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줄줄 새는 사학연금. 부정수급만 1000억원대

이기대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14-07-15 10:42:36
[최근 5년간 983억3672만원 부정수급, 기재부 경영평가서 '최고등급' 의문]

사학연금 수급자의 도덕적 해이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공단)의 허술한 관리 시스템 탓에 최근 5년간 '사학연금 부정수급' 규모가 1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사학연금공단은 최근 기획재정부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정부가 부실·방만 경영을 알고도 사실상 눈 감아 준 것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머니투데이가 박홍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통해 입수한 '2009년 8월~2014년 7월 현재 사학연금 부정수급 사례 현황'을 보면, 이 기간동안 총 983억3672만원(2205건)이 잘못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사망·실종 등 여러 이유로 사학연금 수급 자격·종류 등이 바뀌었는데도 이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가입자·가족, 사학연금공단의 업무태만이 겹치면서 19억1627만원은 아직 다 돌려받지 못한 상태다.

그동안 4대 공적연금 가운데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등의 각종 부정수급 사례가 적발된 적은 있으나 사학연금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사학연금공단은 서울의 한 고교 교사에게 6000만원의 연금을 지급했다가 퇴직자의 범죄경력을 뒤늦게 확인하고 환수했다. 또 지방의대학 교수에게 지급된 300만원은 전산오류로 사망조위금이 이중 지급돼 환수하기도 했다.

이처럼 관리·감독 소홀에 따른 각종 문제가 드러났는데도 사학연금공단은 지난 5월 기재부가 주관하는 '2013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자산운용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을 받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경영평가를 잘 받기 위해 퇴직 교사들의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이용해 전산을 조작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201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연기금을 채권과 주식 등에 투자해서 발생한 실적이 당초 자금운용계획상 목표치에 비해 8513억원이나미달한 것으로 나타나 사학연금이 총체적 경영부실에 처해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서강대 경영대의 한 교수는 "연금 수급자와 가족의 심각한 모럴 해저드도 문제지만, 이를 제대로 골라내지 못한 사학연금공단의 책임이 더 무겁다"며 "그런데 사학연금공단이 기재부 평가에서 어떻게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는지 의문이다. 기재부 차원의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고지적했다.

박 의원은 "4대 공적연금 중 하나인 사학연금은 오는 2022년 기금액이 23조8000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33년부터는 기금이 고갈돼 국민세금을 통한 보조금 투입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가뜩이나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사학연금이 부정수급 문제 등 부실·방만 경영으로 손해를 키운다면 교육부의 책임도 큰 만큼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P : 183.103.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기대
    '14.7.15 10:44 AM (183.103.xxx.102)

    참 이것도 혈세로 보존해야 한다니..세금 안내고 싶네요. 사학재단은 대부분 친일파 소유입니다. 이넘들이 사학을 가지고 아이들 교육 세뇌시키고 그걸로 정부 지원 받고 등록금은 부동산 투자 합니다. 처죽일넘들입니다.

  • 2. 봄이랑
    '14.7.15 10:52 AM (117.111.xxx.67)

    그러게요, 정말 사망 실종도 신고안하면 모른다는게 말이 되나요? 그야말로 지들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판인데 사학인데 왜 보존해주는지.... 가르치는 서ᆞ생님도 임용시험을 합격한것도 아니고 인맥으로 들어오고 교직원들도 공무원시험 합격한것도 아닌, 왜 그런 사람들 퇴직금까지 국가가 보존해주죠?

  • 3. 사학연금의 수장
    '14.7.15 11:10 AM (124.50.xxx.131)

    이 댓통,여당의원들중 수두룩하니(나경원,홍문종....) 있으니 엄청난 혜택이 있을거고 눈감아주는
    비리도 많을거고..꼬라지 봐선 서로 봐주고 퍼주고 눈막은 돈이 줄줄 새는거 당연핧걸요.
    4대강 못지 않은 사학비리....그곳에 한가운데에 박그네 새누리당 의원들,찌라시 언론..
    어제 장선된 김무성 딸이 32살에 수원대 정교수이고 ,학교시설은 물론 시스템에 학생들을 위한
    투자는 거의 없이 모든게 다 학부모들 주머니에서 나간다는 사실..
    방송에 나왔음에도 조용한 언론. 사학이 순수 교육을 위한거라면 국가에서 받아내는 보조금 없이
    운영하라면 다들 처분할려고 난리일듯....노무현대통령때 사학법 개정할려고 했을때 들고온 박그네의 촛불을 난 잊지 못한다.그들은 언제나 그렇듯 본인들 이익에만 들고일어나지 국민들 안위는 선거때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714 아이 퀴니 유모차로 키우신님 질문하나만드릴게요~ 1 퀴니 2014/08/04 1,199
405713 김장훈 "이러다 유족들 정말 죽습니다", 단식.. 53 샬랄라 2014/08/04 4,043
405712 [속보]군, ”국민여론 감안…살인죄 적용검토” (기사 추가했어요.. 13 세우실 2014/08/04 2,702
405711 오즈의 마법사를 보고싶은데, 어디서 찾으면 될까요 4 2014/08/04 771
405710 인터콘티넨탈 뷔페 리노베이션 후에요. 1 .. 2014/08/04 1,405
405709 윤일병은 살인…또 다른 '윤일병' 몇천명 있다 4 호박덩쿨 2014/08/04 1,499
405708 국민이 문제다.. 왜 다 일반화 시키는가? 루나틱 2014/08/04 816
405707 여제 홈쇼핑에서 엘지 통돌이 세탁기를 구입했는데요 8 zzz 2014/08/04 2,925
405706 분노게이지 조절 방법 ? 1 아이고 2014/08/04 970
405705 신혼인데, 남편이랑 계속 같이 살아야 하나요? 54 2014/08/04 18,226
405704 5만원짜리 맛사지와 3만원짜리 비타민관리 중에서... 9 2014/08/04 2,860
405703 부모님 용돈 줄였나요? 연금 나온이후 1 cㅂㅅㄴ 2014/08/04 1,912
405702 초등학생 아이 데리고 교수 연구년 영어권으로 함께 다녀오신 분 .. 5 ..... 2014/08/04 2,612
405701 50대가 되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14 50 2014/08/04 4,058
405700 주변에 고집 무진장 센 사람들 있지 않으세요? 전문가 말도 안듣.. 5 갑자기 2014/08/04 1,692
405699 싱크대 밑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요.. 3 .. 2014/08/04 3,058
405698 '김해 여고생 살인' 악마같은 범죄수법에 경악..이기사보셨나요.. 20 무섭다. ... 2014/08/04 5,089
405697 안철수의원이 정치 한 20년 정도 한다고했죠 21 맥문동 2014/08/04 1,410
405696 국민이 뽑은 '드림내각' 참여해 봅시다. 1 리에논 2014/08/04 833
405695 윤일병에 대한 박영선대 김무성 3 그러면 그렇.. 2014/08/04 1,627
405694 고용관계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긍정녀 2014/08/04 736
405693 남편이랑 알콜달콩 살고 싶어요. 8 .... 2014/08/04 2,970
40569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04] 경향신문 뜬금없이 "이.. lowsim.. 2014/08/04 1,087
405691 남편이 시댁에만 가면 허풍쟁이가 되네요;;; 2 아이두 2014/08/04 2,577
405690 제2 롯데 추석전에 문연다. 14 .... 2014/08/04 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