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친하게 지내온 이웃이라도
속상한일이나 가정의 안좋은일을 풀어놓으면 그자리에선 걱정해주는척,이해해주는척 해도
그 후로 무시모드 들어간다.....
자기보다 약하거나 못살아보이면 무시하고 따돌리는거 어린청소년과 똑같다...
조금 잘살면 주머니 털어 얻어 먹다가, 잘 안풀리면 뒤에서 고소해한다 !!
기쁨을 나누면 시기와 질투로 돌아오고
슬픔과 근심을 나누면 약점이 되고, 뒷담으로 돌아온다 !!
공감해요.
동네 이웃중 진정한 관계는 드문듯....
가끔 보는 사람이 더 친하게 느껴져요.
저 같은 경우는 개성이 좀 강한편이라
신혼초에 같은 아파트촌에서 남편 회사동료집들분들과 이웃이 되어 살았는데 별로 좋은 기억이 아니라서
그 이후로는 같은 아파트 이웃들과는 무조건 티타임도 갖지 않고 목례 정도로만 지내왔는데
아직 잘한것인지 못한것인지는 모르나 일단 맘은 편함.
구설수에 오르지는 않고 살자 주의라서요.
이웃과 잘지내요 82에서 시키는데로 하면
인간관계 단절하고 살아야 해요. 유학생 이민간 사람들도
82여론이랑 달리 교민들끼리 유학생들끼리 얼마나 잘지내는지 몰라요. 저희 시모가 보더니 형제도 저렇게 못하겠다
할정도로
아줌마 아이라도 남자라도 사회 생활 하면서 사생활 숨김없이 털어 놓으면
나중엔 약점으로 돌아 와요.
내입에서 나간 순간 말은 아무리 비밀이라도 너한테만 하는거야 해도
온 세상 사람이 공유하게 되는거예요.
저도 원글님말에 어느정도 동의해요
우리 동네 아줌마들..정말 비열하고..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해요
내가 좀 기가 약해보이면 어떻게든 누르려고 안달이고
좀 쎼보이려 노력하면 바로 깨갱..대화에 핵심을 봐야하는데 항상 기싸움만 하려해요
내가 좀 지네보다 잘사는거 같으면 질투의 눈빛과 말투..마구마구 퍼대줘요. 정말 무식해요
그래도 살다보면 딱 한명쯤은..진심 털어놓고 나눌수있는 사람 있을거라 믿어요.
저는 동네서 사귄 언니...3년째 알아가고 있는데 어느정도 내 약점 드러내도 찝찝하지 않고
그거에 대해 조언 잘해줘요.
그 언니도 자기 약점 오픈했구요. 저도 진심으로 들어주고 서로 잘 지내요.
계산적이지 않고 쓸데없는 기싸움 신경전 없어서 좋아요.
너무 깊이만 들어가진 않는다면...이런 사이..지킬 가치 있는거 같아요
만약 그러다...나중에..또 아닌게 되면...그때가서 생각해봐야죠
너무 극단적으로 일반화 시키며 살면...좋아질수 있는 관계도 놓칠수있다고 봐요
글쎄..동네 이웃은 모르겠지만 친한 친구한테도 그런 얘기 안함 어디에..속으로 꽁꽁도 속 터지든데..;
뭐 원래 말이 많진 않지만 그냥 하고플 땐 합니다..그후 질투하든 뒷담하든 무시하든..인간 원래 그렇지 싶어 뭐 내 앞에서 대놓고 심하게 하는 거 아닌 담에야 그러든 말든..뭐 그렇네요.
오랫동안 봐와서 성정을 잘 알고 있는 친한 친구에겐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답답해서 못살아요~ㅎ
물론 대충 가깝게 지내는 이웃에겐 절대 말 안하지만요...
안좋은 내용의 집안일은
부모나 좋은 관계가 이어지는 친정형제아니면
될 수 있는 한 말하지 않는 게 좋아요
이상한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올 수가 있기 때문이죠
그냥 답답한일은 가족들에게 털어놓는게 제일 안전하더군요 ㅜ 가까운것 같은 사람에게도 절대 가정사나 비밀이야기등은 안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남의 슬픔을 ㅋ 자기 위안을 삼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더군요;
명언이네여
그러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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