 "돈을 많이 벌수 있다" 라는 예(뭐 다른 이야기들도 있지만)가 많아서 
조금 안타깝다고 해야할까요... 일단 잘산다의 기준이 당연하게 "돈"으로 정렬 되어있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오래 살았다면 좀 힘들겠지만... 잘 산다... 의 기준을 다른걸로 정렬 시켜 본다면....어떨까 싶네요 
돈.. 도 뭐 중요하긴 하지만... 저나 제 부인(진)이나 돈은 그냥 행복을 위한 수단일뿐 목표는 아닌걸로 이야기가
토론이고 뭐고를 떠나서 가치관이 바로 합치되니.. 좋더군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주객전도 경향이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영어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하는것인지 점수를 위해서 하는것인지(당연히 점수를 위해서 하는거겠죠 보통 한국에선...) 문법학자가되려는건지 해외와 소통하거나 공부하려는건지 모를때가 많기도 하고.. 흠.. 뭐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IP : 58.140.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게
    '14.7.15 6:51 PM (110.70.xxx.246)

    어찌 기준이 있을수 있나요?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남일에 관심끄는 사회 분위기가 절실해보여요

  • 2. 루나틱
    '14.7.15 6:55 PM (58.140.xxx.117)

    110.70.xxx.246// 근데 보통 뭐 하면 나오는 말이 뭐 선택하면 뭐먹고 살게? 이니까요
    이과에서 공부잘하는애가 의대 안쓰면 아마 지금도 비슷하겠지만 미쳤냐 소리가 보통 나오고... 문과에서 공부 전국 수늬꿘 이면 당연히 서울 법대..였습니다 지금이야 설법이 없지만... 뭐 일부 다른 분들도 있지만... 일단 정렬이 돈으로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570 군에 간 아들녀석이 사랑니 뽑으러 외출나올거같아요 5 .... 2014/07/15 1,615
397569 찹쌀 섞은 밥은 왜이리 심하게 달지요 ? 12 ........ 2014/07/15 2,548
397568 세월호 후유증이 너무 심해요 14 힘드네요ㅠㅠ.. 2014/07/15 2,101
397567 경기도 남부, 야외수영장 추천해주세요^^ 2 수영장 2014/07/15 1,590
397566 호주의 복지제도 7 비교 2014/07/15 3,192
397565 곰팡난 떡을 먹었어요 2 아휴 2014/07/15 1,142
397564 추사랑 측 "톱여배우급 개런티? 사실 아니다".. 29 ㅇㅇ 2014/07/15 10,364
397563 아이가 숨이 안쉬어진다고 하네요. 홧병인가요? 16 어쩌나 2014/07/15 5,958
397562 혹시 2층 철제침대 프레임 기증할만한 곳 아실까요? 1 기증 2014/07/15 1,473
397561 쌀벌레 때문에 .. 근원지를 못찾겠어요 ㅜㅜ 8 .. 2014/07/15 2,086
397560 이 원피스좀 봐주세요 18 79스텔라 2014/07/15 3,568
397559 커피부심 7 dd 2014/07/15 2,435
397558 꼭대기한우 한우햄버그스테이크 정말 맛있나요? 요리초보탈출.. 2014/07/15 1,278
397557 틱증세로 병원갔다왔어요 6 조카 2014/07/15 1,986
397556 밥안먹는 아이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우아달이라도 출연하고싶네요 .. 5 00 2014/07/15 2,695
397555 대전에 가족상담 소개좀해주세요 2 ~~~ 2014/07/15 1,096
397554 신혼집 싱크대 상단수납장이 떨어졌네요. 8 ... 2014/07/15 2,265
397553 서울 강동구 인데 오늘 비소식 있었나요? 3 2014/07/15 1,196
397552 [펌] 박근혜 비판 예의 있게 합시다. 11 슬픈나날 2014/07/15 2,108
397551 저 너무 속상해요 ㅠㅠ시험을 왜이리 6 2014/07/15 2,342
397550 안나 카레리나 읽으신 분들 6 안나 2014/07/15 2,360
397549 물먹는하마 화살표까지 차나요?? .. 2014/07/15 842
397548 분당 정자역 근처 한정식집 3 - 2014/07/15 2,665
397547 쿠폰으로 치킨 시켜먹으려고 했더니.. 45 오늘 2014/07/15 10,619
397546 옥수수 삶을때요. 1 초보주부 2014/07/15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