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온집이.너무 맘에 들어요~(풍수?)

... 조회수 : 5,707
작성일 : 2014-07-13 16:43:04
이사온집을 사실 제대로 보고 오지도 못했어요~
저녁늦게 집을 봤거든요~

어차피 전세고
서울 저희동내 다 오래된 아파트라 구조 거기서 거기라 전 대강보거든요~

그런데..이사온날 정말 놀랐어요~전망때문에요~
고층인데..
앞베란다가 액자이고
베란다 창 가득 한폭의 그림처럼 웅장한 산 능선이 쫘악 보이는데..
산이 꽤 떨어져 있는 곳이라 이아파트에서 보일줄은 몰랐어요~
마음이 너무너무 편안한거 있죠~

뒤에는 천이 흘러서 그런가
너무 시원해서
선풍기 각자 하나씩 껴안고 사는 저희 애들조차 선풍기 안틀고
이집 진짜 시원하다고 하네요~
제가 예전 바로 앞 같이 천 변에 있는곳에 살았는데...
거기는 이정도로 시원하지는 않았었는데...

좋운풍수는
뒤에산 앞의 물 이라는데...

여튼 이곳에와
예민한 저희 아이들이 잠이 잘온다하고
남편도 얼굴이 밝아지고..잘웃고
저도 식탁에 않아 강원도 산 느낌을 만끽하니 하루가 너무 즐겁네요~
IP : 175.223.xxx.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옹
    '14.7.13 4:46 PM (118.43.xxx.225)

    외출하기 싫으시겠어요~ ^^ 저희 지금 사는 집도 숲으로 둘러싸여 매일 산림욕하는 기분이에요. 오늘은 안개까지 몽환적인 느낌.. 다음달이면 새집지어 이사가는데 뷰는 이집을 따라갈 수 없어 벌써 아쉬워요.

  • 2. 거기가
    '14.7.13 5:15 PM (121.125.xxx.50)

    어디예요 ㅎㅎ 풍수좋은집에가고싶어요

  • 3. 자수정
    '14.7.13 5:15 PM (175.119.xxx.92)

    아유~~~
    축하드립니다.
    대강 보고 이사온 집인데 그정도라니
    잘되셨네요.

  • 4.
    '14.7.13 5:25 PM (211.36.xxx.116)

    우왕 원글님 축하해요. 뭐니뭐니해도 집이 마음에들어야 내삶이 편하다니깐요

  • 5. 저는
    '14.7.13 5:34 PM (112.173.xxx.214)

    제가 사는 동 정면앞에(30미터 거리) 산이 펼쳐진 곳에 살아봤는데 자연이 주는 마음의 평화가 참 크긴 크더라구요.
    창문 열면 새소리 들리고 바람 부는 날엔 정말 달콤한 기운이 집안으로 들어왔어요.
    숲에서 피톤치드 효과 얻는다더니 그 상쾌함을 알겠더라구요.
    그런데 제경우는 층수가 높아서 몸이 약한 저는 힘들어 세를 주고 이사왔고
    그전에 4층에 공원 전망을 가진 아파트에 살아봤는데 산을 멀어 상쾌함은 적었지만
    심적으론 그게 더 편했던 것 같아요.

  • 6. 므라카노
    '14.7.13 6:02 PM (211.33.xxx.44)

    배산임수 반대인데,,,,,,,,,,,,,,,,,,,,,,ㅡ,.ㅡ

  • 7. 백김치
    '14.7.13 6:02 PM (175.114.xxx.175)

    어딘지 정말 궁금해요
    양옹님네도 저는님네도요~

  • 8. ^^
    '14.7.13 6:08 PM (175.223.xxx.117)

    네~배산임수 반대인데
    식구들 기분이나 수면 이런게 정말 좋아서요~~

    다들 덕담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9. ^^
    '14.7.13 6:10 PM (175.223.xxx.117)

    걸어서 10분거리로 이사왔는데..
    저번집은 저희 아이들이 워낙예민한 타입인데..
    잠도 잘 못자고 그랬거든요~

    배산임수반대 않좋다 하던데...나름 좋네요^

  • 10. 아마도
    '14.7.13 8:23 PM (14.32.xxx.157)

    707동, 708동, 609동, 505동, 506동 중 하나세요?
    우리 동네이신가 싶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832 커피 추천 좀... 18 건너 마을 .. 2014/07/13 3,022
396831 아가이름 8 khnoh 2014/07/13 1,191
396830 안면지루이신 분들 여름에 외출하면 // 2014/07/13 964
396829 나 아니면 안되는 남편이랑 결혼할걸 그랬어요 13 절박 2014/07/13 5,544
396828 끔찍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뿌린 백린탄.... 69 슬픔 2014/07/13 19,186
396827 검정색 식탁매트 어떠세요? 9 이상할까요?.. 2014/07/13 2,863
396826 쉬는 시간을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5 질문 2014/07/13 6,669
396825 워터파크 다녀온후. 3 ㅜㅜ 2014/07/13 3,326
396824 아마존서 all-clad 후라이팬을 사려는데 도와주세요 2 try2b 2014/07/13 2,468
396823 세종고 선생이 일베가 아닌가 하는 애기가 나오던데요 68 사람 2014/07/13 17,913
396822 밑가슴둘레가 큰 싸이즈의 브라구입 2 ? 2014/07/13 1,789
396821 세월호 아버지 순례단까지 미행 8 막장정권 2014/07/13 1,448
396820 반포 뉴코아아울렛 애슐리 지하철로 가는법 문의 2 ㅇㅇ 2014/07/13 2,879
396819 당산동 동부 센트레빌 어떤가요? 9 집고민 2014/07/13 4,562
396818 사는게 지루해요 14 뭘하지 2014/07/13 4,844
396817 까나리액젓은 멸치액젓과 비슷한가요 4 액젓 2014/07/13 3,204
396816 세월호 참사 국민 대책회의.. 방금전 트윗입니다. 7 세월호대책회.. 2014/07/13 1,855
396815 참좋은 시절인지 새로운 막장드라마네요 5 어휴 2014/07/13 3,544
396814 초4~5학년아이들 점심 2~3천원선으로 마련할수있을까요?아이디어.. 9 점심 2014/07/13 1,795
396813 인삼향 은은하게 나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삼계탕 2014/07/13 937
396812 요즘 돈 빌리면 이자가 얼마인가요? 2 급전 2014/07/13 2,469
396811 간식이 너무 좋아요 12 저요 2014/07/13 3,386
396810 형광등 불들어오는데 깜박거리는건 왜그러나요? 8 수명다했나?.. 2014/07/13 1,431
396809 이런 남편!!! 2 저두 2014/07/13 1,366
396808 노회찬"국회들어가면MB재산가압류하겠다" 7 샬랄라 2014/07/13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