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그만두고 시험관 해야할지...고민이에요

고민 조회수 : 3,592
작성일 : 2014-07-13 19:15:00
어린이집 초짜로 8개월째 일하고 있어요
애를 좋아해서 일은 크게 힘들지 않은데
옆반샘이 한 번씩 사람을 들었다놔서..
그럴땐 폭식, 폭음을 하게 되네요
이것두 이제 데면데면하게 되었는데
제가 39, 신랑이 40 인데
잠자리 횟수도 가임기간 두 번 하는데
그 한 번은 신랑이 사정을 못해요
저두 근종과 내막증이 있구
일하면서 십키로나 쪄서 몸이 쳐지기도 하네요
병원 가서 인공 아님 시험관을 해야되지 싶은데
일을 손에 놓자니 빡빡하게 살아야
마이너스는 안될 듯 하구요
일을 그만두는게 맞는지...
주변서는 일 년 벌어봐야 1500만원인데
그 돈 다 모으는것두 아니고
출산은 시기가 있는데
그 1500때문에 임신을 늦추는건 말도
안되는 거라 난리난리구요,.
머리 아퍼요 제게 뭐라도 얘기 좀 해 주세요
IP : 223.62.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바라기24
    '14.7.13 7:23 PM (223.62.xxx.98)

    무조건 시험관 이든 시술 받으세요..시험관 할 경우 일년에 쉬지 않고 해도 서너번 밖에 못해요. 나이 많을수록 기능이 떨어지면 보조요법이 들어가서 시술비용도 늘어나구요..인공 하실거면 굳이 직장 관둘필요는 없겠지만 시험관 하면 어린이집일은 무리일듯 하니 우선 병원상담하시고 시술방향 정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 2. 근데
    '14.7.13 7:24 PM (183.98.xxx.7)

    어차피 아기 낳으면 그 일 계속 못하시는거 아닌가요?
    아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아기를 꼭 원하신다면 나이 더 들기 전에 아기 가지는 일에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할거 같은데요.
    직장 때문에 폭음, 폭식에 살이 십키로나 쪘다면
    그 직장, 계속 다니면서 시험관 해봤자 아기는 커녕 고생은 고생대로 몸만 힘들고 돈 버릴거 같아요.
    아기 가지려면 거기 그만두고 자궁질환 치료하면서 살 빼고 몸만들기부터 해야 시험관도 확률 높아질거 같은데
    39살이면 더 나이들기 전에 서두르세요.
    마흔 넘으면 임신 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희망은 가지시고요.
    저도 마흔 넘어 첫 아이 가졌고. 제 아이 친구 엄마들 중 40대에 출산한 엄마가 세명이나 되요.

  • 3. ...
    '14.7.13 7:39 PM (121.167.xxx.46)

    직장 휴직하면서 시험관 성공해서 아기 낳은 경우를 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안 좋긴 하니까요.

  • 4. .....
    '14.7.13 8:16 PM (1.225.xxx.163)

    스트레스가 안좋아요, 남편분도 찬성하시면 그만두시고 몸만들어서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 5.
    '14.7.13 8:25 PM (39.114.xxx.17)

    제 친구가 아기안생겨서 고생하다가 직장그만두고 바로 시험관 성공했어요 직장병행하면서 인공수정 시험관 실패했구요 직장스트레스에 시술할때 회사 자꾸 빠지기도 신경쓰이고 어린이집이라면 더욱 외출이 힘들텐데요 아기 간절히 원하면 그만두고 반일반 파트하는 어린이집알바하심어때요? 집에서 암것 안하고 쉬어도 스트레스거든요 나머지 시간 운동도 하시고 건강도 찾고요 나이 39면 한시라도 서두르는게 좋을듯해요 30초반이면 천천히 하라 할테지만 이젠 2~3년안에 좋은결과위해 매진해야할 나이네요

  • 6. 무지개1
    '14.7.14 3:44 PM (211.181.xxx.31)

    몸 관리 하면서 시험관을 하셔야 할거 같아요..
    일을 그만둔다고해서 몸관리 잘할 자신 있으세요..? 저는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회사다니면 그나마 규칙적 생활하는데 집에선 퍼져서 ㅠ
    일과는 별개로 건강식,운동 하시면서 시험관 시작하시는걸 추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038 유민아버지 인터뷰입니다. 3 인터뷰 2014/08/23 995
411037 (563)유민아빠 쾌차하시고 힘내세요 대전아지매 2014/08/23 647
411036 82님들 아프시면 한끼라도 남편이 해결해주시나요? 6 만사귀찮다 .. 2014/08/23 1,111
411035 (562)유민 아버지, 힘내세요. 세월 2014/08/23 431
411034 [소식통] 유민아빠 김영오님 신상털기 총동원령이 발령되었습니다... 12 우리는 2014/08/23 4,052
411033 WMF나 휘슬러 스텐 팬은 좀 가벼운가요? 4 스텐 2014/08/23 1,514
411032 약 버리려고 하는데 질문이요. 5 정리중 2014/08/23 868
411031 돈주고 샀는데 미안한 마음~ 2 뭐지 2014/08/23 1,465
411030 팟캐스트 새가 날아든다에 특보라도나왔나요? 2 d 2014/08/23 1,348
411029 아빠 병실 찾아온 유민이동생(사진) 6 일단 밑에밑.. 2014/08/23 2,990
411028 아래 문재인 상식적인 정치 패스하세요~~~ 10 야채스프 2014/08/23 880
411027 블라우스 얇은거 입기엔 날이 춥나요 오늘? 4 .... 2014/08/23 1,205
411026 561유민아버님감사합니다_ 일원 대치 쪽에 구립스포츠센터있고 초.. 1 82언니들께.. 2014/08/23 1,161
411025 미국 여권 갱신해 보신분~~~ 2 화창한 날 2014/08/23 2,109
411024 국민이 졸로 보이십니까?? 1 민심은천심 2014/08/23 740
411023 '비정상의 정상화' 참의미를 알았네요. ... 2014/08/23 932
411022 박근혜 대통령 정신치료 받아보셨으면 좋겠네요. 5 말종들 2014/08/23 1,579
411021 (560)유민아버님!힘내셔야합니다~~ Endtns.. 2014/08/23 608
411020 아래 (단식 달님 추종자들)패스하세요. 8 패스 2014/08/23 605
411019 (559) 유민 아버님 힘내세요 .. 2014/08/23 585
411018 558 유민아빠! 꼭 이겨내시고 힘내세요. 진심사랑 2014/08/23 410
411017 홀시아버지 어렵네요.. 6 정신줄놓다 2014/08/23 6,178
411016 바뀐애가 가진 경우의 수 1 셈해보기 2014/08/23 874
411015 나혼자 산다 윤다훈 보면서... 16 ㅠㅠ 2014/08/23 15,441
411014 (557) 유민 아버님 건강 꼭 회복하세요 화이팅 2014/08/23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