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을 앞두고 6박7일 휴가 나왔어요.
전에는 휴가 나왔을때 친구들 만나느라 얼굴을 볼수가 없더니
이번엔 쉬는동안 운전면허도 땄구요.(필기를 군대가기전 해뒀거든요)
이틀동안 친구, 선배 만나는것 빼고 종일 집에서 놀아요.
군대 가져갈 화장품 주문하고
팩으로 얼굴에 붙이고, 혼자 마사지도 하고 먹고 싶은거 있음 나가서 사오기도하고..
바닥에 누워 책도 보면서
엄마~ 난 집이 넘 좋아~
낼 아들 복귀하는데
함께 고생하는 전우들 먹으라고 이것저것 사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