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어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이에게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초2)

초보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4-07-15 11:40:01

이번 기말고사 점수

수학 90점

국어 70점이예요.

다른 건 안하고 집에서 매일 반페이지씩 문제집만 풀어요.

그것도 하기 싫어하지만 이마저도 안하면 안될 것 같아 억지로 시키고 있고요.

책 읽기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산만한 남자아이예요.

위인전 이틀에 한권꼴로 읽는 것 같애요.

 

책 읽기 싫어하고 깊게 생각하는 것 싫어하는 아이라 국어는 당연히 낮은 점수 받을 줄은 알았어요.

학년평균이 80인데 낮네요.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도와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IP : 115.95.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5 12:04 PM (1.251.xxx.57)

    학습지가 지금은 도움될거예요.
    문제는 책읽기가 안되는 경우는 학년이 올라가면
    이해력이 떨어져서 전과목에 문제가 된다네요.
    초4맘 저도 걱정입니다.

  • 2. 미래는
    '14.7.15 12:10 PM (125.178.xxx.140)

    세마리 토끼잡는 국어
    공습국어
    초단비 등 괜찮은 학습서들이 많아요

    남자 아이들은 매일매일 딱지 한통 같은걸로 당근을 걸어서 습관잡기 해주시면 좋아요
    습관이 되면 적당한 때 당근은 끊어 주세요(이게 교육상 좋지는 않거든요)

  • 3. 그게
    '14.7.15 12:15 PM (211.36.xxx.214)

    아직 애가 어리니 관심분야로 책을 사주세요.
    문제집 풀어 점수 잘 나온다고 국어를 잘할것도 아니잖아요. 문제집 풀리지 않아 국어 70점대 였는데 독서량이 많으니 4학년 되니 학교 수업으로 과학사회국어 잘 해요

    큰애는 동물을 좋아해서 과학책을 주로 사줬고
    둘째는 공주에 빠져 있어 공주 책을 주로 사주고 있고요.
    마술좋아하면 마술도구와 설명서 있는것 있어요.
    그런거 던져주면 파고들어 설명서 독해 합니다.

    독서량이 많으니 영어 독해 이해력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 4. 그게
    '14.7.15 12:21 PM (211.36.xxx.214)

    동물 좋아하면 동물키우는 책. 동물과 말하는 방법.동물의 생각을 읽어내는법 책도 있고요. 만화책 말고 야생에서 살아남는법에 대한 설명책도 있고. 그런식으로 인문사회가 아닌 책이 잼있다 라고 생각되는걸 사주세요.

    간단한 가전제품 오면 엄마는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하라는거니? 하고 설명서 아이한테 보여준다든지...

    아들 가진 엄마들은 책 잘 안 읽는다고 다들 고민하시더라고요.

    고양이 학교 같은 판타지도 잘읽어요

  • 5. 국어쟁이
    '14.7.15 1:14 PM (125.140.xxx.86)

    국어를 젤 좋아하고 성적도 좋았던 제가 해 드릴 말씀은요(물론 지금은 고학년(?)입니다)

    국어 영역별(문학 고전 등)로 한 지문만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뜯어 보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그냥 훅 문제 풀고 해설만 보면서 다수 다량의 문제를
    풀어 보는 것 보다
    출제자의 의도를 명확이 알려면
    한 지문을 가지고 깊이 들어가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그 능력이 다른 문제를 풀때도 습관적으로
    깊이 있는 방법으로 보는 눈이 생겨서
    생소한 지문이 나와도 많이 당황하지는 않게 되지요.

    * 그것보다 더 더 중요한 건 뭐니뭐니 해도 낱말의 뜻을 정확하게 아는 겁니다!!!!!

  • 6. 주변에...
    '14.7.15 1:17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어린이 독서논술 팀 수업 하는 선생님 계시면 보내세요. 저희 딸도 저학년 때 국어를 잘 못 했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책 읽고 요점 정리하고 토론하고 글쓰고 몇 년 하다 보니까 지금은 국어 공부 하나도 안 해도 95점 100점 받아요. 초등 고학년이구요. 저는 솔직영어 수학은 집에서 시키더라도 독서 토론은 꼭 시키는 게 좋다는 생각이에요. 애들이 서로를 통해 많이 배워요. 지나고 보니 그게 전과목 공부의 기반이 됩니다.

  • 7.
    '14.7.15 2:28 PM (118.42.xxx.185)

    어린이 독서논술 팀수업 저도 추천이요...222
    책읽고 요점정리만 잘해도 국어점수 왠만큼은 나와요... 결국 말이나 글을 이해하는 능력, 사고하는 능력이 국어랑 연결되니까요...

  • 8. ..
    '14.7.15 6:16 PM (118.221.xxx.62)

    교과서부터 읽히세요 읽고 줄거리 요약. 단어뜻쓰기 시키시고요
    학습지도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478 독일, 가족간병 위해 10일간 휴가, 1년 휴직 가능 ㅇㅇㅇ 2014/12/11 779
445477 풋크림은 뭐가 많이 다른가요? 4 .. 2014/12/11 2,393
445476 인생은 복불복인가봐요. 1 2014/12/11 1,394
445475 잘못은 잘못인데, 생긴거는 왜 들먹이는건가요? 8 llll 2014/12/11 894
445474 문사철... 인문학과 전공한게 후회스럽네요. 14 2014/12/11 6,045
445473 목도리를 워모로 바꿀 수 있을까요? 1 . . . .. 2014/12/11 731
445472 KT올레 기가팍팍 광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6 @@ 2014/12/11 1,339
445471 위 내시경 늘 수면으로 하시는 분? 17 --- 2014/12/11 4,118
445470 진짜 왜 조건떨어지는 남자와 결혼하는 여자는 왜 없는건데요? 24 어이없음 2014/12/11 7,004
445469 中항공사, 19개월 영아 생명 구하기 위해 30톤 연료 버린 후.. 7 참맛 2014/12/11 1,772
445468 친정에 아무도 전화를 안받으시는데.... 경찰에 순찰 요청할 수.. 25 ... 2014/12/11 8,165
445467 샤브샤브 해보고 싶은데 7 간단 음식 2014/12/11 1,517
445466 내시경결과 궁금 2014/12/11 604
445465 입맛에 안맞는 김치..정녕 버려야할까요? 6 리안 2014/12/11 1,449
445464 땅콩항공 CF 1 ㅎㅎ 2014/12/11 1,078
445463 악건성인데 판매분에 혹해서 ~에뮤오일 어때요? 6 에뮤오일 .. 2014/12/11 1,119
445462 동네엄마들은 대체 어떻게 사귀는건가요? 20 // 2014/12/11 8,626
445461 콧구멍이 살짝 보이는 코가 예쁜 코인가요? 7 2014/12/11 3,368
445460 바람둥이들이 가정에는 그렇게 잘한다던데 5 허허 2014/12/11 2,656
445459 크리스말로윈 리믹스 콘테스트에 참가해보았습니다^^; 3 mw1026.. 2014/12/11 481
445458 층간소음 메이커를 신동으로 방송하다니..... dfgh 2014/12/11 1,161
445457 올해 정치후원금 하셨어요? 5 정치인후원금.. 2014/12/11 601
445456 문제없는 아말감떼내고 금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8 .. 2014/12/11 1,630
445455 조현아 사태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무릎꿇는 것도 보기 불편하지 .. 8 ........ 2014/12/11 2,414
445454 마카롱은 달아도 너무 다네요 3 마카롱 2014/12/11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