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념을 아는데 왜 심화는 못 풀죠?

.... 조회수 : 3,506
작성일 : 2014-07-14 14:23:19

중학생이고요.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은 잘 아는데요.

그걸 활용한 심화문제는 손도 못댑니다.

이유가 뭘까요?

 

 

IP : 211.202.xxx.2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4 2:25 PM (121.181.xxx.223)

    그걸 몰라서 물으시는지...수학적 머리가 딸려서 그런거죠..--;;;;

  • 2. ...
    '14.7.14 2:26 PM (124.49.xxx.100)

    ;;;;;
    원글님 머리 굉장히 좋으셨나봐요..

  • 3. ...
    '14.7.14 2:29 PM (211.202.xxx.123)

    엄마가 이런질문한다는거 자체가 ㅋㅋㅋ

  • 4. 댓글들이
    '14.7.14 2:33 PM (94.56.xxx.167)

    왜 이런가요?

    개념을 원리적으로 이해하지못해서 심화문제를 못 푸는거예요.
    개념의 기본 유형만 풀 줄 아는건 개념보기문제 풀이과정을 개념원리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풀이과정을 외워서 푸니까 비슷한 유형문제는 풀고 조금만 응용한 문제는 손도 못대는거고요.
    중학교 개념원리가 안되면 초등학교 범위부터 찬찬히 지금부터라도 당장 다시 시작하세요.
    안그러면 수학에 자신없어지고 소위 수학에 발목잡히고... 그러면 대학입시가 막막해져요.

  • 5. 덥네요
    '14.7.14 2:36 PM (14.53.xxx.1)

    댓글들이 좀 까칠하긴 한데,
    너무 당연한 걸 물으시니 그런 것 같아요.^^;

  • 6. 00
    '14.7.14 2:36 PM (112.169.xxx.81) - 삭제된댓글

    개념 한번만 설명해줘도 에이급 척척 풀어내는 수학적머리가 있는 즉 머리가 좋은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개념알지만 응용이 부족해 여러번 문제 풀며 문제 패턴을 익혀서(거의 패턴을 외워서)푸는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가 개념 알아도 심화가 안되면 쎈 같은 A-C단계있는 문제집 계속 반복해서 풀면서 문제 패턴 익혀서 풀 수 밖에요. 틀린문제 오답풀이 계속 반복해서 풀려서 오답 확실히 풀수있을때까지 반복 하는것도 한 방법이예요.

  • 7. 또 하나의 문제는...
    '14.7.14 2:36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응용된 문제 자체를 독해하지 못한다는 거에요. 수학의 문제라기보다는 책읽기가 부족해서 뭘 물어보는지가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 후행 심화, 그러니까 이전 학년의 심화 문제를 풀면서 독해력 자체를 끌어올리셔랴 해요. 평소 책읽기도 열심히 시키시구요.

  • 8. 수학적
    '14.7.14 2:37 PM (220.68.xxx.4)

    머리가 뭐를 말씀하시는지 묻고 싶고요..-날선 답변이 왠지 제 가슴이 쏴 해지네요
    원글님 ,,위로 드려요 (토닥토닥)
    저희 아들 초등 6학년까지 혼자 선행한 아이였습니다

    물론 최고 난이도는 틀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한마디로 무난했지요

    그런데 중등 선행하면서 일차방정식의 활용에서 무너지더군요(말로만 듣던 수포자 될 뻔 했습니다)
    근데 문제집4권+문제출력본을 풀어도 그 개념이 정립이 안되더군요


    죄송하지만 이일로 여러 부딪힘 끝에 대학생 선생님^^도움 받았습니다
    2번 꼰 문제는 풀지 못하더군요

    개념을 이해했다고 모든 수학문제를 풀수는 없더라구요
    아이가 무엇을 x로 잡을 지 알아도 부가적인 지식없이 문제풀이가 불가능했습니다

    많은 문제를 다루고 수학이외의 부분에 대한 개념도 정리해 줘야 가능합니다

  • 9. 뻔한답
    '14.7.14 2:41 PM (112.150.xxx.51)

    개념 완전히 이해했다면 그다음은 다양한 유형별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죠. 중간수준의.
    그다음 심화문제구요.

  • 10. ...
    '14.7.14 2:41 PM (211.202.xxx.237)

    윗님 저 품념글 아닙니다.
    지금까지 애 학원 안보내고... 같이 공부하는 엄마입니다.
    문과형 아이인지..
    수능영어도 잘 푸는 아이인데..
    수학만 그러네요.
    초등때도 80-90점 받아오던 아이라 결손을 찾는것도 어렵네요...

    오죽 답답하면 거두절미하고 이렇게 글을 올렸겠습니까?

    자세하게 써 주신분 감사드려요...

  • 11. ㅠㅠ
    '14.7.14 2:43 PM (61.101.xxx.212)

    댓글들이 쏴~~하네요...
    정말 몰라서 물어볼수도 있는건데...다들 잘나셔서....

    개념이 덜 잡혀있어서 응용이 안되는거 아닐까요?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반면 하나를 알려줘도 겨우하나를 아는 거..

  • 12. ㅇㄹ
    '14.7.14 2:44 PM (211.237.xxx.35)

    개념을 알아도 그 상위 개념까지 확실히 알지 못하면 심화는 못풉니다.
    심화는 말하자면 복잡하게 얽어놓은거거든요.
    예를 들어 요리에 갓 입문한 새댁이 된장찌개만 배웠다고 해서 된장이 들어가는 모든 요리를 할줄 아는것은 아니죠.
    요리를 몇십년간 한 사람은 새댁하고 똑같은 된장찌개도 끓여낼수 있지만 된장이 든 모든 요리를
    맛만 보고도 대충 다 해낼수 있는것과 같습니다.

  • 13.
    '14.7.14 2:46 PM (110.70.xxx.129)

    초등 8-90점이나
    지금 수능영어 푸는게 아이 실력이 나쁘지 않다는 뜻인건가요?

  • 14. ..
    '14.7.14 2:47 PM (121.157.xxx.2)

    지금껏 어머니랑 공부했다면 이제는 전문 선생님께 맡기세요.
    문제를 푸는데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 15. ..
    '14.7.14 2:49 PM (180.230.xxx.83)

    그러니까 개념만 정확히 알면 셤 잘볼수 있다는건
    응용력이 된다는 얘기죠
    그렇지 않은 아이는 심화 풀어줘도 가서 틀립니다

  • 16. ...
    '14.7.14 3:00 PM (211.202.xxx.237)

    성의있게 답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이나 다른 도움없이 해결책 찾는게 참 어렵네요.

    내 아이라 객관적인 판단도 어렵구요.

    바쁘신 와중에도 성의있는 답변해 주신 몇몇분들은

    복 받으실 겁니다.

  • 17. ...
    '14.7.14 3:03 PM (124.49.xxx.100)

    저 위에 댓글쓴 사람인데 비꼰거 아니라..정말 원근님 공부 잘하셨을거 같아서 쓴거거든요. ;;;
    제가 수학머리 없어서 수학을 암기로 한 사람이에요. 근데 제 남편보니 정말 개념서만 풀고
    수학셤봐서 경시까지 갔더라고요. -_-;; 그래서 정말 절망했었던 기억에..

  • 18.
    '14.7.14 3:05 PM (116.33.xxx.68)

    개념만안다고 심화 잘되지는않는것같아요
    응용문제도풀어보고 심화문제도 풀어본아이들이 잘하더라구요
    물론개념을정확히알아야 심화도풀기가쉬워질것같아요

  • 19. hheygirl
    '14.7.14 3:28 PM (121.167.xxx.44)

    수학문제집도 난이도가 다 다릅니다
    어떤문제집의 심화문제를 풀었는진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문제 풀때 오답률이 20% 미만인 문제집이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이구요
    이런 문제집을 완벽하게 자기것으로 만들고 나서 더 어려운 문제집으로 넘어가야합니다

  • 20. 점넷
    '14.7.14 10:41 PM (122.36.xxx.73)

    음...저 수학 어느정도 했던 사람인데요....
    개념한가지만 알고서 심화까지 풀수는 없던데요.그걸 기본으로 푸는거지 사실은 다른 개념들이 더 들어와야 풀리는 문제들이 대부분 아닌가요.그 다른 개념들을 학교에서 가르치진 않는거죠..그래서 내신은 쉬운데 모의고사 같은거 보면 어려운 문제는 손도 못대는거...............좀 더 발전된 개념은 문제집이나 학원에서 가르치지 교과서 안에 다 들어있진 않았던것 같아요.음..중등은 아니었고 고등문제 말하는건데 요즘 중등 심화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 댓글 달아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153 중학생 영어 독해 관련해서 교재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중2 2014/07/14 3,451
397152 (세월호진상규명책임자처벌)인도에서 자전거에 치였을 때의 대처방법.. 단팥빵22 2014/07/14 1,269
397151 아이가 너무 놀아서 걱정이예요 @@@ 2014/07/14 963
397150 후쿠시마 코피, 피폭 탓, 日의사 주장에 발칵 2 ㄷㄷㄷ 2014/07/14 1,780
397149 유방에 물혹이 많은데,,, 3 물혹 2014/07/14 10,150
397148 결혼식 가장 무난한 예식시간은 몇시일까요?? 7 ㅇㅇ 2014/07/14 3,465
397147 대추는 밤같진 않겠죠? 2 .. 2014/07/14 974
397146 지난주 마스터쉐프 보신분~ 14 초보요리 2014/07/14 2,920
397145 부채증가 상위 10개 공기관중 8개는 '박피아' 2 .. 2014/07/14 1,230
397144 문득 궁금해서.. 경리일 4 ... 2014/07/14 2,140
397143 모시조개냉국 팁 2 2014/07/14 1,427
397142 세월호 가족의 국회 노숙 이유, 진실 알면 놀란다 2 세월호특별법.. 2014/07/14 1,626
397141 빌리부트 운동하시는 분들 준비물 뭐뭐 필요한가요? 6 ... 2014/07/14 3,477
397140 부당해고로 실업급여 신청해야 하는데 어떤 서류를 받아야 하는지요.. 5 실업급여 2014/07/14 1,465
397139 용산 미8군 내부가 궁금해요.. 2 궁금 2014/07/14 1,675
397138 여성홀몬제를 정녕 먹어야할까요? 10 43세 2014/07/14 5,459
397137 남편 몸모신. 건강관리 어떻게 해주세요? 6 .. 2014/07/14 1,900
397136 영화 클래식 11 왔다초코바 2014/07/14 1,998
397135 세계여행 다녀오면 삶이 달라질까요? 63 생기 2014/07/14 29,831
397134 중학교 학군 중요할까요?? 11 중학교학군 2014/07/14 3,443
397133 헌법에만 있는 노동3권 세우실 2014/07/14 881
397132 자기경영전문가(?) 공병호 작가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세요? 9 2014/07/14 1,770
397131 냉장고... 바꿀까요? 3 스피릿이 2014/07/14 1,697
397130 급질!생협 만두 맛있어요?우연히 생협 앞 여쭤봐요~ 8 그네세월호책.. 2014/07/14 1,833
397129 요요와서 다이어트 다시 시작했습니다. 3 론아이리 2014/07/14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