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젖을 어떻게 떼나요?

초보엄마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4-07-13 18:29:31
11개월 남자아기 모유수유로 키웠어요.
낮잠이나 저녁에 잘때 꼭 젖 물거나 아닌 보고만디작거리며 놀다 잠드는 형이예요.
이제 제가 힘에 부쳐요. 잠은 쉬이 재울수 있으나 제가 한쪽으로 비스듬히 누워서 자세도 구부정해지고 ,
갈수록 걱정이네요.
다른분들의. 어떻게 하셨는지 , 수면패턴을 바꾸기 어려울만큼 커버린걸 알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분유는 강하게 거부합니다 .
IP : 77.56.xxx.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젖도
    '14.7.13 6:34 PM (112.171.xxx.7)

    좋지만
    모유 수유 중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2. ...
    '14.7.13 6:39 PM (121.182.xxx.226)

    젖 떼기가 쉽지는 않아요
    저는 복직해야해서 어쩔수 없었는데 한 사나흘은 울면서 버텼는거 같아요
    분유안먹고 도리질 하면서 울고불고 할때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결국 배고프니 분유를 먹더라구요
    아이가 안 먹으니 젖도 줄기도 했지만 젖말릴때는 약국에서 약지어먹구요

  • 3. ceci
    '14.7.13 6:46 PM (61.253.xxx.17)

    떼기로한 첫날부터 전혀주 지않아요
    완모해서 잘때는 무조건 젖을 물려야했는데
    첫날은 둘 다 제대로 못자요
    첫날이 제일 힘들지만 둘쨋날은 낫고 셋쨋날은 더 쉽고
    그래도 3일은 힘들대요.
    그렇게 일주일하니 젖없이 잡니다.
    11개월이면 바로 진밥으로 넘어갔어요.
    완모한 아이 굳이 분유 먹이긴 아깝고,,,어차피 밥 먹을 시기니나요
    젖떼고 완전 편해졌어요.
    잠도 푹 자고 깨작대던 이유식밥도 완전히 잘 먹고..
    모질게하지 않으면 단유 어려워요.
    자다 젖 먹으려고 깨지도 않고 떼면 신세계입니다.
    젖은 절로 말랐어요.힘들긴해요..그것도..

  • 4. .............
    '14.7.13 6:59 PM (175.223.xxx.118)

    모유를 젖병에 넣어먹이면 수월함

  • 5. 백초
    '14.7.13 7:18 PM (59.26.xxx.155)

    윗분 말씀대로 첫날부터 절대 주지 않을 생각하셔야 해요

    엄마가 마음 단단히 먹고 3일에서 일주일 고생할거 생각하시고 하셔요.

    그리고 백초시럽이라고 아주 쓴 시럽이 있을거에요. 그거 바르면 아이가 좀 수월하게 뗄거에요.

    한방 소화제라 엄청 써요. 몸에는 해롭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이유식 넘어갈때가 된 것 같은데 이유식에 좀 신경써서 해주니 잘 먹더라고요.

  • 6. 18개월 모유수유
    '14.7.13 7:20 PM (67.193.xxx.158)

    어찌 끊을까 정말 걱정 많이 했어요..젖에 너무 의존하는아이라 쉽게 끊기 힘들다는걸 알고있었거든요..
    왠걸요..정관장을 바르니 젖은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바르면 젖도 흉찍하거니와..냄새와 맛도 너무없어서..찾을때 자다깻을때 그런식으로 젖을 주니까 하루만에 젖뗏어요
    해보세요! 화이팅!

  • 7. 점넷
    '14.7.13 7:44 PM (122.36.xxx.73)

    엄마가 맘 먹기 나름인데요...한 한달정도 전부터 이제 언제 그만 먹을꺼다..하고 아이에게 계속 이야기해주세요.매일매일 ...사실 애보다 엄마가 더 아쉬운것 같아요.애기가 젖먹는 모습 정말 이쁘잖아요..ㅠ.ㅠ...전날 밤에도 잘 이야기하시고 .....딱 맘먹은 그날부터 젖 안먹이시면 되는데 엄마가 많이 안아주면 서로 맘아프니까 하루이틀은 남편도움 많이 받으셔야하고 친정엄마나 다른 분 도움도 받으셔야해요.엄마는 젖 불으면 그거 짜내며 또 관리해야하니까.............그러니 디데이를 주말에 잡던지 아님 남편 휴가 받을 수 있는 날 잡으세요..

  • 8. 모유
    '14.7.13 8:13 PM (119.109.xxx.253)

    큰애때는 18개월 먹였는데,,,
    블랙커피를 조금 발랐더니 대번에 안먹더군요,,
    둘째때는 18개월쯤에 떼려고 큰애때처럼 해봤더니
    그 쓴 커피를 꾹 참고 빨아먹더니 젖을 먹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서서히 줄이는 방식으로 21개월까지 먹이고 끊었어요,,
    젖이 계속 도니 내과에서 젖 끊는 약 처방받아 먹고
    식혜도 먹고 양배추로 덮어두었더니 끊기더군요,,,

  • 9. 아들둘맘
    '14.7.13 8:16 PM (112.151.xxx.148)

    점넷님처럼 저도 애 둘 끊었어요
    밤중수유 끊으면 잘때 그냥 잠들고 모유는 간식처럼 줄 수 있긴 한데 그럼 낮잠 때문에 힘들구요
    의사는 수면교육 시키라고 할꺼예요
    한동안 잘때 힘들지만 단호하게 몇번이고 주문처럼 아이에게 얘기해주세요
    이제 쭈쭈는 빠빠이야 넌 할 수 있어 하구요
    사실 아이보다 엄마 스스로 다짐하는거예요ㅎㅎ
    전 젖 끊고 젖몸살와서 너무 아파하니 아이가 달라고 안보채더라구요
    수월하게 끊었어요
    잘때 안쓰럽다고 안아서 재우면 그것도 버릇돼요
    젖 끊으면서 바닥에 누워 혼자 자는 버릇 들이면 천국이 찾아와요
    큰애는 누워서 팔배게 하는 버릇 들였더니 5살인 지금도 팔배게 찾고 자다깨서 찾는데 둘째는 혼자 뒹굴뒹굴 하다가 자요
    수면교육도 같이 시키세요
    딱 눈감고 일주일만 고생한다 생각하고 해보세요

  • 10. 저희
    '14.7.13 11:27 PM (119.69.xxx.203)

    저희아이도 14개월 완모하고..항상물고자고해서 엄청걱정하다 끊을시도했는데..
    의외로 일주일만에 끊었어요..
    낮에..젖에 홍초 한번 바른후로..ㅋㅋ
    우선 횟수를 줄였어요..
    낮엔 밥과 생우유..생우유를 안먹어..
    바나나우유를 만들어먹였어요..
    젖병도 안빨고 빨대도 안빨아바서..티스푼으로 떠먹였어요..
    그리고 밤에 잠잘때 먹으면서잤는데..
    저희 아이가 낮에 유모차타고 나가면 잘자길래..
    밤에9시쯤되면 유모차태워나가 아파트단지 두바퀴돌면 잤어요..
    밤중수유하던아이인데..
    젖떼니 밤중수유도안하더라구요..
    젖떼고..14 개월만에 밤에 푹잤네요..

  • 11. 파란하늘보기
    '14.7.14 1:12 AM (218.39.xxx.132)

    블로그에 곰돌이단유법 있던데
    읽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358 고층인데 왜 엘리베이터로 이사하는걸까요? 14 고고싱하자 2014/08/29 6,371
412357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 중에 하나가... 6 ㅜㅡㅜ 2014/08/29 2,559
412356 흑마늘 건조법 문의드려요 4 흑마늘 건조.. 2014/08/29 4,713
412355 한방소아과 한의사의 열에 대처하는 방법... 혼란스럽네요 9 이거 2014/08/29 1,986
412354 전복장이 선물로 들어왔는데 어찌 보관 해야하나요?! 1 추석이 코앞.. 2014/08/29 2,585
412353 수원 영통 명ㅁ 철학관이나 수원역 월ㅅ철학관이사는 분??? 5 .... 2014/08/29 9,716
412352 옆에 있으면 너무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사람 6 처음 2014/08/29 3,182
412351 지금에 와서 하는 말이지만 세월호 유족분들께 아쉬운 부분. 3 첫글인데 2014/08/29 980
412350 저는 애 세돌 넘었는데 별 큰 돈 안들이고 키워요 9 2014/08/29 2,197
412349 여론조사 수상합니다. 17 ㄴㄴㄴ 2014/08/29 1,604
412348 강용석, 벌금 1500만원 선고…집단 모욕죄 성립 안돼 &.. 3 다줘 2014/08/29 1,763
412347 82에 가끔 개념없는 시엄마들 보면.. 8 ,, 2014/08/29 1,871
412346 친정엄마 얘기 빈정 상하네요 ;; 7 ㅇㅇ 2014/08/29 3,588
412345 오피스텔 구입 괜찮을까요? 2 궁금 2014/08/29 1,611
412344 콩나물 무칠때 11 반찬 2014/08/29 2,624
412343 이런 남자와 계속 사귀어도 될까요 23 익명 2014/08/29 7,724
412342 고등학교 여자 동창 20년 만에 처음 전화 왔네요.. 된장. 9 탁구중독 2014/08/29 4,998
412341 친구가 저를 천재로 알았다네요 3 ah 2014/08/29 2,650
412340 살빼려면 얼마나 조금 먹어야 되는거죠? 19 자머슈 2014/08/29 5,994
412339 교복이 반바지인데 매장에 없어서요. 긴바지는 파는데 뚝 자르면.. 5 남자애 교복.. 2014/08/29 1,319
41233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8/29pm]경제통 고별방송 lowsim.. 2014/08/29 852
412337 새누리 "세월호 특별법 양보안 만들 의사 없다".. 7 이용만하지 2014/08/29 1,198
412336 제가 생각하는 부동산 철학 10 그냥 2014/08/29 4,157
412335 명분없고 실리잃은 野 장외투쟁 '친노'가 흔드나 39 물갈이 2014/08/29 1,443
412334 수원 남문 떡볶이-96년도-아직도 파는지.. 6 00 2014/08/29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