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40에 몽실이 머리 해놨네요

아흑 조회수 : 3,496
작성일 : 2014-07-13 23:43:58
울아들 머리 맘에들게 잘라주던 미용실이 하필 문닫아서
좀 옆동네 첨보는 미용실에 그냥 들어갔어요
길어서 좀 짧게 단발로 해달랬는데 주인장이 길이가 너무 짧으면 머리 이상하다고 어쩌고저쩌고..
전 아 그러네여 그럼 그것보단길게 해주세요~ 했는데..

완성되고나니 웬 몽실이가 앉아있네요..
좀 이상해요.. 반론을 제기하니 숫을 좀 쳐주기는 했지만
별달라지는건 없고. 컷트비는 촌동네인데도 1만원도 넘게받고..
몽실이로 해놓고는.
머리색이 너무 검어서 더그럴거야.ㅠ 내일 무슨일이 잇어도 염색
해야지! 밝은 갈색이면 몽실이같진 않겠지 .
자기위로를 하며 오늘아침 분노의 셀프염색을 했더니

이젠 갈색머리 몽실이..
귀밑3센티에 똑바로 뭉텅 잘라놓은 일자 촌년머리,
뒤로 묶을수도 없어요 짧아서.
앞에서보면 세모난것이 삼각김밥같아요 하하

이제 이머리로 어떻게 살아요
요즘 쪼들려서 파마할 돈도 없어요
드라이와 고데기로 커버할 스킬따위도 없어요
정말 기분 우울하네요

IP : 36.38.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3 11:49 PM (110.14.xxx.128)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rid=1089&contents_id=42041
    해보세요.

  • 2. ㅠㅠ
    '14.7.14 12:34 AM (1.225.xxx.163)

    제가 쓴 글인줄알았네요ㅠㅠ 전 어제 잘랐는데 머리 풀고 다니라고 자꾸 잔소리를 하더니만 결국 몽실이머리..분명히 턱선 보다 좀 길게 잘라달랬는데 자기 맘대로 귀밑 3센티 일자 단발 만들어놨어요 ㅠㅠ 30대 후반 아줌마 머릴 이렇게 만들다니..진짜 오랜만에 미용실 다녀오고 화가 났네요. 집게핀 꽂아봤는데 흘러내려요..

  • 3. ㅋㅋ
    '14.7.14 12:36 AM (61.79.xxx.76)

    오늘 모임에 친구가 이상하게 늦게 와서 이상타 했더니
    몽실이 머리는 아니고 그 시절 아이 머리처럼 이상하게 자르고 와서
    흠흠.하면서 웃음 참았네요.

  • 4. 첫 댓글님..
    '14.7.14 12:46 AM (59.17.xxx.180)

    죠렇게 머리 손질 잘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저는 드라이도 잘 못 해서 3개월만 되면 파마해요. 세련됨이 모잘라 생머리도 초라해 보이거든요. 저도 잘못자른 단발머리땜에 더운데꽁지머리 하고 있어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611 7억 6천에 아파트를 계약했는데 복비는 얼마를 주면 되나요? 12 복비 2014/09/15 3,546
416610 더 이상 친일파 후손들을 대통령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시조새 2014/09/15 503
416609 수압세게 하는 수전 사용에 대해 문의 드려요. 3 수도물 2014/09/15 1,527
416608 코스트코 회원가입 하고 중간에 탈퇴하면 다음에 가입 못하나요? 4 코스트코 2014/09/15 2,179
416607 어떤교사가되어야할까요? 10 뿌우뿌우 2014/09/15 1,329
416606 문재인은 착한 사람인가요? 전 착한사람이 지도자 되는걸 원치않아.. 28 ㅇㅇ 2014/09/15 2,904
416605 생기부 사진이랑 수시원서접수사진이랑 5 고3 2014/09/15 2,278
416604 살돋에 엄청난 댓글 6 링크 부탁 2014/09/15 3,542
416603 방안에 모기한마리 퇴치법 알려주세요. 6 불청객 2014/09/15 3,825
416602 1 갱스브르 2014/09/15 656
416601 번역 관련 글 있어서 번역 알바에 대해 써볼게요. 12 into 2014/09/15 27,959
416600 공황장애/불안장애일까요?(글 아주 길어요) 4 123 2014/09/15 4,524
416599 박근혜 유엔 방문, 미주 동포 시위 봇물처럼 터져 9 홍길순네 2014/09/15 2,553
416598 너무 지난 이야기 인가요? 추석.. 1 추석.. 2014/09/15 1,147
416597 착한 사람이 바보인 세상이죠? 4 손해 2014/09/15 1,812
416596 부동산잘아시분 도와주세요 2 외롭다 2014/09/15 1,408
416595 근래에 유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14 나거티브 2014/09/15 1,482
416594 와...바로셀로나를 위에서 본거라는데 신기하네요. 20 신기 2014/09/15 4,800
416593 그런거도 있는거 같아요. 부모자식간의 보상심리가 관계 망치는거요.. 9 근데 2014/09/15 3,401
416592 KBS드라마스페셜보고 울었어요 눈물 2014/09/15 2,101
416591 맞고살겠다고 돌아가는 여자맘을 모르겠네요 16 답답 2014/09/15 3,318
416590 신랑신부 모두 대충 3-4년 정도 대기업 다녔다고 할때 전세금 .. 궁금 2014/09/15 1,832
416589 새옷을 샀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요, 7 고약해. 2014/09/15 3,746
416588 편도결석이 육안으로 진찰되나요? 4 Zx 2014/09/15 4,221
416587 (한겨레) 문재인의 한계 확인…좋은 사람과 정치인은 별개 15 ... 2014/09/15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