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issue/634/newsview?issueId=634&newsid=20140714210006875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주중 임명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김명수 후보자는 지명철회 또는 자진사퇴 쪽으로 정리가 됐고, 정성근 후보자는 본인이 '청문회 위증'과 '폭탄주 구설수'에 대해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어 박 대통령이 마지막까지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순간까지 시간을 끌며 여론을 살핀다는 점에서 '문창극 사태의 재연'이라는 혹평도 나온다.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후보자들이 자진사퇴 여부를 결정하도록 유도하는 듯한,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모양새 때문이다. 새누리당의 한 인사는 "문창극 후보자 낙마 당시엔 박 대통령이 '본인이 소명할 수 있는 청문회가 열리지 못해 유감'이라고 했는데, 이번엔 청문회를 거치고서 여론이 더 나빠졌다. 인사 문제에 대한 청와대의 반응 속도가 너무 늦어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석진환 기자soulfat@hani.co.kr
너무 눈치만보면 가재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