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원고 대입 특례 제도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ㅁㅁㄴㄴ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14-07-15 17:34:50
단원고 대입 특례 제도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례 제도의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는 바이지만,

다른 사고의 희생자들이 형평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다면

앞으로 난감한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농후하죠.

얼마 규모의, 어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당해야만 특례를 주는거냐며 

형평성 문제가 대두할 수 있으니까요.

단원고 학생들 너무 안타깝고 가슴아프지만

그래도 대입 특례 제도 자체는 좀 신중하게 여론 수렴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IP : 122.153.xxx.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ㄴㄴ
    '14.7.15 5:37 PM (122.153.xxx.12)

    참고로 유족들은 특례 입학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715095406385

  • 2. 그니까요
    '14.7.15 5:38 PM (203.128.xxx.103)

    세월호가 너무 정치적으로 이용당하는거 같아요

  • 3. 엉뚱한 걸로...
    '14.7.15 5:41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입 틀어막고 국민들 사이에 분란 조장하는 거 같애요. 속상하네요.

  • 4. 유가족이 원하는 건
    '14.7.15 5:42 PM (112.155.xxx.39)

    첫째도 둘째도 오직 진상규명입니다.
    국회의원들이 물타기하려고 특례입학 이야기하고 계획에 맞춰 댓글부대 동원하고.. 이 귀태들 언제 청산할지 분노가 치밉니다

  • 5. 복잡
    '14.7.15 5:44 PM (175.211.xxx.251)

    저도 공감도 되고 염려도 되더라구요.
    이전,후 사고에도 적용을 어떻게 시키며

    그 범위를 몇학년까지 하며
    그러면 단원고생 아닌 유족들의 자녀들은
    또 어찌 적용 하며
    하여튼 복잡하고 논란이 확산 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돼요.
    그러다 보면 그 얘기 꺼내지 않았던
    유족들에게로 화살이 가면
    희생된 아이들과 유족들을 두번 죽이는
    일이 되면 어쩌나..
    단순한건 아닐거 같아요.
    어떤 방법으로든 예우는 해줘야하는데
    방법을 어찌 해야 할지 난감한거같아요.

  • 6. ..
    '14.7.15 5:45 PM (211.178.xxx.133)

    연평도 포격 사건 때는 별 말 없이 지났는데..
    이 번엔 왜 이렇게 문제가 되는지..
    세월호 사건은 다른 사건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뻔히 보면서 그 많은 아이들이 수장 당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었구요.
    이런 논란이 상처가 될까 염려됩니다.

  • 7. 저들은 역시 똑똑해요
    '14.7.15 5:46 PM (210.91.xxx.116)

    한수 위예요
    한국인들 배고픈건 참아도 배아픈건 못참죠
    당연히 분열 예상했을 것이고 진상규명은 저너머로

  • 8. ㅁㅁㄴㄴ
    '14.7.15 5:48 PM (122.153.xxx.12)

    그냥 지금 국민들끼리 내분 갈등 조장하는거죠 속지 맙시다 여러분

  • 9. ㅇㅇㅇ
    '14.7.15 6:00 PM (121.130.xxx.145)

    신중하게 접근이란 말은 공감하는데요.
    신중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다른 사고 와의 형평성이라는 건 공감이 안 가요.
    제 평생 이런 끔찍한 국가 재난은 처음입니다.
    저 40대 후반입니다.

  • 10. 글쎄요~
    '14.7.15 6:11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사고의 규모 면에선 물론 그렇지만 예를 들어 해병대 캠프 가서 눈앞에서 친구들이 사라지는 걸 봤던 공주사대부고 학생들 같은 경우는 어떤가요? 이런 종류위 혜택은 문제의 본질을 은폐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 11. 에휴
    '14.7.15 6:23 PM (211.209.xxx.73)

    작전 성공인지 댓글부대 돌리는 건지 사이트마다 난리났네요.

  • 12. 진상규명 하라고
    '14.7.15 6:24 PM (112.155.xxx.39)

    단원고 생존자 학생들 안산에서 국회의원관 앞으로 1박2일로 걸어오고 있다네요
    희생자유가족들이 제일 원하는 진상규명 요구를 흐리지 말라구요

  • 13. 당연히
    '14.7.15 6:30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신중해야 하죠. 그래서 실행한다 해도 특별법으로 테두리를 정하려는 것일 거구요. 더군다나 아직 여론수렴 과정도 안 거친 상태잖아요. 유족들이 반대한다는 입장 표명도 있었구요.

    다만 앞서 올려진 글에 많은 사람들이 눈쌀을 찌푸린 것은 이 글이 절대 이성적인 판단으로 신중하자는 주장이 아니었어요.

    자기 딸이 고3인데 단원고 애들이 무임승차하면 배 아파서 안된다는 논지였어요. 그게 어찌 엄마라는 사람의 입장에서 나올 수 있는 말입니까? 이기심의 극치죠.

  • 14. ...
    '14.7.15 6:30 PM (118.42.xxx.185)

    그분들이 바라는건 내자식 왜 죽었나? 특별법 만들어서 성역없이 조사하고 진상규명허자는건데...
    특례입학이니 뭐니 이런걸로 물타기 지령 내려왔나봐요? ㅎ

  • 15. 유가족이 원하는게 아닙니다.
    '14.7.15 6:34 PM (211.177.xxx.197)

    자식이 죽었는데.. 특례입학을 할수 없지요.
    그건 유가족이 원하는게 아니라.. 야당에서 세월호 생존자 배려차원에서 추진하려고 했던거죠.
    그걸 세월호 유가족에게 욕하면 안되요..이런글 또한 오해의 소지가 있어요.
    개누리 알밥들이 자꾸 논란을 일으키려고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다닌답니다.

  • 16. ..
    '14.7.15 6:55 PM (195.251.xxx.172)

    내자식 죽은건데 죽은 자식 대학보낼것도 아닌데
    이걸 왜 유족과 엮어서 난리치는지, 물타기 치곤 저열해 보이네요.

  • 17. 닥out
    '14.7.15 6:56 PM (50.148.xxx.239)

    지금 야당은 참.. 왜 쓸데없는 논란을 일으킬 일을 벌이는지. 제대로 진상규명이나 하자고 소리 높이는게 우선이지, 왜 특례입학을 거론해서 유가족들 가슴에 동요를 일으키고 새누리당에서 이렇게 유가족들 가지고 놀고 국민들과 이간시키는 빌미를 주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책상머리 앉아서 하는 거라곤..
    유가족들은 진심으로 진상규명을 원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특례입학은 나중에 거론해도 늦지 않아요. 왜 이걸 지금 끄집어내서 알바들이 진치게 만드나요?
    어휴... 돌아가는 꼴이 한심하네요.
    진상규명은 어디에?

  • 18. ....
    '14.7.15 6:56 PM (125.138.xxx.176)

    정작 단원고2학년,3학년
    해당 학생들은 그 특례입학을 원하는가 궁금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793 놀이터에서 아이가 맞는 경우... 16 속상해라.... 2014/09/12 3,540
415792 20년된 아파트 붕괴위험으로 주민대피명령 6 ㄷㄷㄷ 2014/09/12 4,137
415791 여군특집보니, 김소연씨 참 사람 괜찮네요 4 시민 2014/09/12 5,517
415790 UN총회 참석 박근혜 비판 NYT 3차 광고 실린다 6 샬랄라 2014/09/12 1,187
415789 벽걸이 티비 수리비가 40만원이나 나오나요.... 7 으잉 2014/09/11 7,170
415788 걍 들어봐요 일모도원 2014/09/11 590
415787 극심한 스트레스로 생리 거르기도 하나요? 14 두달째 2014/09/11 3,454
415786 요즘 제주도 날씨도 일교차 큰가요? 3 여행 2014/09/11 1,257
415785 유방 절제술 및 암 제거 가격 6 애견 2014/09/11 2,690
415784 컴퓨터 보안 잘 아시는분 계세요? ㅜㅜ해킹당한거 같은데어찌해야 .. 4 컴잘모르는데.. 2014/09/11 1,123
415783 문정동 올림픽패밀리아파트 vs 방배동 삼호1차 중 고민하고 있습.. 2 2014/09/11 5,837
415782 고소영 최근 버버리 패션쇼 16 인간극장 2014/09/11 5,545
415781 술 마시고 운전은 했는데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3 샬랄라 2014/09/11 1,194
415780 마음이 행복해졌어요. 비법 공개. 11 prayer.. 2014/09/11 6,120
415779 조인성의 악영향... 51 ㅡㅡ 2014/09/11 18,075
415778 이남자 저남자 흘리는 여자 6 ... 2014/09/11 9,227
415777 한 집안에서 모두 편안하긴 힘든가봐요 6 루비 2014/09/11 2,595
415776 월경전 증후군 약 프리페민정 드셔본 분들 계신가요? 4 강물소리 2014/09/11 4,255
415775 가벼운 뱀피가죽 쇼퍼백 7 찾아주세요 2014/09/11 2,251
415774 빌라 혹은 오피스텔형 중 봐주세요 ........ 2014/09/11 643
415773 교황 통역했던 정제천 신부 오늘 끌려나가셨네요. 24 ... 2014/09/11 16,647
415772 New York Times 일요일판에 광고할 수 있길 바라면서... 9 모금 2014/09/11 859
415771 세월호2-49일) 실종자님들..하루라도 빨리,내일은 돌아와주세요.. 14 bluebe.. 2014/09/11 536
415770 고2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것 같아요 6 고2맘 2014/09/11 2,718
415769 절운동 꾸준히 하신분 효과좋으신가요? 12 자미슈카 2014/09/11 13,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