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대체할 음료 뭐가 있나요.

휴 ㅠㅠ 조회수 : 6,721
작성일 : 2014-07-15 13:13:31

전 좀 심한 커피 중독이었어요

그란데 사이즈로 하루 두잔의 아메리카노를 마셔댔으니, 말 다했죠 ㅠㅠ

근데 이번에 건강 검진 결과에서 빈혈지수가 6이 안되있어서....

이 모든 원인이 커피를 최근 몇년 심하게 마셔댄 결과 아닌가 싶어서;;

빈혈이 심하니, 뭘 해두 무기력하고, 기운이 너무 없고, 정말 카페인의 힘으로 버텨냈다 싶게..

야근하면서도 커피를 물처럼 마셔댔거든요.

근데 이랬다간 큰일나겠다 싶어서, 이번에 아예 끊어보려구요.

철분제 흡수도 방해한다 하고....저처럼 심장 약한 사람한테도 안 좋다하고, 특히 빈혈지수가 너무 충격적이라 ㅠㅠ

근데 도대체 맹물 못 마시는 저같은 사람은, 뭐가 좋을까요?

더불어 빈혈에 좋은 차가 있음 추천해주세요~~~

커피 끊으신 분들...어떻게 끊으셨나요 ㅠㅠ

아 달랑 하루 됐는데 너무 힘드네요. 더 무기력....피곤해지고...........

점심 먹구 왔는데 오후도 되게 멍~~한 상태일거 같아요.

 

IP : 203.242.xxx.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양을 줄였어요.
    '14.7.15 1:20 PM (123.109.xxx.92)

    하루에 아메리카도 하루 3잔씩 먹던 것을
    하루에 한 잔을 줄였어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혹은 출근 전에 한 잔 마시고
    이렇게 마셨으니 오늘은 충분하다라고 자기암시를 매일 아침마다 했어요.
    한 잔 마셨으니 오후에는 저지방 우유 녹차 홍차 허브티 마셔야지~이렇게.
    그리고 돈이 아깝다 생각도 끊임없이 하구요.
    하루 한 잔만 마시니 나머지 두 잔 안마시고 하루 6천원 이상 아꼈네! 좋다. 이렇게요.
    아예 안마실 수는 없어요.
    톨사이즈 한 잔으로 줄이시고 틈틈 다른 걸로 대체하세요.
    저는 졸릴 때는 페퍼민트 허브티백 마시고
    나머지는 여자한테 좋은 허브티들 하루에 3잔씩 마셨어요.
    이렇게 대체할 수 있는 걸 찾으세요. 습관을 다른걸로 채우는.

  • 2. ..
    '14.7.15 1:21 PM (183.109.xxx.150)

    끊지 마세요
    그냥 작은 컵 아메리카노에 물을 몇컵 넣어서 희석시켜서 하루종일 조금씩 마시는게 차라리 나아요

  • 3. 잠깐
    '14.7.15 1:27 PM (118.221.xxx.104)

    커피를 끊어야 할 때 여기 게시판에서 오르조 보리커피 추천받고 먹었었어요.
    맛이야 다르지만 색으로나마 위로받으며 마셨는데
    자꾸 먹다 보니 맛있더라구요.

    그런데 관리하기 나름인가 봐요.
    제 친구가 빈혈이 있는데 운동하고 약 꾸준히 먹으면서
    하루 4잔 마시던 커피를 2잔으로 줄였는데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어요.

  • 4. ~~
    '14.7.15 1:35 PM (58.140.xxx.162)

    페퍼민트차 드세요. 제 경험상 가장 쉽게 커피 끊었던 때는 약 먹는 동안 커피금지였을 때예요. 갈등할 것도 없어서 그랬는지 딱 그 날 부터 안 마셨는데 아~무렇지도 않더라고요.ㅎ 평소엔 종일 대여섯잔 마셔요.

  • 5. ..
    '14.7.15 1:37 PM (72.213.xxx.130)

    철분수치 정상화는 철분제 드시는 거에요. 철분제 생각보다 별로 안 비싸니 아무거나 꾸준히 드세요.

  • 6. 프림있는
    '14.7.15 1:39 PM (14.36.xxx.134)

    믹스가 아니면 줄일 필요없어요.

  • 7. tods
    '14.7.15 3:17 PM (59.24.xxx.162)

    대체품을 아직 찾지못했어요.
    그냥 양을 줄이시는게 어떠실지....

  • 8. 혹시
    '14.7.15 3:43 PM (114.202.xxx.151)

    자궁근종은 없으신지? 생리량이.많아서 빈혈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커피도 줄이셔야하지만 윗분 말씀대로 철분제도 드시는 거죠?

  • 9. toppoint
    '14.7.16 3:04 AM (223.62.xxx.85)

    끊으세요
    커피 너무 좋아해서 커피숍도 오픈했던 사람이에요
    원두 블랙에서 인스탄트 커피 몇알갱이로
    그러다 끊었네요
    대체는 생수.우유.생과일쥬스..
    커피향 맡음 아직도 설레이지만 다시 마시고싶지않아요요제겐 저질체럭 극복하는데 큰몫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127 간병보험 ..누워서 숨만 쉬어야 돈이 나오는데요.. 6 아녜스 2014/12/22 3,318
449126 한약 먹고 변비? // 2014/12/22 1,231
449125 대형병원 진료시 진료영상CD 가져가면 돌려주나요? 2 궁금해요 2014/12/22 896
449124 독일어 아는 분 계실까요?? 3 --- 2014/12/22 922
449123 이마트 상품권 거스름돈 질문이요 4 산수 2014/12/22 1,449
449122 속에 털 있는 부츠 사고싶은데 어디서? 4 발이 꽁꽁꽁.. 2014/12/22 1,783
449121 상처가 너무 많은사람 친구로는.. 좀 그렇겠죠 ..? 8 ........ 2014/12/22 3,495
449120 이자스민 불법체류자 추방금지법안 새로 입법예고되었습니다. 5 쿠루 2014/12/22 1,141
449119 여성들이 앞장서서 불법체류자를 양산하며 나라의 재정을 구멍내는 .. 1 딱선생 2014/12/22 532
449118 자사고 지원시 봉사활동 중요할까요? 9 자사 2014/12/22 1,911
449117 신세계 상품권 카드로 구입 못하나봐요? 6 ppp 2014/12/22 5,116
449116 요즘 인터넷에서 자주 보이는 글쓰기 스타일 16 .... 2014/12/22 3,397
449115 인천논현동과 분당야탑역 근처 둘중에 ..아이키우기가 어디가 좋을.. 11 푸픔푸름이네.. 2014/12/22 2,383
449114 캐리비안베이 가요~ 3 캐리 2014/12/22 1,247
449113 죄송한데요, 요실금 수술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3 ..... 2014/12/22 1,694
449112 ( 급함 )현금 찿는 한도가 하루 300미만인 경우도 12 있나요? 2014/12/22 1,605
449111 남자아이코트 1 결혼식복장 2014/12/22 567
449110 경비원 자살, 조현아 같은 뉴스보면 go 2014/12/22 639
449109 중매쟁이 통한 맞선..원래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건가요? 12 스트레스 2014/12/22 5,969
449108 에밀리 반성문 이제야 읽었네요ㅋㅋㅋ 44 ㅋㅋㅋ 2014/12/22 15,871
449107 10년 동안의 삶이 후회되요 4 v 2014/12/22 3,848
449106 "계약을 제시하는자" 그리고 "계약을.. 3 법률 2014/12/22 704
449105 할머니 눈 흘기며 째려보거나 삐지는 아기 6 ... 2014/12/22 1,867
449104 중국 발 우유값 폭락 '쇼크'..세계 유업계 흔드나 6 우유수입 2014/12/22 1,847
449103 베이비 시터(입주/한국분)비용 문의 드립니다. 14 ... 2014/12/22 2,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