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보다 독신인구가 많아지는 이유가 뭘까요 ..

드로이 조회수 : 5,535
작성일 : 2014-07-15 13:06:13

비자발적인 독신 말구요..자발적인 독신 말인데요..

 

주변에 능력있는 분들 중에 독신인 분들이 꽤 있어요..외모도 중상급 되고 ..능력도 되고 ..성격도 나쁘지도 않구요 ..

 

못간게 아니고 눈높아서 안간거구나..이런분들요..물론 이유들은 다 케바케 ..가지각색이겠지만 현대사회에 있어서 결혼이

 

주는 메리트가 없어서 그런걸까요 ?  아니면 혼자 살아도 돈만 있으면 아쉬울게 없는 자본주의 사회의 시스템 때문일까요

 

사실 저도 삼십대 초반이 되다보니 ..결혼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기로에 서있거든요..할거면 지금 얼른 선을 보던지 ..모든 노력들을 강구 해야할테고..안할거면 ..뭐 어물쩡 거려도 ..될테구요

 

오늘 신문에 보니까 노인실버아파트가 나왔는데 .노인분들 살기에 완전 좋더라구요..5분 이내에 119 병원 등 필요한거 다 있구요

 

우리세대가 늙으면 더 좋은 실버 복지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을까 ..기대도 되구요....

 

 

 

 

IP : 121.181.xxx.9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5 1:09 PM (72.213.xxx.130)

    박소현, 이미연, 최화정 씨 보면 자발적 독신으로 정말 행복하게 사는 것 처럼 보여요.
    실버아파트가 생기면 비혼이든 기혼이든 상관없이 능력 되는 분들은 누구든지 누리겠죠.

  • 2. ㅇㅇ
    '14.7.15 1:10 PM (121.132.xxx.51)

    여자는 사회진출이 많아지면서 남자에게 기대지 않아도 아쉽지 않은 사람이 늘어난게 이유일테고
    남자는 여자들이 사회진출 해서 좋은직장 가지긴 예전보다 힘들어졌지만 좋은 직장 가진 여자들이 더 좋은 직장의 남자를 원하니 만나길 포기..

  • 3. ...
    '14.7.15 1:27 PM (115.136.xxx.39)

    박사까지 하면 공부하다가 혼기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점점 개인을 중시하는 문화가 더 널리 퍼지고 강해지죠.
    배우자와 자식, 배우자 가족까지 복잡한 책임관계에 얽히는 것보다 내 젊음, 내 돈, 내 시간을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 4. 능력녀들 아쉽지 않아서..
    '14.7.15 1:29 PM (211.201.xxx.95)

    주변에 미모되고 성격되고 집안되고 능력되는 여자 남자분들 독신이 점점 많아지더군요,
    굳이 아쉬울게 없어서 안간다 주의도 많은거 같아요.

  • 5. 결혼
    '14.7.15 1:31 PM (175.193.xxx.248)

    안하는게 덜늙고 스트레스도 안받고 좋은거죠
    여자에겐 특히요

  • 6. 솔까
    '14.7.15 1:34 PM (210.91.xxx.116)

    어설프게 결혼 해봤자 득보다 실이 더 많으니 그런거죠
    사람은 자기한테 유리한데로 움직이게 돼있음

  • 7. 요즘사람들
    '14.7.15 1:50 PM (211.176.xxx.230)

    결혼적령이 넘겼다고
    눈 낮춰가면서까지 결혼하려고 하진 않는다더군요.
    결혼 그까짓거 하게되면 하는거고 못하면 못하는거지
    굳이 눈까지 낮춰가며 할 필요성은 못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 8. ..
    '14.7.15 1:51 PM (211.224.xxx.57)

    여자의 경우는 우리나라는 여자가 결혼해서 득될게 그닥 없어요. 남자랑 똑같이 일하고 나서도 남편봉양, 자식봉양, 시댁봉양 까지 해야되는 현실.

  • 9.
    '14.7.15 1:58 PM (175.223.xxx.115)

    굳이 본인 능력되는데 마음에도 안드는 상대랑 결혼해서 부양의무까지 떠맡으며 내인생을 힘들게 살고싶지 않다..
    남자들도 의무로 결혼해서 아내랑 애들 건사하느라 자기 인생 힘들게 살기 싫다..

    결국 의무감에 짓눌려 결혼하는 사람들이 전보다 줄어가는 현상같아요...

    우리나라같이 사회복지 별로에 경쟁 치열하고 먹고살기 힘든 나라에서 복작복작 또 애들 불리고 떼로 고생하기가 싫으니까요...

  • 10. 주위를 봐도
    '14.7.15 2:07 PM (210.91.xxx.116)

    결혼해서 3년까지 정도야 좋지
    그 다음은 그닥

  • 11. .....
    '14.7.15 2:12 PM (211.111.xxx.10)

    남동생도 결혼하기 싫어했어요
    혼자 잘 먹고 잘 쓰고 살수 있는데 왜 결혼을 해서 나는 쓰지도 못하고 헌신해야하냐고

    남동생 회사 남직원들은 좀 다른 경우지만 결혼, 인생을 포기한 사람들 많다더군요
    자신이 잘 버는 것도 아니고 집안이 좋아 물려 받을게 있는것도 아니니 집 마련도 어렵고
    월급날이 되면 남자 직원들에게 부모들 전화가 온다네요
    지금 백화점인데 뭐 산다~ 하고요
    그러니 결혼이고 뭐고 포기하고 인생 되는데도 사는 남직원들 널렸다고

  • 12. QOL
    '14.7.15 2:14 PM (119.207.xxx.109)

    결혼이 주는 의무나 책임은 점점 느는반면
    결혼이 주는 메리트는 줄어드니까요.

    왜 굳이 결혼을 해야하나 라는 질문에
    답을 찾지 못하는거죠.

  • 13. QOL
    '14.7.15 2:17 PM (119.207.xxx.109)

    여자는 잘난남자 만나서 호강할거 아니면 결혼해봣자 경제적으로 어렵게 고생하거나 아니면 맞벌이하면서 가사일까지 다 하느니 걍 혼자산다는 입장이고

    남자는 남녀평등하게 교육받았고 외벌이로는 입에 풀칠하기도 힘드니 나랑 비슷한 수준의 맞벌이할 여자아니면 굳이 내인생 다 포기해가면서 왜 결혼해야하냐 하는 입장이구요.

  • 14. ..
    '14.7.15 2:29 PM (72.213.xxx.130)

    결혼 하기 싫은 사람은 안하는 게 낫다 싶어요. 남녀 모두. 결혼하면 복잡해지죠 집안까지 이어지니.

  • 15. ..
    '14.7.15 2:45 PM (211.208.xxx.182)

    그게 100% 자발적인 비혼은 아니예요.
    제 주위만 둘러봐도 성격, 외모, 능력 적당한 사람은 결혼하고픈 마음은 있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고 결혼을 위한 결혼은 하기싫으니 비혼을 유지하는거고
    솔직히 조건이 떨어지는 사람들이 더 나이먹기 전에 그냥 나쁘지 않다싶으면 결혼을 위한 결혼이라도 하고싶어하더라구요..

  • 16. 궁금
    '14.7.15 2:55 PM (210.91.xxx.116)

    조건 떨어지는 사람들끼리 결혼하면 조건 떨어지는 패밀리가 되는 건데
    왜 하고 싶어 할까요
    그래도 뭉치는게 나은가

  • 17. ..
    '14.7.15 3:07 PM (72.213.xxx.130)

    나이들어 모쏠이라면 이상하게 보듯이
    나이 들어서 결혼 못하면 이상하게 보잖아요.
    더구나 하고 싶은데 못하면 더 절박해져요.
    다들 결혼해서 아이 낳고 사는데 혼자 뒷쳐진 느낌때문에.

  • 18. 결혼 안해도
    '14.7.15 3:17 PM (112.173.xxx.214)

    쎅스하지 동거하지.. 할거 다 하는데 굳이 부담스럽고 평생 책임감까지 떠 안아야 하는 결혼 할 필요가 없는거죠.
    자기가 필요를 느기지 못하니 안하는 것도 있어요.
    편하게 살겠다고 애 안낳는 딩크도 같은 경우죠.

  • 19. ㅇㅇㅇㅇㅇ
    '14.7.15 3:57 PM (210.91.xxx.116)

    결혼해서 다들 번듯한 아파트에 사교육에 해외여행 척척 가는데
    나만 허름한 빌라에서 서민전업이나 생계형 맞벌이로 궁색하게 살면
    그또한 뒷쳐진 느낌 장난아니죠

  • 20. 우리나라
    '14.7.15 4:00 PM (14.52.xxx.59)

    복지 생각하면 고독사 각오해야 독신으로 살수 있어요
    언제까지 건강하고 안 늙을것 같지만...인생이 그런가요
    실버타운은 아무나 가는것도 아니고 시설 제대로 된곳 관리비 감당 .아무나 할수있는게 아니에요
    독신으로 살면서 늙는데 공포감 없애려면 젊을때 해외여행다니고 조카 뭐 사주고 그럼 큰일나요
    연봉 2억정도 되면 모를까 ㅠ

  • 21. 윗님
    '14.7.15 4:52 PM (223.62.xxx.5)

    자식들도 안 찾아요 이제 부양세대는 끝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718 요즘 개콘 코너 중 어디에서 많이 웃으세요^^ 15 . 2014/08/31 2,759
412717 (펌) 버려야 하는 물건 목록 9 돌돌엄마 2014/08/31 4,090
412716 선진국 가계부채 줄 때 한국 연 8%씩 '나홀로 증가' 3 샬랄라 2014/08/31 919
412715 산소에 벌초하려구요 예초기 2014/08/31 809
412714 한정승인 3 한정 2014/08/31 1,575
412713 식비제한을 한 2주 단위로 하시나요? 1 식비 2014/08/31 959
412712 이사가는 날은 무얼 해요? 2 이사 2014/08/31 895
412711 작은 거짓말은 그냥 넘어가는게 맞는걸까요? 16 선의의 거짓.. 2014/08/31 4,872
412710 대체 뭐하자는 걸까요? 아래 후배 어쩌고 글 쓴 사람 2 입니다 2014/08/31 1,339
412709 통돌이가 옷손장이 많다고 하는데 8 청국장 2014/08/31 1,904
412708 추석선물 뭐하세요? 현금이 최고..? 4 ㅇㅇ 2014/08/31 1,487
412707 남경필 잇따른 모자란 행동으로 구설수 9 그만둬 2014/08/31 4,457
412706 냉장고에 일주일 넘게 방치된 부추가 고대로예요. 10 흠머 2014/08/31 2,737
412705 (잊지 않을게요) 한우선물세트 구성 좀 골라주세요. 5 감사 2014/08/31 866
412704 세월호 특별법은 정의를 세우는 일이다 샬랄라 2014/08/31 807
412703 윤일병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도 "살려주세요" 20 눈물 2014/08/31 2,683
412702 언니들의 현명한 대처방법을 말씀해주세요 ㅠㅠ..... 3 짝짝짝짝짝 2014/08/31 1,667
412701 살림 정리 좀 했더니 오전이 훅~ 3 바쁜 아즘 2014/08/31 2,570
412700 AFP, 북한 찬양 리트윗 무죄 보도 1 light7.. 2014/08/31 787
412699 프뢰벨 같은 아기 전집 정말 낭비인가요? 26 .. 2014/08/31 9,523
412698 아들키.. 180 초반정도 까지 크면 좋겠어요 7 ㅁㅁ 2014/08/31 3,224
412697 아이 악기레슨 샘 결혼식 안가고 상품권 드려도 괜찮을까요 5 . 2014/08/31 1,221
412696 크로스마일 카드 사용하시는 분에게 질문있어요 1 외환 2014/08/31 919
412695 우리아들 귀엽네요 ㅋㅋ 15 ㅋㅋ 2014/08/31 2,541
412694 방 4개 어찌 쓸까요? 9 엄마 2014/08/31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