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약속이 취소되요

??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14-07-14 14:21:54

 

 

얼마전 임신하고 출산을 했는데, 그 과정동안 친구들의 방문이 한명도 없었어요

 

오겠다는 친구 몇 명은 있었는데.... 들르겠다는 말만 하면서 소식이 없네요

 

또 몇명 친구들은 제가 임신 기간동안에도 본인 스트레스 모두 저에게 풀더니,

출산하고 나서 출산했다는 연락을 해도, 축하한다는 말 딱 한마디하고 제게 자기 스트레스 받는 이야기만

풀어놓더군요

 

그 후로.... 몇 번 친구들과의 모임이라던가 조리원 동기를 제가 주도하게 되었는데

제가 모임 주선만 하면 꼭 모임이 틀어져요

 

날짜 다~정해놓았는데...갑자기 모임 중 한명이 아프다면서 틀어지고,

오겠다는 친구도 결국 다른 일때문에 못 오고,

심지언 남편과 만나러 집에서 한시간 반걸리는 지역까지 친구를 보러갔었는데 바람맞은 적도 있었어요 ;;;

 

얼마전에도 제가 콘도며, 고기 과일까지 다 ~ 준비하고 다른 가족 초대했는데

바로 전날 아이가 아프다며 연락오더라구요

 

제가 몸만 오면 된다고 얘기하는데에도 별로 반기질 않는 내색이었는데

제가 모른척 하면서 만남을 일주일 뒤로 미뤘더니..결국 아이가 입원해서 못온다고

전화오네요 ㅠ_ㅠ

 

다들 각각의 이유가 있었지만,

결국 이런저런 이유로.... 친구건 모임이건 못가진지 1년이 다 되어가요

 

사람들이 나와 어울리기 싫어서 인거가.라는 우울한 생각은 하고 싶지 않는데 ;

한 두건도 아니고 모든 약속이 이렇게 틀어지니,

갑자기 나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건지 싶어 우울해지네요 ㅠ_ㅠ ;

 

IP : 122.153.xxx.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14.7.14 2:59 PM (182.230.xxx.159)

    저 약간 그런데요.. 내가 인복이 없나보다 하네요. ㅎㅎ
    그런데 틀어지긴 해도 결국엔 다 오긴 와요.. 그래서 한편으론 내가 편한가보다.. 합니다. (좋게좋게)

  • 2. 스피릿이
    '14.7.14 3:17 PM (114.129.xxx.179)

    그래도 연락하실 지인분이 계시잖아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머피의 법칙이 작용된 거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세요. 분명 바람맞힌 분들도 속으로 미안해 하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684 약국에는 어떤 진상이 있나요? 11 궁금 2014/12/21 4,737
448683 편도선 부을때 처방해준 약도 먹으면 금방 졸리나요 4 , 2014/12/21 1,186
448682 두살배기 아기들을 내동댕이친 어린이집 신상 털렸네요 3 어떤 2014/12/21 2,444
448681 노엄 촘스키, 쌍용 해고 노동자에 연대메시지 2 light7.. 2014/12/21 610
448680 일본 잘 아시는분,니가타에서 후쿠오카까지 4 2014/12/21 899
448679 제주도 갈때 여권 필요한가요? 28 여행 2014/12/21 20,056
448678 부드러운 새알심 알려주셔요 1 동지팥죽 2014/12/21 798
448677 유명 인터넷 라디오, 팟케스트 방송 추천해주세요 2 파노 2014/12/21 1,123
448676 변기 물 내리는 부위 고장인데 어떻게 고치나요? 6 변기고장 2014/12/21 1,352
448675 약사님이나 의사샘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2 뉴플리머스 2014/12/21 823
448674 수영이 키크는 운동인가요... 16 . 2014/12/21 5,280
448673 마트에서 파는 텍사스닭봉 3 .. 2014/12/21 1,035
448672 tv고장이났는데as비용이넘비싸네요.. 8 황당 2014/12/21 3,036
448671 원래 피임약 먹으면 몸이 붓고 살찌고 기분 별로인가요? 6 피임약 2014/12/21 3,631
448670 강남 성형외과서 안면윤곽수술 받은 여대생 사망 7 이뻐~ 2014/12/21 6,122
448669 조림요리하면 맛이 겉돌아요 5 조림 2014/12/21 1,194
448668 워킹홀리데이 다녀온 분들 얘기좀 들려주세요 19 . 2014/12/21 3,864
448667 닭갈비양념은 돼지불고기 양념 똑같이 하면되는 거죠? 5 .. 2014/12/21 1,604
448666 어떤 아버지의 눈물어린 봉투 참맛 2014/12/21 852
448665 여러분침대는 얼마예요? 21 침대 2014/12/21 3,933
448664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 8 ㅇㅇㅇ 2014/12/21 7,101
448663 시계...악어가죽줄로 새로 만드는데 18만원 5 시계줄 2014/12/21 1,594
448662 중학생 교복이요..공동구매?브랜드? 13 mm 2014/12/21 2,090
448661 새해첫날 시댁에 전화드려야하나요 12 희동 2014/12/21 3,062
448660 잘나가던 미스터 도넛, 어디로 사라졌나? 8 선풍적인기 2014/12/21 5,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