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 없는 아파트 어떠세요?

긴가민가 조회수 : 9,179
작성일 : 2014-07-14 09:28:08

       

         분양받은 아파튼데 확장형이다보니 베란다가 없어요

        나오는 아파트마다 확장형이라 선택이고뭐고 없고

       

        여태 베란다 없이는 안살아봤는데 베란다가 쓰임이 많더라구요

        자질구레한 짐도 놔두고 비나 눈이 와도 활짝 열어놓고 시원하게 감상하는 것도 좋고

        베란다서 커피한잔 진하게 타서 마시는 것도 좋던데

        이젠 이걸 못한다 생각하니 답답해지네요 벌써~

        아니 건설사들은 누구 좋차고 일케 확장형으로 뽑아내는지 모르겠어요

        가격은 확장형임네하고 더 받아가고

        서비스 면적 전혀 없어선지, 확장임에도 좁아요

       

        예전엔 앞에 광폭 베란다에 전실까지 넓은 아파트도 나오곤 했는데 확실히 이런 집이 넓던데

        근래 제주변 분양 아파트에선 안보이네요ㅠㅠ

        할수없이 이왕 계약한거 일단 살아보자고 하는데 걱정임.

        그래서 저같이 베란다 선호하시는 분들 중에 확장형으로 갔다가 정 못살고 다시 나온 분들도 있는지요?

        

IP : 112.184.xxx.7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분
    '14.7.14 9:30 AM (112.173.xxx.214)

    물주기 불편하고 빨래 널 곳도 없고.. 아무튼 지저분한 물건도 같이 실내에 있어야 해서 불편했어요.
    건설사들이 그딴식으로 평수 줄이면서 돈은 돈대로 더 받고 아주 심보들이 고약한 것 같아요.
    정말 머니교가 생겼다는 그 표현이 딱 맞아요.

  • 2. 중국
    '14.7.14 9:33 AM (211.36.xxx.212)

    따라가는군요
    중국은 죄 베란다 없어요
    방에서 바로 밖이여서 엄청 황당 했던 기억이나네요

  • 3. 확장형이라도
    '14.7.14 9:33 AM (175.212.xxx.244)

    안방쪽 베란다는 남겨 두어서 빨래는 널수 있지만 전 베란다가 있는게 좋아요.
    비오는 날에도 문열어 둘수 있어서요.

  • 4. ..
    '14.7.14 9:38 A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마당도없는 주거공간에서 베란다까지 없애는건 미친짓이라고 봐야함..
    하튼 건설사들 잔머리 굴리는건 노벨상감이라는..

  • 5. 꼭 필요한공간
    '14.7.14 9:38 AM (115.140.xxx.74)

    이게 외부와 내부의 완충지대역할을 하는곳인데..
    지금은 광폭베란다있는집에 살지만
    새로짓는 아파트들이 죄다 확장형으로 지으니
    언젠가는 그런 아파트에 살아야겠죠.

    이거 소비자들이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후분양이 절실합니다.

  • 6. 2번댓글
    '14.7.14 9:41 AM (211.36.xxx.212)

    아 그리고 문열어놓으면 무지 시끄러워요
    먼지도마니 들어오구요
    중국은 베란다 자체가 없어요

  • 7. ...
    '14.7.14 9:44 AM (211.114.xxx.82)

    혹시나 대로변이라면 문열어두고 잠을 잘수 없어요.시끄러운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거든요..빨래말릴곳 마땅찮고 식물키우기도 안좋고 문을 열어두질 못해요.외출했다가 비올까봐서..

  • 8. 긴가민가
    '14.7.14 9:44 AM (112.184.xxx.77)

    좁은 부지에 아파트를 올리다보니까 남동 남서 남북향 구조고 이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변 분양아파트들이 다 이런 구조~
    그러니 선택의 폭은 좁고 분양가는 높고 입주자 편의보단 건설사 편리가 우선하는 듯한 ..
    짐 오래된 집에 살아서 새집으로 가자고 한건데 왠지 돈을 더 주고 불편함을 감수해야 되는건가 싶네요

  • 9. 근데
    '14.7.14 10:02 AM (221.151.xxx.158)

    막상 살아보면 그리 불편하진 않아요.
    안방베란다 말고도 부엌 쪽으로 따로 작게 짐 놔두는 베란다용도로 공간 더 있고
    화재시에 대피하는 공간도 따로 있어요.
    별로 불편하지 않아요.

  • 10. ..
    '14.7.14 10:09 AM (211.189.xxx.56)

    전 오히려 막상 살아보니 더 불편하던데요..

  • 11. 지나다...
    '14.7.14 10:12 AM (203.142.xxx.231)

    안방베란다는 확장안해 빨래널고 수납장짜서 세탁기 집어넣으니 깔금하구요...
    거실베란다는 확장하니 훨씬 넓어보여 좋아요...
    거실베란다는 다 보이니 어차피 자질구레한 물건등은 못놓잖아요?
    전 확장하니 좋던데요...

  • 12. ,,
    '14.7.14 10:32 AM (121.200.xxx.6)

    난 베란다 있는게 훨 ~~씬 좋아요
    마당도 없는데
    베란다라도 있어야 살아요

  • 13. 그런데
    '14.7.14 10:34 AM (119.207.xxx.52)

    안방 베란다에 세탁기를 넣어도 되나요?
    거기는 우수관이라 빨래를 못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가 틀린건지요?

  • 14. 밑에
    '14.7.14 10:35 AM (117.111.xxx.165)

    이미 다 토론했는데, 또 새글을... ㅡㅡ^

  • 15. 베란다
    '14.7.14 10:38 AM (112.173.xxx.214)

    없으니 심적으로 뭔가 허전했어요.
    마당 없는 느낌이랄까..
    안정감이 떨어지더라구요.
    특히 고층에서 말이죠.

  • 16. 논쟁 지켜보니
    '14.7.14 10:44 AM (223.62.xxx.11)

    베란다없어서 불편하다시는 분들은 대부분
    화초키우고 자질구레하게 뭘 많이 두시는 분들같아요.
    저는 올확장 아파트 사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거든요.
    화초도 없고.. 자질구레한거 워낙에도 안꺼내놓고...
    안방쪽 베란다와 부엌쪽 베란다가 있어서 크게 불편한거 없어요. 빨래 말리는 건조대도 빌트인으로 들어있구요.

    비오는날 문 못열어놓는다.. 이것도 저는 잘 모르겠던데.
    애초에 장마고 그러면 대부분 문 좀 닫아놓고 나가지 않나요? 열어놓고 마루 다 썪었다고 하시는 것도 좀...
    여튼 저는 만족하며 살아요. 앞베란다 확장하면 전망도 좋고 탁트인 기분도 좋고 호텔같은 세련미가 있죠.

  • 17. ....
    '14.7.14 11:01 AM (125.138.xxx.176)

    인테리어 업자들도 대부분 확장 반대한다고 하던데..
    가끔 확장이 좋다는 분도 계시긴 해요 드물지만,
    제 생각에도
    확장해놓으면 넓어보인다는거 하나뿐,,그외는 다 불편해요
    우리형님 얼마전 거실베란다 없고, 주방뒷베란다 없는데로
    이사가셨다가 답답해 죽겠다고 하소연.
    이사전에 가보니 창틀에 먼지가 까만밀가루처럼 뒤집어 썼더라구요
    건설사들아..
    제발 쓸데없는 확장도 하지말고, 돈도 더 받지 말아라..

  • 18. 지저분해보여요
    '14.7.14 11:01 AM (211.111.xxx.4)

    수납공간이 많은 집이면 모를까 잡다구리한게 다 집으로 들어와야하니 구질구질해지는 방이 하나 생겨요
    그리고 빨래를 세탁기에서 완전건조시키는거 아님 집안보다 베란다에서 말리는게 훨씬 빨리 말라 냄새도 없구요
    양파도 베란다에 두는게 덜 썪어요
    그리고 저층 아파트 아닌 이상 화초 꼭 키우시는게 부족한 지기를 보충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들 있는 집이라면 화초 많이들 키우세요
    식물이 없으면 집안이 삭막해지고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지기가 꼭 필요하다네요

  • 19. 베란다필요해요..
    '14.7.14 11:13 AM (223.62.xxx.23)

    베란다없이 집이 깨끗할수가 없네요.일단 빨래부터 해결이 안됨ㅠ

  • 20. 글쎄요
    '14.7.14 11:13 AM (14.35.xxx.33)

    윗분들 말씀이 대체로 맞는것 같아요.
    전 원체 살림이 없어서 베란다 없어도 그리 불편한 줄 모르겠어요.
    애초부터 확장한 아파트인데 안방쪽에 베란다에 빨래 걸구요.
    그쪽 한쪽 창고에 자질구레한 것들 넣어둡니다.
    거실창이 전면에 숲이 보여서 소파에 앉아서도 가슴이 탁 트여요.
    거실엔 아무것도 없고 티비와 소파, 에어컨 뿐입니다.
    다 장단점이 있겠죠.
    비오는날, 먼지, 소음.. 이런 단점 외에 장점을 취하려고 생각합니다.
    괜찮은것 같아요.

  • 21.
    '14.7.14 12:38 PM (1.240.xxx.189)

    베란다가 있음 확실히 자질구레한거 그쪽으로 가서 지져분해요...
    전 화분놓는것도 별로던데...

  • 22. 베란다
    '14.7.14 1:04 PM (39.7.xxx.73) - 삭제된댓글

    없는거 좋아요.
    물건은 모두 안으로 집어넣으면 깔끔하구요.
    윗분 말씀처럼 베란다 타일과 샤시가 보이면 콘도같은집 느낌이 없어요. 베란다 먼지 청소하는것도 싫구 화분 쭉 늘어놓는것도 싫어해요. 비 들어오는건 샤시를 시스템 창호로 바꾸면 강한 비바람 아니면 해결돼요. 강한 비바람은 베란다 창도 닫아야 하잖아요.

  • 23. 빨래는
    '14.7.14 1:09 PM (39.7.xxx.73) - 삭제된댓글

    베란다 있어도 건조대가 있으면 지저분해요.
    집이 깨끗해 보이려면 이 건조대가 없어져야 하는데요. 가스건조기 설치하면 건조대를 없앨 수 있어요.
    건조대 넣으면 안되는 옷은 천정형 건조대에 잠깐 널면 금새 마르고요.

  • 24. ...
    '14.7.14 1:47 PM (110.9.xxx.207)

    집 크기에 비해 길고 넓은 베란다도 있고 뒷 베란다, 다락방, 옥상까지 있어서 화초들이며 많은 꽃들, 곡식들을 키워요. 전에 여기 글 보니 고층은 화초도 안자란다던데 우리집은 탑층인데 화초들이 여름이라 풍성하도록 자랍니다. 고층이라고 화초 안자라는거 아니고 이곳 저곳 공간이 많으니 살림하는 재미도 더 있고 많은 식물들이 자라서 좋아요. 바쁜 직장생활 할 때보다 집에서 쉬고 있는 지금 베란다와 옥상에 화초와 채소, 꽃들 키우는 재미가 일상을 행복하게 합니다.

  • 25. 베란다없이
    '14.7.14 2:05 PM (117.111.xxx.48)

    깨끗해질수가 없다니...
    확장형에 깨끗한집 여기 있습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살림도 합니다. 아침저녁은 물론, 김치도 많이는 아니지만 담그고, 돈까스 같은것도 모두 수제로 만들어먹어요.
    고정관념일뿐.. 베란다와 방을 꽉꽉 채운 짐의 반은 쓸모없는 짐일겁니다.
    미련때문에 갖고 있거나 아님 정리가 워낙 서툰분이시거나 식구가 너무 많거나..
    살림 잘하는 엄마들보니 애 셋이여도 깔~끔하고 정리 잘된 집도 많더라구요.

  • 26. ...
    '14.7.14 2:29 PM (218.234.xxx.119)

    베란다 전혀 없는 확장 아파트인데요(전세라 제 선택이 아님)
    베란다 없는 대신 거실에 수납장이 무지 짱짱하게 짜여져 있어요.
    (수납장이 양문 4칸이고.. 거실 넓이 생각하니 최소 3.5~4미터 길이네요)

    베란다 없는 대신 이 수납공간에다가 다 집어넣으니 오히려 깔끔합니다.
    대신 그 수납장 쪽으로는 가구나 뭐 못 놓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그럭저럭 살아지네요.

    세탁실은 아주 작게 있어요. 세탁기 놓고 한 1미터 여유 공간 있나 싶은 정도..
    장독이나 이런 거 놓을 자리는 겨우겨우 마련하고,
    빨래도 세우는 빨래걸이(그 1미터 공간에 들어가 있음)에 어찌어찌 다 널긴 해요.
    빨래가 더 많거나 이불 빨래 같은 건 어쩔 수 없이 거실로 나오게 되고요..

  • 27. ..
    '14.7.14 2:42 PM (175.124.xxx.182)

    베란다없는 집에 살았는데 정말 불편했어요
    짐 보관이나 빨래건조대 화분은 다 차치하고라도
    겨울에 찬공기 여름에 이글이글 뜨거운 공기 다 들어옵니다
    유명브랜드 새아파트 시스템창호 이중창호였는데도 그랬어요
    지금은 광폭베란다에 넓은 전실있는 아파트 사는데 이게 최곤것같아요

  • 28. 거실만 확장
    '14.7.14 3:42 PM (14.32.xxx.157)

    베란다 확장은 딱 거실만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거실은 확 트여야 편하고 좋고, 방은 좀 더 아늑해야하니 베란다가 있는게 낫고요. 그것도 턱이 좀 있는 베란다요.
    아이들방은 크기가 넉넉하다면 확장 안하는게 좋지만 평수 작은 아파트라면 확장 해야할테고요.
    베란다 확장 안하면 안되나요? 내가 따로 문달아 만들순 없나요?
    꼭 필요한 사람은 만들어서 사용하면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891 화재경보 울렸어요... 1 일상글 2014/07/16 949
397890 문재인 “고리원전 1호기 가동 중단해야” 1 고리원전 중.. 2014/07/16 915
397889 직장맘들 나만의 실천하는 원칙 있으세요? (시간분배,육아,체력등.. 5 시간이 금 2014/07/16 2,156
397888 L사의 똥고집, 세탁기 보풀클리너 딱 걸렸네요. 1 ... 2014/07/16 2,665
397887 살림고수님들 이거 먹을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3 ... 2014/07/16 1,202
397886 저처럼 세탁기를 오래 돌리는 분 있나요? 23 dd 2014/07/16 5,514
397885 스카이 진학한 학생들은 다 선행을 7 as 2014/07/16 2,601
397884 제가 이상한 건가요? 7 2014/07/16 1,800
397883 지하철에서 앞머리 롤로 말고 있던 여자.. 뭐죠? 25 뭐지 2014/07/16 5,896
397882 나이드니 눈화장을 안하게 돼요. 24 대다나다 2014/07/16 13,378
397881 일본스런 것 중에... 3 갱스브르 2014/07/16 1,951
397880 라섹하신 분들 많이 아픈가요? 9 .... 2014/07/16 2,158
397879 [펌] 세월호족이 원하는 특별법 속 보상 조항 분석해보니 31 페퍼민트티 2014/07/16 2,539
397878 발리 팁문화에 대해 ... 6 발리 2014/07/16 5,197
397877 다른 중딩들도 기말고사 음미체 소홀히 여기나요? 7 음미체 2014/07/16 2,494
397876 좀 이해가 안되는게 있어요 2 인정머리 2014/07/16 1,066
397875 KTX 진상녀... 6 ... 2014/07/16 3,949
397874 급) 청소년 자원봉사 질문 여러개요.. 알려주세요 7 급질 2014/07/16 1,933
397873 블로그나 카페에서 짝퉁 명품 파시는 분들 5 어썸와잉 2014/07/16 4,596
397872 중고 내놀만한곳 어디없을까요? 3 중고 2014/07/16 1,287
397871 반찬 하는 거 배우고 싶어요 18 네모네모 2014/07/16 4,026
397870 죽음 앞에서 2 장례식장 2014/07/16 1,999
397869 저기 베스트글에 지방대 다니는 아이 짐짝 처럼 느껴지는.ㅠㅠㅠ 11 ... 2014/07/16 3,727
397868 밑에 호칭 문제가 나와서 저도 하나 물어볼께요 8 ... 2014/07/16 1,296
397867 다시마물로 국을 끓이면 맹물보다 확실히 맛있나요. 6 ㄹㄹㄹ 2014/07/16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