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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란 뭘까요?

조회수 : 5,822
작성일 : 2014-07-13 19:07:33

애지중지하기도 엄격하기도 어렵네요..

항상 사랑에 목말라하고 희생한 만큼 댓가가 있는것도 아니고

퍼주면 더 퍼달라고 졸라대고

돌아오는건 원망 뿐이네요.

 

 

 

IP : 1.236.xxx.9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이란
    '14.7.13 7:09 PM (112.171.xxx.7)

    부모 빚 갚는 존재라죠

  • 2. ㅇㅇ
    '14.7.13 7:11 PM (210.91.xxx.116)

    복지 빵빵한 북유럽에서는 자식은 어린 친구(?)로 지낼수 있을것 같아요
    한국에서 자식이란 "힘겨운 숙제"

  • 3. ㅇㄹ
    '14.7.13 7:12 PM (211.237.xxx.35)

    전생의 내 빚쟁이..
    이승에 빚받으러 온거죠.

  • 4. 김흥임
    '14.7.13 7:1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내관뚜껑덮여야 끝나는숙제

  • 5. 진짜 그러네요
    '14.7.13 7:21 PM (122.40.xxx.41)

    내가 죽어야 끝나는 숙제.

  • 6. ````````
    '14.7.13 7:25 PM (114.203.xxx.106)

    끝없는 책임

  • 7.
    '14.7.13 7:31 PM (118.42.xxx.152)

    한국에서의 자식은 숙제란 말에 동감...222

    그래서 애초에 없거나
    있더라도 숙제같은 느낌말고
    친구같이 부담없고 내가 해줄수있는만큼만 잘해주고싶어요
    어차피 나중되면 나 먼저 죽고나면, 각자 갈 인생들..
    대신 태어날때 최대한 많은 복을 가지고 나올수있게 힘써주고 싶어요..그래야 세상에 내보낸거 덜 미안하니까요..고생 덜하고 편하게 살 팔자로..

  • 8. 점넷
    '14.7.13 7:33 PM (122.36.xxx.73)

    에구........나와 자식을 좀 분리해서 내 평생 같이 갈 친구가 되면 좋겠는데...저 스스로 분리가 그렇게 안되네요..애들보다 내가 그걸 용납못하는듯..ㅠ.ㅠ.........

  • 9. ...
    '14.7.13 7:37 PM (112.171.xxx.47)

    자식도 초등학교까지가 이쁘지
    그 이후론 사춘기에
    공부 못해 좋은 대학 못갈까 노심초사, 취업, 결혼 모두 맘 졸이게하다가
    지 결혼하고 나선 일년에 얼굴 몇 번 보여줄까 말까...

  • 10. 손님
    '14.7.13 7:39 PM (112.173.xxx.214)

    누가 그러던데 자식을 손님처럼 대해야 한다고..
    그런데 그 손님이란 말이 참 공감 가는게 손님이라고 생각하니 애착도 덜하게 되요.
    저는 항상 내 속으로 낳은 타인이라 여기네요.
    숙제라고 생각하면 평생 맘 졸이면서 살 수밖에 없을 것 같구요.

  • 11. ...
    '14.7.13 7:43 PM (59.15.xxx.61)

    어미새처럼 키우고 싶어요.
    딱 독립할 때까지만 키우고 그 후엔
    훨훨 떠나보내고...

  • 12. ...
    '14.7.13 7:45 PM (118.222.xxx.88)

    영원한 내 짝사랑 대상

  • 13. 자식이란
    '14.7.13 7:49 PM (211.36.xxx.47)

    돈 까먹는 기계지요

  • 14. 나나
    '14.7.13 8:02 PM (220.85.xxx.169)

    세상 살아가는 이유.
    별로 살고 싶지 않은 이 세상과 나를 연결해주는 끈

  • 15. 전생의 빚 받으러 온 ...
    '14.7.13 8:18 PM (125.182.xxx.63)

    그래서 항상.....주면서도 행복한거겟지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은 자식입에 음식 넣어줄 때 인것 같아요.

  • 16. 중독
    '14.7.13 8:28 PM (116.34.xxx.170) - 삭제된댓글

    중독인것같아요
    힘은 드는데 너무 이쁘고...
    안키워본 사람은 절대 모르는 그 무언가가 있고...

    애없이 목마만 탈건지
    애키우며 롤러코스터 탈건지는 성향의 차이겠죠.

  • 17.
    '14.7.13 8:37 PM (1.236.xxx.96)

    그래도 부모라고 자식 옹호하는 글이 많네요.
    반대로 부모원망하는 글에는 매정한 댓글이 많던데
    빚쟁이라서 그런가봐요 ㅎ

  • 18. ...
    '14.7.13 10:15 PM (115.137.xxx.155)

    진짜 내가 죽어야 끝나는 숙제..

  • 19.
    '14.7.13 11:09 PM (218.48.xxx.53)

    고생을 사서해야하는 존재인지 알게해주는.

  • 20. ...
    '14.7.13 11:31 PM (124.111.xxx.3)

    티비에서 본건데 외국에서는 자식을 우연한 만남으로본다는말 와닿았어요. 이 우주에서 너를 만나서 반갑다 이렇게요. 손님처럼 대한다는것과 비슷 한거겠죠?
    소유가아닌 만남이죠. 독립을 시키면서 반가웠다! 할수있음 좋겠어요 ㅎㅎ

  • 21. 같은 고민
    '14.7.13 11:52 PM (59.21.xxx.218)

    아직 숙제가 덜 끝난 고3맘으로서 댓글 보며 다시 마음 비우네요
    손님이란 말...
    우연한 만남이란 말...
    명심해야겠어요
    내게 와 주어서 고맙고 행복했다고
    언젠가 꼭 얘기해줘야겠어요
    님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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