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일을 그만뒀어요..

아내 조회수 : 4,347
작성일 : 2014-07-13 14:34:31

이직할곳이 확실한것도 아니에요
빚도 있어요
애들도 있죠

그간 너무 스트레스 받아온건 아는데....
그래서 막 원망되진 않아요.


실직한 남편을 보고있자니
당황스러워요
당장 제가 나가서 돈버는것도 .
돌 전 아기가 있어서 머리가 멍. 해요

제가 다잡아야할 마음가짐은 무엇일까요?
IP : 113.216.xxx.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 쉬게둠 안돼요
    '14.7.13 2:35 PM (39.121.xxx.22)

    한두달은 그냥두다
    죽는소리좀하세요

  • 2. 남자들요
    '14.7.13 2:38 PM (124.176.xxx.43)

    그런식으로 회사에서 숨통이 막혔을때 집에서 여자가 목을 조르면 엇나가요.

    회사를 그만 둘 정도면 심한 스트레스였을텐데, 단 한달이라도 쉬게 해주고, 여행도 가고 그러세요.

    남자들 생각보다 단순해서 여자가 토닥거려주면 금방 회복합니다. 이번 기회에 밖에서 죽었을 기 좀 한번 세워주세요.

  • 3. 그런데
    '14.7.13 2:49 PM (59.27.xxx.47)

    빚내서 생활비 쓰는 것은 최대한 자제하세요
    냉장고에 있는 음식재료로 최대한 버티시고 아끼세요
    한달만 쉬면 좋지만 길어질 수 도 있어요

  • 4. ==
    '14.7.13 2:51 PM (112.168.xxx.77)

    저 아는 언니가 애가 둘이고 다 어린데 남편이 갑자기 그만 둬서..
    저 같으면 엄청 스트레스 받을꺼 같은데 언니는 의외로 담담하게 남편을 대하더라고요
    스트레스 안주려고 노력했다 하고요 그 남편 거의 10개월 후에 다시 재취업 했어요
    거의 1년을 모아둔걸로 충당했다 하더라고요

  • 5. 점넷
    '14.7.13 3:11 PM (122.36.xxx.73)

    휴...저도 당해봐서??그 느낌 알아요........근데..내가 돈벌어오라고 악을 쓸 수도 없고 그런다고 네 알겠습니다 할 남편도 아닌담에는 그냥 덤덤히 버티시는수밖에요...집에 있는거로 버틸만큼 버티다 도저히 안될때 앓는 소리 하세요.남편이 꾸준히 구직활동을 한다면 그냥 잠시 놔두는 수밖에 없어요..화내거나 하면 오히려 님이 더 속상하고 더 아프고 관계만 나빠지니까..

  • 6. ==
    '14.7.13 3:19 PM (112.168.xxx.77)

    아..그리고 글쓴님 이건 그냥 하는 소리지만
    남편 논다고 글쓴님이 애들 맡기고 일하거나 하지는 마세요
    남자들 의뢰로 여자가 일하면 그걸로 되겠지~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ㅛ

  • 7. ...
    '14.7.13 4:40 PM (106.245.xxx.131)

    최대한 아끼면서 믿어주세요.

    알아서 열심히 노력합니다.

  • 8. 뚜루루
    '14.7.13 4:41 PM (1.225.xxx.163)

    한달 정도는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는 것도 좋아요.
    혼자 있고 싶은 시간도 있을거고..저희도 이런 기간이 두달 정도 있었는데
    시간 지날수록 남편이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렇게 두달 쉬고는 쉬는 기간이 힘들었던지 그냥 꾸준히 일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3078 청운동과 광화문에 계신분들 7 괜찮으시길 2014/08/29 1,271
413077 신부님의 유머 3 건너 마을 .. 2014/08/29 2,350
413076 친구(?)라는 관계 고민 있어요 4 곤란 2014/08/29 2,288
413075 석연찮은 갤럽 여론조사 5 왜똑같이 안.. 2014/08/29 1,427
413074 AFP, 유민아빠 단식투쟁 중단 소식 타전 홍길순네 2014/08/29 688
413073 미국인 친구들에게 한식대접합니다.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16 치즈케잌 2014/08/29 2,490
413072 태블릿피시ᆢᆢᆢ액정필름 깨끗히 붙이려면 어떻게하나요 1 바닐라 2014/08/29 1,099
413071 아내를 정말 사랑한다면서 9 이해불가 2014/08/29 5,259
413070 휴~~엄청 똘똘하고 귀여운유기견이 저희집현관에 자리잡았어요ㅠ 19 민트레아 2014/08/29 7,483
413069 진도체육관 갔더니 어쩌구 하는글 .. 2014/08/29 733
413068 감정적으로 폭언하는 선생들 그냥 넘어가세요? 3 선생님들의자.. 2014/08/29 1,415
413067 네이버 댓글들... 무섭다.... 2 멍멍 2014/08/29 1,151
413066 왔다 장보리 보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9 // 2014/08/29 3,338
413065 정부 선정 2015 부실대 - 덕성여대 관동대등 19개대 6 아마즈 2014/08/29 4,510
413064 전 이럴때 너무 화가나네요 1 흐억 2014/08/29 1,586
413063 이마트에서 복숭아 샀는데...환불 하고 싶어요 17 뭐이래 2014/08/29 8,024
413062 살면 살수록 사는 의미가 없네요. 6 ㅇ.ㅇ 2014/08/29 3,140
413061 컴앞대기)오미자청 담그는 중 5 오미자 2014/08/29 1,462
413060 합기도 학원에서의 체벌 어떻게해야할까요? 5 고민맘 2014/08/29 2,791
413059 9월이 온다... 4 갱스브르 2014/08/29 1,870
413058 [국민TV 8월 29]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lowsim.. 2014/08/29 1,118
413057 이재은 살빼고 다시 활동했음 좋겠어요 6 .. 2014/08/29 4,694
413056 재방송)) 음악 들으며 82 허시쥬~ (우천용) 2 무제82 2014/08/29 904
413055 영어말고 제2외국어로 뭘 배워보고 싶으세요 13 가나다라마바.. 2014/08/29 2,459
413054 터키여행 며칠 다녀오신분 금액이 얼마정도 드셨나요? 6 ,,, 2014/08/29 6,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