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산다의 기준 부터 먼저 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루나틱 조회수 : 1,451
작성일 : 2014-07-15 18:44:00
잘 살 수 있냐를 논하기 전에?
뭐 보통 한국에서 부자가 아니더라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고 돈없어도 잘살수 있고
지금 있는 자리에서 만족 하면 행복할수 있고 비교 안하면 행복할 수 있다.. 이야기가 나오면..
약 3가지 반응이 나옵니다... 뭐 다른 반응 이야기 하고 싶은건 아니고..
가장 큰 반응을 이야기 하고 싶은데... 이게 
"신분상승 가로 막는 이야기 아니냐?"
"기득권 층이 하층민 거기서 살려고 하는 논리 아니냐?"
이런 반응을 많이 봤습니다... 
이런 반응의 원인은 바로 이미 비교문화, 순위 매기기 문화, 배금주의 문화가 이미 박혀있다..(뭐 다른나라는 안 그렇다는 거 아닙니다 그렇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나라는 어떻다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
라는 겁니다.. 흠... 뭐 저도 좀 저런 거에대해 특이하긴 했지만 어느정도 전까지는 저도 어느정도 다를뿐 저도 그런 사람이었으니까요 뭐 한국에서 2X년 이상 살면 저렇게 안되는건 힘들죠 정도차이이지... 
제가 생각할때 상기한 반응들... 뭐 기득권이 그런 논리로 쓴다면 뭐 그렇게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 생각을 바꾸는 용도로 쓴다면.. 다르게 쓰일 수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사약도 몸에 좋은걸로 만드는거고 송시열은 사약 한사발먹고 병이 나았죠(3사발 먹고 죽었습니다;;) 
어쨌든... 공부 못해도 대학 못가도 잘살 수 있다..라는 글에는 명확하게 나타나있지 않지만
다른 분들이 예로 들어주신 공부 못해도 대학 못가도 "돈을 많이 벌수 있다" 라는 예(뭐 다른 이야기들도 있지만)가 많아서 
조금 안타깝다고 해야할까요... 일단 잘산다의 기준이 당연하게 "돈"으로 정렬 되어있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오래 살았다면 좀 힘들겠지만... 잘 산다... 의 기준을 다른걸로 정렬 시켜 본다면....어떨까 싶네요 
돈.. 도 뭐 중요하긴 하지만... 저나 제 부인(진)이나 돈은 그냥 행복을 위한 수단일뿐 목표는 아닌걸로 이야기가
토론이고 뭐고를 떠나서 가치관이 바로 합치되니.. 좋더군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주객전도 경향이 좀 없어졌으면 합니다.. 영어도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 하는것인지 점수를 위해서 하는것인지(당연히 점수를 위해서 하는거겠죠 보통 한국에선...) 문법학자가되려는건지 해외와 소통하거나 공부하려는건지 모를때가 많기도 하고.. 흠.. 뭐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IP : 58.140.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게
    '14.7.15 6:51 PM (110.70.xxx.246)

    어찌 기준이 있을수 있나요?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남일에 관심끄는 사회 분위기가 절실해보여요

  • 2. 루나틱
    '14.7.15 6:55 PM (58.140.xxx.117)

    110.70.xxx.246// 근데 보통 뭐 하면 나오는 말이 뭐 선택하면 뭐먹고 살게? 이니까요
    이과에서 공부잘하는애가 의대 안쓰면 아마 지금도 비슷하겠지만 미쳤냐 소리가 보통 나오고... 문과에서 공부 전국 수늬꿘 이면 당연히 서울 법대..였습니다 지금이야 설법이 없지만... 뭐 일부 다른 분들도 있지만... 일단 정렬이 돈으로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957 속보> 미국 또간 박근혜 개망신!!!! 25 닥시러 2014/09/22 13,691
418956 헤어진지 한달째인데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네요 11 ㅎㅎ 2014/09/22 3,023
418955 ㅠㅠ드리어가입했어영 3 슬로우쿡쿡 2014/09/22 411
418954 전라북도 여행 계획중이에요. 어디가 최고? 11 1년만의 휴.. 2014/09/22 2,151
418953 엄마돈안갚는 친척 2 지젤 2014/09/22 1,703
418952 음식물 쓰레기통에 비닐하고 같이 넣었어요 괜찮을까요?? 4 엘로라 2014/09/22 2,508
418951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14 9 응원합니다 2014/09/22 704
418950 자다가 울면서 깨는 아이, 언제 좋아지나요? 11 힘들다 2014/09/22 7,672
418949 허벅지 근육 늘리는데 가장 좋은 운동은 뭔가요? 7 당뇨전단ㄱ 2014/09/22 3,097
418948 아이들 키크는 성장제 먹이고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6 키작아고민 2014/09/22 2,629
418947 안산에 있는 '대덕전자'라는 기업 아시는 분 있나요? 5 낭만천재 2014/09/22 3,736
41894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9.22]- 朴 세제 개편안...알고보니 .. lowsim.. 2014/09/22 491
418945 공무원연금.. 이미 퇴직한 교사연금은 어떻게 되나요? 2 .. 2014/09/22 3,100
418944 공무원연금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2 ㅁㅁㄴㄴ 2014/09/22 1,235
418943 초등 짜증과신경질 1 질문 2014/09/22 1,078
418942 코스트코에서 파는 웨지우드 1 웨지우드 2014/09/22 2,394
418941 처우가 열악한 공무원 중에서 영어공부 필요한 분들 있을까요? 1 궁금 2014/09/22 791
418940 나 보다 늦게 출근하는 남편의 문자질 ㅠㅠ 55 차근차근 2014/09/22 13,057
418939 오늘따라 이분이 더 그립습니다 24 웃다가 울다.. 2014/09/22 1,540
418938 아파트구입시 세입자 있을경우(입주예정) 2 2014/09/22 696
418937 전기계량기 돌아가는 거 보니까요... 1 스타일 2014/09/22 823
418936 저는 결혼 후 1년동안 훅 간거 같아요..ㅠㅠ 5 그나마다행 2014/09/22 2,402
418935 혹시 우퍼 있으신분 그거 틀면 방바닥이 울리나요????? 5 dd 2014/09/22 2,355
418934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13 5 쫄지마 2014/09/22 738
418933 싱글 패밀리, 6년 뒤엔 대세 4 파사드 2014/09/22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