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을 그만두고 시험관 해야할지...고민이에요
애를 좋아해서 일은 크게 힘들지 않은데
옆반샘이 한 번씩 사람을 들었다놔서..
그럴땐 폭식, 폭음을 하게 되네요
이것두 이제 데면데면하게 되었는데
제가 39, 신랑이 40 인데
잠자리 횟수도 가임기간 두 번 하는데
그 한 번은 신랑이 사정을 못해요
저두 근종과 내막증이 있구
일하면서 십키로나 쪄서 몸이 쳐지기도 하네요
병원 가서 인공 아님 시험관을 해야되지 싶은데
일을 손에 놓자니 빡빡하게 살아야
마이너스는 안될 듯 하구요
일을 그만두는게 맞는지...
주변서는 일 년 벌어봐야 1500만원인데
그 돈 다 모으는것두 아니고
출산은 시기가 있는데
그 1500때문에 임신을 늦추는건 말도
안되는 거라 난리난리구요,.
머리 아퍼요 제게 뭐라도 얘기 좀 해 주세요
1. 하늘바라기24
'14.7.13 7:23 PM (223.62.xxx.98)무조건 시험관 이든 시술 받으세요..시험관 할 경우 일년에 쉬지 않고 해도 서너번 밖에 못해요. 나이 많을수록 기능이 떨어지면 보조요법이 들어가서 시술비용도 늘어나구요..인공 하실거면 굳이 직장 관둘필요는 없겠지만 시험관 하면 어린이집일은 무리일듯 하니 우선 병원상담하시고 시술방향 정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2. 근데
'14.7.13 7:24 PM (183.98.xxx.7)어차피 아기 낳으면 그 일 계속 못하시는거 아닌가요?
아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아기를 꼭 원하신다면 나이 더 들기 전에 아기 가지는 일에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할거 같은데요.
직장 때문에 폭음, 폭식에 살이 십키로나 쪘다면
그 직장, 계속 다니면서 시험관 해봤자 아기는 커녕 고생은 고생대로 몸만 힘들고 돈 버릴거 같아요.
아기 가지려면 거기 그만두고 자궁질환 치료하면서 살 빼고 몸만들기부터 해야 시험관도 확률 높아질거 같은데
39살이면 더 나이들기 전에 서두르세요.
마흔 넘으면 임신 확률이 급격하게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희망은 가지시고요.
저도 마흔 넘어 첫 아이 가졌고. 제 아이 친구 엄마들 중 40대에 출산한 엄마가 세명이나 되요.3. ...
'14.7.13 7:39 PM (121.167.xxx.46)직장 휴직하면서 시험관 성공해서 아기 낳은 경우를 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안 좋긴 하니까요.4. .....
'14.7.13 8:16 PM (1.225.xxx.163)스트레스가 안좋아요, 남편분도 찬성하시면 그만두시고 몸만들어서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5. ᆢ
'14.7.13 8:25 PM (39.114.xxx.17)제 친구가 아기안생겨서 고생하다가 직장그만두고 바로 시험관 성공했어요 직장병행하면서 인공수정 시험관 실패했구요 직장스트레스에 시술할때 회사 자꾸 빠지기도 신경쓰이고 어린이집이라면 더욱 외출이 힘들텐데요 아기 간절히 원하면 그만두고 반일반 파트하는 어린이집알바하심어때요? 집에서 암것 안하고 쉬어도 스트레스거든요 나머지 시간 운동도 하시고 건강도 찾고요 나이 39면 한시라도 서두르는게 좋을듯해요 30초반이면 천천히 하라 할테지만 이젠 2~3년안에 좋은결과위해 매진해야할 나이네요
6. 무지개1
'14.7.14 3:44 PM (211.181.xxx.31)몸 관리 하면서 시험관을 하셔야 할거 같아요..
일을 그만둔다고해서 몸관리 잘할 자신 있으세요..? 저는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회사다니면 그나마 규칙적 생활하는데 집에선 퍼져서 ㅠ
일과는 별개로 건강식,운동 하시면서 시험관 시작하시는걸 추천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99835 | 편집증 남편과 헤어지고 싶어요 조언 구합니다 5 | 남편의종 | 2014/07/22 | 5,527 |
399834 | 의료민영화 반대 1 | ㅇㅇㅇㅇ | 2014/07/22 | 870 |
399833 | 홍콩에서 중국 표준어 잘 통하나요? 4 | mm | 2014/07/22 | 1,551 |
399832 | [국민TV 7월22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1 | lowsim.. | 2014/07/22 | 647 |
399831 | 유통기한 사흘 지난 풀무원 콩물 어찌할까요? 3 | 콩국수 | 2014/07/22 | 2,851 |
399830 | 공인인증서 없이 가족관계증명서? 2 | ㅠㅠ | 2014/07/22 | 3,369 |
399829 | 소형견 키우는분 소파아래 뭐 두시나요? 9 | 강아지 | 2014/07/22 | 1,389 |
399828 | 40초반 저질체력..뭘로 보충할까요? 10 | 힘들다 | 2014/07/22 | 3,509 |
399827 | 세월호 녹취록.. 2 | 벼락맞는다... | 2014/07/22 | 900 |
399826 | 판교 백현마을 e 편한세상 7 | ******.. | 2014/07/22 | 2,624 |
399825 | 초등6 덩치큰 아들 귀여운분들 7 | ... | 2014/07/22 | 1,645 |
399824 | 아이가 하동관 곰탕을 잘 먹는데요...집에서어떻게 만들까요 3 | 곰탕어떻게 | 2014/07/22 | 1,859 |
399823 | 샐러드마스타 오일스킬렛, mp5 쓰시는 분 계실까요 2 | 지름신 | 2014/07/22 | 4,352 |
399822 | 오뚜기 씻어나온 쌀 주문했는데 먹을만한가요? 7 | 쌀떨어졌네요.. | 2014/07/22 | 1,771 |
399821 | 유리그릇 어디에 버리나요? 7 | ~~ | 2014/07/22 | 9,185 |
399820 | 노회찬 긴급 기자회견, 24일까지 야권 연대되지 않으면 동작구 .. 27 | 단일화 | 2014/07/22 | 2,692 |
399819 | 여드름 치료 종합병원VS개인병원 어디로 갈까요? 16 | 피부과 | 2014/07/22 | 3,201 |
399818 | 서울 사는 민수겅입니다 22 | 민수겅 | 2014/07/22 | 3,050 |
399817 | 오늘자 의정부고 졸업사진.jpg 17 | ㅋㅋ | 2014/07/22 | 5,898 |
399816 | 4박5일 제주 여행 후기 14 | 제주여행 후.. | 2014/07/22 | 6,215 |
399815 | 스마트폰 위치추적, 상대가 모르게 할수 있는 어플이나 방법 없을.. | === | 2014/07/22 | 3,921 |
399814 | 수육남은거 뭐해드세요? 7 | 점점 | 2014/07/22 | 1,899 |
399813 | 고3 아이의 콘돔 ~~ 38 | 모라 | 2014/07/22 | 17,943 |
399812 | 중학교 1학년 공부 방법 1 | 심란한 엄마.. | 2014/07/22 | 1,461 |
399811 | 납 없는 도자기 그릇 추천해 주세요. 1 | 그릇 | 2014/07/22 | 2,3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