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같은 선을 토요일 저녁에 봤는데... 너무 아쉬워요.
1. 싫지 않으면
'14.7.14 9:37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연락오겠죠.
20대 애들도 아니고 처음부터 불타는 연애를 기대하는건 무리수니...
못참겠으면 활기찬 한주보내라고 문자한번 넣어보시고 기다려보세요.
주중??에 문자라도 오겠지요2. 삼산댁
'14.7.14 9:44 AM (222.232.xxx.70)연락올꺼 같은데요.만나봐야 알꺼 같다는 얘기는 영 싫은건 아니라는 소리. 어느 정도 나이가 있으면 첫눈에 반했다는 없는 소리.수욜쯤 오지 않을까요
3. ㅇㄹ
'14.7.14 9:46 AM (211.237.xxx.35)원글님도 남자가 좋으니까 키같은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듯이 (사실 중요한 문젠데요)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좋게 느꼈다면 차한잔 더치페이 이런거 신경 안써요. 사실 그건
정말 키나 외모보다 훨씬 지엽적인 문제고요.
그러니 그런건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아마 마음에 있으면 연락 올겁니다.
남자들 중에는 바로는 연락 안하다가 나중에 연락하는 사람도 많아요.
정 연락이 없으면 한 수요일? 그쯤에 원글님이 한번 연락해보세요. 주말에 시간 괜찮냐고..
거절당하면 뭐 할수 없는거고요. 거절당할수도 있고 거절할수도 있고 그런거니까 마음 편히 가지세요.4. 호호호
'14.7.14 9:51 AM (182.227.xxx.225)눈에 콩깍지가 씌면 님이 온갖 된장녀?? 같은 진상짓을 해도 그냥 이쁘고 이해가 되는 족속이 남자라는 동물입니다. 물론 조금만 더 시간을 같이 보냈으면, 조금만 더 좋은 인상을 남겼었으면 하는 후회가 되시겠지만....결론은 아무 소용이 없다라는 것.
님은 첫눈에 반했지만 상대남은 첫눈에 반하지 않았고...그냥 일상을 보내다가 다시 한 번 만나볼까...싶은 생각이 들지도 모르죠. 다시 연락 오면 이번엔 호감이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줘보세요. 들이대라는 의미가 아니라, 재미없는 얘길 해도 미소 짓고 들어주기? 잘 웃어주기? 이쁘게 하고 나가기?--;;;
무튼 일주일 동안은 연락을 기다려보다가 그래도 연락이 없으면 먼저 안부 문자 정도 보내보세요.
아직은 연락을 기다려보시길^^5. ...
'14.7.14 9:54 AM (203.142.xxx.231)그렇죠.
제가 아직도 20대 초반 마인드로 남자를 대하고 있었나 봅니다.
정말 처음으로 취미도 비슷하고 어른스럽다고 느낀 사람이 처음이라서 저도 모르게 다급했나(나이도 크게 작용했을 것 같아요.)봅니다.
다시 냉정하게... 일 해야 겠습니다. 나이도 많은데 일까지 떨어지면 안되니. ^^;;;
고맙습니다.
이제 전화기는 가방 저 구석에 넣어 버렸어요. 계속 신경 쓰여서 ㅎ6. 름름이
'14.7.14 10:08 AM (99.245.xxx.25)인연이면 그 인연의 끈이 연결된다!! 그렇게 생각해요.
7. 그냥 선톡 날리세요
'14.7.14 10:12 AM (222.119.xxx.225)날씨가 어쩌고한데 출근잘 하셨지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이런식으로 보냈다가 답문오면
신작 영화 말하면서 같이 보실래요? 이렇게 유도하고 그담에 만나서 영화보면 영화시간을 한 4시 경으로 잡아가지고 끝나면 치맥 한잔 하세요^^
솔직히 저도 서른초중반(이라고 우기고 싶습니다) 인데 자존심을 놓으란게 아니라 더이상 대쉬받기를 기다릴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호감가는 사람을 한번도 못만났는데 원글님 같은 상황이라면 좀 적극적으로 나갈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만나게 되시면 본인외모에서 제일 자신있는 부분을 강조하고 나가세요 두번째 만남이니까 첫만남보다 더 어필 되도록이요^^8. 비타민B
'14.7.14 10:21 AM (175.195.xxx.200)먼저 연락 안오면 수요일쯤 톡 보내보세요.
9. ㅎㅎㅎ
'14.7.14 10:26 AM (123.248.xxx.79)저도 결혼전 수없이 소개팅했지만. 저 마음에 있는 남자는 서른중반이라도 첫날 헤어지자마자 맘에 든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해요. 바로 다음 약속 잡고요. 이리저리 재거나 따지는 거 없어요. 반면 저 맘에 안 드는 남자들은 머뭇머뭇 예의 문자만 ㅎㅎㅎ 저럴땐 맘졸이며 기다리지 마시고 먼저 돌직구 한방 날리시고 그래도 아니면 과감하게 버리시길요. 일단 저남자는 님 별로 맘에 안 들어한다는 거 감안하셔야!!
10. 흠..
'14.7.14 10:33 AM (222.234.xxx.2)전 몇달전이죠..
토욜날 만나서 헤어지고.. 서로 오늘 즐거웠다 문자보내고...
연락없다가... 일주일만에 연락온적있어요
모하냐고 보자고..
너무 맘졸이지마시고.. 먼저 한번 선톡 날리시던가.. 아니면..
조금은 마음편하게 기자리시던가 하는건 어떨까요.?
맘에드는데 일부러 여자 안달하게 하려고.. 일주일동안 연락안하는 친구도 있더라구요 제 주위에..
일주일만에 연락하게되면 여자가 본인에 대한 맘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더 반가워하고 더 성사될 확율이 높데나 어쩃데나..
다 케바케니까.. 일주일정도 기다려 보시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11. -_-
'14.7.14 10:35 AM (121.132.xxx.51)글쓴 분 이런식이면 평생 성공 못해요.
나이도 있으신데 아직까지도 수동적이기만 하시니..
먼저 다가가면 까일까 두렵고 주도권 뺏길까 두렵고.. 이것저것 재면 자기만 손해죠.
그 나이시면 오히려 남자가 수동적이고 님이 적극적으로 들이밀으실 때예요.12. 위에
'14.7.14 10:38 AM (121.132.xxx.51)남자가 여자 좋게 봤다면 더치페이 안하든, 개념없는 행동하든 신경 안쓴다는 말 무시하세요.
그건 정말 엄청나게 맘에 들었을 때죠. 이건 여자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첫눈에 완전 반하면 나쁜남자든 뭐든 그냥 빠져버리는거.. 이정도 수준 아니면 남자도 안그래요. 특히 30대 이상은...
첫만남에 그게 쉽지 않아요. 특히 나이도 있으시니 상대방이 날 보고 첫눈에 완전 빠질꺼라는 환상은 접으세요.
더치페이에서, 말투 하나하나에서 호감이 쌓여야죠.
그리고 님이 아쉬우시면 노력해서 남자에게 호감을 쌓으시려고 노력해야죠.13. 만약
'14.7.14 10:41 AM (121.132.xxx.51)남자가 님을 별로 맘에 안들어할 수도 있지만 그래서 그걸로 그냥 끝내시게요?
한번 이 상황을 바꿔보려는 노력은 해볼 수 있지 않나요?
선자리에서 님 맘에 쏙 드는 남자를 만날 수 있을 확률을 생각해보세요. 흔치 않은 기회일 수도 있어요.
그냥 흘려보내시면 님만 후회예요.
차이면 뭐 어때요? 그렇게 부딪혀보는거죠 뭐.14. ‥
'14.7.14 10:50 AM (175.118.xxx.38)기다리다 연락말고 오늘 톡 해보세요ㆍ가볍게 안부 묻기만요ㆍ
부디 잘되시길ㆍ응원합니다~~~~~~15. 먼저
'14.7.14 11:37 AM (211.36.xxx.12)먼저 연락해보세요, 안되면 어쩔수 없지 라고 맘 편히 먹고 연락하세요. 저도 저희 남편 그렇게 만나 결혼했어요.
16. 자갈치
'14.7.14 11:37 AM (117.111.xxx.240)원글님 ~이제 그런사람 만나기쉽지않다는거 아시잖아요^ 오늘 퇴근길에 간단하게 톡보내세요~
저도 결혼전 수없이 소개팅.선보고 재고 밀땅하고했는데..지금 나이엔 그딴거 다 부질없어요~최선다해보고 아니면 인연아닌거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삼십대중반 원글님과 비슷한 케이스로 결혼했네요..화이팅!17. 후회없게
'14.7.14 11:57 AM (210.219.xxx.192)먼저 연락하세요. 그러다 아님 마는 거죠, 뭐.
18. 11
'14.7.14 12:32 PM (115.95.xxx.202)아마 원글님은 소개팅 전부터 많은 기대를 갖은터차에 상대남도 나쁘지않아 더더욱 상대남에게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듯하네요.
하지만 상대남은 그날 원글님을 처음봤고 만난시간이 얼마가 되는지는 모르지만 만남은 그 하루뿐이니 상대남에게 원글님과 같은 맘을 기대하는건 무리입니다.
상대남도 원글님과 비슷하거나 조금더 나이가 있는 분이니 신중하게 생각하겠지요.
소개팅같은이라고말했지만 남자는 분명 선이였고 결혼을 목적으로 만남에 나왔을겁니다.
그러니 지금같은경우에는 일주일정도 차분히 기다리는게 좋을것같네요. 그리고 그이후에 연락이 없다면 완전히 단념하시고 다른 만남을 기다리는게 좋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전화기 가방에 쑤셔넣어놓지마시고 잘보이는곳에 그리고 연락 언제든지 받을수있는곳에두세요.
상대남에게 맘이 있다면요.
신중한 남자가 좋은겁니다.그나이에. 어린아이같이 시도때도없이 연락하는남자는 바람둥일 가능성 90% 입니다.19. df
'14.7.14 12:39 PM (125.246.xxx.130)지난 금요일이면 이제 겨우 3일된거 아닌가요??전 소개팅.. 선 100 번 본 사람인데요.. ㅋㅋ
대부분 그 시기에 만나면 월욜날 오전에 연락 주는 분도 계시고.. 수, 목요일 쯤 주말에 시간 있냐고 물으셨어요.. 저는 진짜 마음에 들었던 남성분은..소개팅 후 6개월 후에 제가 연락해서 만났어요.. ^^ 그런데.. 제가 처음 본날 생각했던 분이 아니더라구요..
암튼 기다려 보세요..^^ 아님 금요일 쯤 한번 연락해 보세요.. ^^20. ...
'14.7.14 1:34 PM (203.142.xxx.231)하나 같이 주옥 같은 댓글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ㅠ
일단 전화기는 제 앞에 두되 수요일까지는 진득히 기다려 보겠습니다.
연락이 없으면 밑져야 본전이다 싶은 생각으로 연락해 보겠어요. 조금 적극적인 멘트도 하면서...
정말 인연이 아니라면 그렇게 해도 연결되지 않을테고 인연이라면 연결이 되겠죠.
그리고 어떻게 2, 3번의 만남이 이어지면서 제가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일 수도 있을테고... 그러면 지금처럼 아쉬워하고 후회하는 마음은 없을 것 같아요.21. 무지개1
'14.7.14 3:31 PM (211.181.xxx.31)연락올거같아요
자연스럽게 하세요
어차피 그쪽도 사람인데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구요22. 남자분도
'14.7.14 4:03 PM (118.44.xxx.4)비슷한 마음일 수도 있어요.
다만 나이도 있고 좀 신중하겠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지 마시고
한번쯤은 가볍게 연락 먼저 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는 그쪽 반응에 따라 서두르지 말고 마음을 보여주는 거죠.
인연이면 될 겁니다.
의외로 남자들이 여자의 어시스트에 힘을 많이 얻더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2964 | 재밌으셔ㅋ | .. | 2014/09/01 | 745 |
412963 | 펑합니다 25 | --- | 2014/09/01 | 2,830 |
412962 | 키논란이 많아 퍼왔어요.. 세계평균키~ 6 | 키고민 | 2014/09/01 | 21,433 |
412961 | 매실엑기스가 이상해요… 5 | 요엘리 | 2014/09/01 | 1,622 |
412960 | 재활용수입으로 쓰레기봉투를 구입해 나눠주었더니 주민 반응... 15 | ... | 2014/09/01 | 2,616 |
412959 | 천식 병력 있었으면 실비보험 가입 안되나요? 8 | 들까말까 | 2014/09/01 | 2,333 |
412958 | 치매 초기증상인지 봐주세요~ 저의 아버지 예요. 7 | 안지기 | 2014/09/01 | 2,129 |
412957 | 가려움증 힘들어요. 14 | ... | 2014/09/01 | 5,366 |
412956 | 불후 명곡 서인영 마법의 성 보셨어요? 14 | .. | 2014/09/01 | 4,861 |
412955 | 시력교정센터 효과있나요? 5 | 근시 | 2014/09/01 | 1,269 |
412954 | 세시간 거리에서 연락도 없이 오신 시어머님과 작은이모님 8 | 복받은나 | 2014/09/01 | 2,838 |
412953 | 사망한 형제까지 다 나오는 서류가 어떤 서류죠? 5 | .... | 2014/09/01 | 2,915 |
412952 | 왕따는 이유가 있다는 친언니 24 | 왕따 | 2014/09/01 | 5,883 |
412951 | 제게 기쁜일과 짜증나는일이 1 | 동시에 | 2014/09/01 | 655 |
412950 | 지금 병원인데요.. 3 | 아...정말.. | 2014/09/01 | 1,361 |
412949 | 걸스데이 혜리맞죠?. 1 | ㅇㅇ | 2014/09/01 | 2,842 |
412948 | 이사 고민 머리 아파요 3 | 아줌마 | 2014/09/01 | 1,263 |
412947 | 초2여아 살빼기위해 밸리댄스와 방송댄스... | ... | 2014/09/01 | 956 |
412946 | 스탠더드 차터 은행 괜찮을까요? 2 | 귀찮음 | 2014/09/01 | 1,221 |
412945 | 공무원은 연금 어느정도나 받나요 10 | 고고 | 2014/09/01 | 3,943 |
412944 | 변기에 쓰레기나 음식물 버리는 사람 많나봐요 11 | 어처구니 | 2014/09/01 | 20,778 |
412943 | 딸아이 28세 지방국립대학병원 간호사 결혼이야기 13 | 딸가진맘 | 2014/09/01 | 9,748 |
412942 | 유치원 다니는 아이 하나... 입주아줌마가 게으르면 바꿔야겠죠?.. 6 | 답답 | 2014/09/01 | 1,470 |
412941 | 마루 색이 밝을때 원목 가구 색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2 | 가구 | 2014/09/01 | 1,375 |
412940 | 세제혁명 쓰시는 분들 5 | 보나마나 | 2014/09/01 | 2,2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