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심스러운 질문인데요.. 남편이 짝퉁가반을 사왔어요 ㅜ.ㅜ
... 조회수 : 3,952
작성일 : 2014-07-14 00:04:00
남편이 홍콩에 갔다가 선물을 사왔는데 보테가베네타 짝퉁을 사가지고 왔어요 ^^;;;;
제가 예전에 그 가방 갖고싶다 하던게 생각나서 사왔다는데 제가 그런적이 있었나...? 싶지만 그냥 그랬던걸로 칩시다 ㅠㅠ
보테가 사고싶단 마음은 살짝~ 제 맘속에 스쳐지나갔을지 뮬라도
돈도 없고, 돈이 생겨도 그렇게 많은 돈을 백 하나에 투자할만큼 간이 크지는 않거든요 ㅠㅠ
그냥 받았는데 영 들기 좀 그러네요
뭐 제가 들고다니면 어차피 다들 짝퉁인줄이야 알겠지만 -_-;;;;
보테가백이나 모터백 같은건 요즘 워낙 보세에서도 많이 보이니까 괜찮을까요?
중고나라 같은 데 올리면 팔리긴 팔리는것 같은데 남한테 돈받고 팔자니 좀 그렇고... 이런걸 주위에 주기도 좀 그렇고....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네요
그냥 시장 갈때나 가까운곳 갈때 제가 들고 다닐까요?;;;
색상도 은은한 블루색상이고 이쁘긴 이뻐요... 짝퉁인게 함정이나;;;
남편은 진짜 보테가백이라도 사준 양.. 싱글벙글하는데요 ㅠㅠ 전 그냥 그렇게 좋진 않네요 이것도 나름 비싸게 줬다는데
그냥 국산브랜드 가방이나 하나 사주지... ㅠㅠ 좀 아깝기도 하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82.208.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거
'14.7.14 12:06 AM (124.53.xxx.214)가품팔다 걸리심 큰일나요
그냥 드세요..2. 건너 마을 아줌마
'14.7.14 12:06 AM (222.109.xxx.163)그러게요...
옛날엔 이런 상황에서 쓰는 말 있었죠...
'성의가 괘씸허다...' 라고3. 건너 마을 아줌마
'14.7.14 12:09 AM (222.109.xxx.163)가품 사온 건 괘씸허지만
그래도 마눌 주겠다고 가방 사 온 서방님 성의를 생각해서
걍 들고 다니시지요~
"자갸~ 담엔 진짜루 사다죠~~ ^^ " 이럼서.4. ..
'14.7.14 12:12 AM (182.208.xxx.49)아아 가품 판매하면 안되는거였죠 참. 중고카페에 검색하니 매물이 쭉 뜨길래 잠시 잊어먹었나 봐요 ㅠ 죄송합니다
그냥 집앞 마트갈때 들까 싶어요 ㅠ.ㅠ5. ..
'14.7.14 1:06 AM (110.14.xxx.128)저도 성의가 괘씸해서 그냥 들고 다녔어요.
6. ~~
'14.7.14 1:18 AM (58.140.xxx.162)혹시 남편되시는 분은 아직 진품인 줄 아시는 건가요? 만약 그렇담 살짝 언질을 주시지요..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ㅠ
7. 그냥
'14.7.14 9:17 AM (223.62.xxx.170)들고다니시고 진심으로 이런거 절대사오면안된다고밝히세요
출장가면 부인들 깜박 속는다며 짝퉁사도록 분위기 잡는사람있대요 회사에서 왕따를 당할더라도 이건 아니라고확실히 말해서 다음에 그런일 없게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8098 | 갑자기 넷째 손가락이 많이 저리네요 2 | .. | 2014/11/19 | 1,275 |
438097 | 생각의 반전에 먹먹해진 한마디 8 | 뱀이 | 2014/11/19 | 2,237 |
438096 | 단감나무와 홍시가열리는 감나무 종류가 다른가요? 16 | 궁금 | 2014/11/19 | 6,259 |
438095 | 크린* 짜증나 죽겠어요 3 | 내 꼬리곰탕.. | 2014/11/19 | 1,730 |
438094 | 이 정권 들어서 빈자가 된 느낌이 넘 강해요. 2 | 크리스탈 | 2014/11/19 | 1,258 |
438093 | 유치원 아는 엄마... 아버지 돌아가셨다는데 21 | ㅇㅇ | 2014/11/19 | 4,541 |
438092 | 양도세.. 집 판 시점이 계약한날짜or잔금받은날짜? 4 | .. | 2014/11/19 | 1,409 |
438091 |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잘들어가 지나요? 1 | 룰루난 | 2014/11/19 | 1,410 |
438090 | 인터넷으로 등기부등본 열람하면요.. 5 | ........ | 2014/11/19 | 2,697 |
438089 | 영화 카트 초등생이랑 봐도 될까요? 3 | 장면 | 2014/11/19 | 1,155 |
438088 | 양배추즙 여드름 5 | 양배추 | 2014/11/19 | 8,074 |
438087 | 귀리밥 맛있어요^^ 5 | 예비맘 | 2014/11/19 | 3,462 |
438086 | 가슴 얘기가 나와서 생각난건데요... 12 | 가슴 | 2014/11/19 | 4,778 |
438085 | 버스인데 넘 짜증나요 5 | 우와 | 2014/11/19 | 2,075 |
438084 | 된장국에 다진마늘 들어가면 더 맛있나요?? 10 | 요리 | 2014/11/19 | 6,427 |
438083 | 김 바르는 노하우.. 7 | 호수맘 | 2014/11/19 | 1,776 |
438082 | 노란 무청 | .. | 2014/11/19 | 1,036 |
438081 | 사짜 남편두고 전업하면서 아이교육 잘 시키신분들보면 13 | ... | 2014/11/19 | 5,643 |
438080 | 이 버버리 퀼팅 자켓 혹시 가품이려나요? 6 | 그런가 | 2014/11/19 | 5,121 |
438079 | 요즘 머리 커트가격 얼마정도 하나요? 5 | 비싸 | 2014/11/19 | 3,410 |
438078 | 네이버에는 댓글 트래킹 기능이 없나요? | 00 | 2014/11/19 | 668 |
438077 | 남편이 저몰래 어머니돈을 꿔다 쓴걸 알았어요. 15 | ㅇㅇ | 2014/11/19 | 4,290 |
438076 | 연애~어떻게 해야 할까요? 2 | 나혼자산다잉.. | 2014/11/19 | 1,154 |
438075 | 코트샀는데 몸통쪽 가슴품이 넘 커요 2 | 순백 | 2014/11/19 | 1,286 |
438074 | 이사가기 전까지 살고 있는 집 전세가 안나가면... 1 | 딸 | 2014/11/19 | 1,7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