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후에..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 조회수 : 6,027
작성일 : 2014-07-14 10:23:16

결혼 생활 19년..

요즘은 별일 아닌걸로도 싸우고 나면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드네요.

혈압약 30알을 털어 넣으면 어찌될까?

이런 저런...

빨리 죽고 싶다는 생각..

IP : 115.90.xxx.1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그러세요
    '14.7.14 10:24 AM (114.205.xxx.124)

    그냥 이혼하고 새삶을...

  • 2. 지구별
    '14.7.14 10:25 AM (106.245.xxx.124)

    흠,,,,,,,,,,,,,,,,,,,,,,,,,,,,,,,,,

  • 3. 고리를 끊으세요!
    '14.7.14 10:28 AM (182.227.xxx.225)

    부부싸움의 원인이 뭔가요?
    결정적으로 뭔가 배우자의 잘못이 있고 그 잘못으로 인해 유발되는 싸움인가요?
    아니면 경제적인 문제인가요?

    차분히 생각해보세요.
    이혼하고 혼자 살아도 행복하다 싶으면 이혼하시구요,
    혼자 사는 건 자신 없다...싶으시면 같이 행복하게 사는 노력을 해보세요.
    상대방을 바꾸는 것보다 내가 바뀌는 게 더 쉬워요.
    자꾸만 비극적인 상황으로 자신을 몰고 가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남편이 없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불가능한가요?
    남편 없이 일주일 정도 지내고 나면 뭔가 판단이 서지 않을까요???

  • 4. 무슨일로
    '14.7.14 10:2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싸우셨길래 그렇게 극단적인 생각까지.....
    친구만나서 수다를 떨거나 쇼핑을 하거나 기분 전환을 하세요.
    일찍 죽어서 좋은게 뭐가 있겠어요.
    본인 깝깝?하고 애들은 살다가 힘든부분이 많겠지요.
    남편은 새장가가서 좋을라나....-_-

  • 5. ㅇㅇ
    '14.7.14 10:29 AM (210.91.xxx.116)

    애들 생각하세요
    엄마가 자살하면 평생 큰 상처 안고 살아갑니다
    이혼을 하세요
    19년이면 아이들고 어느정도 컸을 것이고
    고딩만 되도 요즘 애들 이혼에 어느 정도 쿨합니다

  • 6. 음냐
    '14.7.14 10:36 AM (121.131.xxx.80) - 삭제된댓글

    혈압약 300알 먹어도 안죽어요
    약 왕창 먹고 죽는건 거의 불가능이예요

  • 7. ...
    '14.7.14 10:37 AM (115.90.xxx.155)

    실컷 울기라고 하고 싶어요.
    아이들 걱정할까봐 울음도 참내요.
    울고 부은 얼굴로 회사가기도 싫고...

  • 8. ocean7
    '14.7.14 10:39 AM (73.35.xxx.223)

    그깟 남자땜에 ?
    세상은 넓고 구경거리는 지천에 널려있고 좋은일은 당신을 기다리고있다요..

  • 9. ..
    '14.7.14 10:46 AM (115.90.xxx.155)

    직장서 댓글보다 울음이 터지려고 해서 더 못보겠네요.
    그러게요..그까 남편이 뭐라고 제가 죽음까지 생각 하는건지..
    아...
    이따 집에가서 아이에게 머라하죠?
    중 2인 아이가 보는 앞에서 물건을 던지더군요..
    아이가 얼마나 놀랬을지...

  • 10. 애들걱정한단분이 자살을?
    '14.7.14 10:54 AM (110.5.xxx.82)

    애들을 걱정한다는분이 자살을 생각하세요?
    님이 약먹고 자살해버리면, 남편이 아이앞에 물건 던진건 애교수준일겁니다.
    애앞에서 아빠가 물건을 던지고 소리치구 부부싸움해서 아이가 놀란것을 걱정하면서, 엄마가 약먹고 자살했단것을 보여줄려고 하다니...

  • 11. ...
    '14.7.14 11:00 AM (118.42.xxx.185)

    힘내세요

    별일 아닌거라면서 그깟걸로 내목숨을 바꾸지 마세요...

    남편이 지롤하든말든 님 본분대로 열심히 할일 하시고 돈모아서 애들이랑 같이 나와서 사세요 남편이 정말 싫으면...

  • 12. 얼마나 마음이 지옥이면
    '14.7.14 11:58 AM (60.240.xxx.19)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ㅠㅠ
    살다보면 누구나 다 그런 기분 들때가 있습니다...아침에 눈뜨기 싫은마음.....근데....이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명언 있쟎아요 정말 세월이 약입니다 부디 감사조건을 찿으시고 힘내시길....이세상에서 제일 고통러운것은 내몸이 죽을만큼 아픈거라 하였습니다 사지 멀쩡하고 안아픈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생각하며 이겨 내십시요...힘내시구요 분명 좋은날이 찿아 올거예요^^

  • 13.
    '14.7.14 12:15 PM (121.188.xxx.144)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남편과의 접촉시간을 줄이시고
    사회적관계를 넖히세요

  • 14. 아이를 위해서라도
    '14.7.14 5:24 PM (1.229.xxx.197)

    힘내시고
    죽고 싶은 생각은 버리고
    어떻게 살면 행복해질까 생각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087 질문)생리가 끝나고 사흘 뒤 다시 출혈이 나오네요. 7 부정출혈ㅠ 2014/07/20 5,710
399086 쓰레기 같은 인간들 4 희한한 인간.. 2014/07/20 1,768
399085 20대 여성들 기초화장품 2 선물 2014/07/20 1,493
399084 급) 오늘 급하게 실밥 뽑을곳이 있을까요? 3 병원급ㅎ요 .. 2014/07/20 964
399083 글루미 썬데이를 봤어요 5 어제 2014/07/20 2,310
399082 소고기고추장 볶음..냉장고에 며칠 보관 가능 할까요? 2 .... 2014/07/20 1,305
399081 저도 봄날을 찾고 싶어요 6 보통사람 2014/07/20 1,904
399080 집밥여왕 나오는 돼지수삼찜 해먹었어요~ 8 페퍼론치노 2014/07/20 4,472
399079 원피스 좀 봐주세요 10 ... 2014/07/20 2,770
399078 영종도에 BMW 드라이빙센터 오픈했네요. 4 우왕 2014/07/20 2,244
399077 '요기요' 수수료가 18%... ? 7 ㅁㅁ 2014/07/20 2,712
399076 원마운트.. 갈때 조언 바래요.. 1 원마운트 2014/07/20 1,266
399075 참외 통으로 먹는게 이상한가요? 35 별꼴이야 정.. 2014/07/20 4,088
399074 미국이 미쳤나 부다 24 호박덩쿨 2014/07/20 10,626
399073 EQ의 천재들 낱권으로 살 수 있는 곳 있을까요? 3 ... 2014/07/20 1,336
399072 동물농장) 개장수에게 잡혀 탈출한 길개 몰골 보셨나요 5 .. 2014/07/20 1,721
399071 전세계약시 집주인이 외국에 거주할경우 2 ... 2014/07/20 1,940
399070 펜션 예약 안 하고 가는 것이 더 쌀까요? 3 휴가 2014/07/20 1,912
399069 김해 롯데워터파크 가보신 분 앉는 자리 질문... 5 휴가좋아 2014/07/20 2,192
399068 겨울동치미 먹어도되나요? 3 점두개 2014/07/20 1,018
399067 국물멸치를 버려야할까요?? 1 멸치 2014/07/20 1,585
399066 청량리 롯데 잘 아시는분~~ 3 샐러드 바.. 2014/07/20 1,225
399065 주옥순은 대구대와 어떠한 관련도 없으며 사칭이라고 합니다. 7 방금트윗 2014/07/20 2,160
399064 상가투자 처음인데 꼭대기층에 교회가 ㅠ 5 2014/07/20 2,103
399063 잘 사는 집 자식 잘 못 사는 집 자식 차이가 나나봐요. 32 .... 2014/07/20 18,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