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초중고 교과과정 전보다 어려운거 맞죠?

코코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4-07-14 01:18:04

저 오늘 ebs 교육방송 많이 봤는데요.

국사나 생물에서 콩팥,네프론, 사구체 나온 부분 있잖아요...

영어 듣기도 들어보구요.

 

고등학교 논술도 진짜 심층있게 알려주는데....

확실히 저희때보다 어려운거같아요. 저 물수능 세대거든요 ㅎㅎ

 

초등학교 수학문제도 예전보다 어렵다면서요

문제 읽는데 배배꼬아놔서

애들이 너무 잘해서 문제도 어려워지는건가요?

 

중학교만 올라오더라도...확 수준이 높아져서...초등때 기초 안다져진 아이들은

학습 따라오기 무척 힘들거같은데

잘하는 애들은 확 잘하고, 못하는 애들은 시망이고.....

어려우니까 공부의 격차도 엄청 날듯....

 

엄마들이 자꾸 극성떨어서 교과과정도 시험문제도 어려워지는건지...

왜 이렇게 되가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고등학교때 영어,국사,생물 수준이 요즘 중학교 교과 과정인거같아서요.

 

 

IP : 211.202.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4 2:31 AM (61.254.xxx.53)

    예전에는 문과에서도 과학을 배우고 이과에서도 사회를 배웠잖아요.
    입시에 관련된 교과목이 27개인가 그랬을 정도로 많았는데
    지금은 문과에서는 과학을 안 배우고 이과에서는 사회를 안 배우니
    입시 관련된 과목 수가 확 줄었죠.

    입시 관련 종사자 말로는
    요즘 아이들은 어느 정도 평준화되긴 했다고...
    예전처럼 초등, 중등 때 공부 뒤처지다가
    고등에서 확 치고 올라오는 아이가 나올 수 없는 구조라고 하더군요.
    근데 하향평준화된 것 같다고 얘길 해요.

    특히 논술 같은 경우 10년 전 아이들의 경우
    상위권대 목표로 하는 아이들 중에는 학부생도 아니고 대학원생 수준의 심도 있는 글을 쓰는
    괴물 같은 아이들도 있었는데 요즘은 없대요.
    혼자서 책을 많이 읽고 혼자서 많이 생각하고 때로는 스스로 오류를 깨닫고 수정하기도 하면서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아이들이 점점 잊어버리는 것 같다고 걱정하더군요.

  • 2. 특정한 시험 문제 출제 경향을
    '14.7.14 5:43 AM (98.217.xxx.116)

    공략하는 기술을 다수의 학생들이 터득하게 되고, 그러면 변별력이 떨어져서 "수준을 높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 3. ....
    '14.7.14 8:16 AM (121.140.xxx.128)

    교육과정은 갈수록 쉬워지고 양적으로도 많이 축소되는 경향입니다.
    그런데.... 문제집의 문제나 수능 문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추세입니다. 절대 난이도가 어려워졌다기 보다는 윗님 말씀처럼 특정한 시험 문제 출제 경향이 노출되면 그에 따른 대비를 각종 교육기관에서 철저히 하기 때문에 그 문제는 더이상 어려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죠..

    예전 80년대 학력고사 과목이 거의 16과목이던 시절에는 지금보다 훨씬 문제도 쉽고 단순했는데 340점 만점에 332~333점 정도면 압도적인 전국 수석이었어요.

  • 4. 엥?
    '14.7.14 9:10 AM (211.209.xxx.23)

    문과 과학 안 배우는데요?

  • 5. 엥?
    '14.7.14 9:11 AM (211.209.xxx.23)

    1학년 때 문이과 가르기 전에 공통과학하고 끝내요.

  • 6. .....
    '14.7.14 12:37 PM (110.15.xxx.54)

    초등과정 엄청 어려워졌어요. 교육과정 개발하시는 분들 제발 아이들 입장에서 (너무 오래된 일이라 잘 기억이 안나겠지만ㅠㅠ) 생각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961 하루견과~ 2 하루견과 2014/07/20 1,728
399960 96일,잊지마시고10분외 실종자님들을 불러주세요! 24 bluebe.. 2014/07/20 1,208
399959 어딜가나 중국인들이 많이 보이는 이유 ? 20 ㅈㄱ 2014/07/20 4,491
399958 왕좌의게임 난 왜 재미가 없을까요 ㅠ 18 미드애기 2014/07/20 4,882
399957 차라리 중딩 때 빡세게 시키는 게 더 나은가요? 16 학원비 글 .. 2014/07/20 4,540
399956 샌들 사고 고민이네요. 3 ㅅ샌들 2014/07/20 2,589
399955 제주도관광 질문요! 운전 못해도 자유관광 가능한가요? 7 질문이 2014/07/20 1,603
399954 운전하시는분들 이거 저도 과실인가요? 6 사실막내딸 2014/07/20 1,704
399953 고소공포증 있으면 아파트 높은층 못사나요? 12 ㅇㅇ 2014/07/20 5,126
399952 저 껍질이 생겨요. 7 갑각류 2014/07/20 2,899
399951 쪽파도 농약 마니 뿌릴까요 8 농약 무서워.. 2014/07/20 2,233
399950 서울교대 이과전형이 궁금합니다 3 고3맘입니다.. 2014/07/20 1,800
399949 유치원때 친구.. 4 ... 2014/07/20 1,961
399948 중국집 주인과 한바탕했네요 9 2014/07/20 4,089
399947 앞으로 우리나라 식량문제..위험하지 않나요? 8 ㅊㅊ 2014/07/20 1,889
399946 밥대신 먹을 물에 타먹는 거.. 12 살빼자..ㅠ.. 2014/07/20 3,202
399945 팔자 주름에는 어떤 시술을 해야 하나요? 2 팔자주름 2014/07/20 2,673
399944 쌀개방, 너무 위험한데요 5 쌀은 우리의.. 2014/07/20 1,721
399943 아, 빨랑 음악 들으며 82 해유~~ 22 Muse 8.. 2014/07/20 1,707
399942 ”거슬린다”며 세월호 노란리본 훼손 인증샷 일베 회원 12 세우실 2014/07/20 1,690
399941 26 2014/07/20 3,716
399940 영재고는 어떤 학생들이 가나요 7 ss 2014/07/20 4,009
399939 장보리 강비서 낯이 익다 했더니 4 ... 2014/07/20 4,603
399938 (급질) 차만타면 소변이 마렵다고 하는 아이 2 증상 2014/07/20 2,409
399937 [이제 곧 100일...]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7 청명하늘 2014/07/20 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