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일이 내 맘같지 않을 때

답답 조회수 : 1,926
작성일 : 2014-07-13 14:02:20
내가 베푸는 것의
십분의 일도
못받거나 혹은
일방적으로 부당한 대우만을 받고 살 때...

답답하네요

대충살아도 편하게 살고 대접받고 사는 사람도 많은거 같던데
IP : 223.62.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4.7.13 2:07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베풀었다란걸 스스로가 기억하고있다면
    그건 베푼게아닙니다
    베품이란건 베푸는순간 행복하고 잊어야하는겁니다

  • 2. ...
    '14.7.13 2:10 PM (112.168.xxx.77)

    예전 회사..
    같이 두명이 들어 갔는데 저는 오만가지 힘든일 잡일 다 해도 안좋은 소리 듣고
    한명은 내가 다 하니 편하게 희희낙낙 하게 수다 떨고 그래도 잘한다 잘한다 하더라고요
    그런 대접은 처음 받아 봐서 한 몇달 다니다 결국 그만 뒀어요
    지금은 다행히 그런 대접 안받는데..그때 생각 하면 아직도 짜증 나요

  • 3. 글쎄
    '14.7.13 2:10 PM (124.176.xxx.43)

    베푸는 순간 잊고 고맙다 소리 한마디 못 들었을때도 태연할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남 충고할때는 쉬운 말이지만 세상 살면서 그게 쉬운가요?

    82엔 워낙 부처들도 많고 똑똑이들도 많아서 충고는 쉽지만

    그렇게 사는건 어려워요.

    스스로 베푸는걸 줄여보세요. 베푼다고 다 고마워하는것만은 아니더라구요. 그 베푸는걸 나와 내 가족에게 더 투하하시길...

  • 4. 내가
    '14.7.13 2:32 PM (121.183.xxx.216)

    배푸는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세요?

    아무 생각없이 주진 않잖아요.
    호감이 가서랄지..더 가까워 지고 싶어서랄지..안쓰러워서랄지..등등

    인간관계..특히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적당히 거리두고
    상대방이 나에게 무심해도 속상하지 않을만큼
    주고 받는게 좋아요

  • 5. 관계
    '14.7.13 2:37 PM (223.62.xxx.87)

    거리를 둘 수 없는 매우 가까운 관계
    법적 일이촌 같은 관계면??

  • 6. 아...
    '14.7.13 2:40 PM (219.251.xxx.135)

    비슷한 사연(?)으로 속상했던 1인이에요.
    왜 주는 사람 따로 있고, 받는 사람 따로 있을까.... 하는 생각에 억울했어요.

    그러다 결론을 내리죠.
    내 가치를 인정해주는 사람에게만 베풀자....
    내 시간, 내 노력, 내 노동가치... 그 모든 걸 인정해주고 고마워하는 사람에게만 정성을 쏟자....
    ...고 결론을 내리는데, 그게 또... 이상하게 얽히면 끊어내기가 쉽지가 않아지네요.
    (대표적인 예가 시댁 식구들..이겠죠.)

    행동 수정이 쉽지 않고, 관계 끊어내기가 쉽지 않으니.. 그냥 마음 한 켠으로 계속 되뇌입니다.
    나 자신에게 집중하자. 내 가족에게만,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만 집중하자... 하고요.

  • 7. 행복한 집
    '14.7.13 4:57 PM (125.184.xxx.28)

    받아주고 베푼다고 좋아하지 않아요.
    저는 마음가는데 돈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돈을 쓰지 않아요.
    그러니 진상들이 자동으로 떨어져 나가던데요.
    매력이 없는걸 돈으로라도 인간관계를 맺고 싶었나봐요.


    성실하고 유쾌하고 무례하지 않으며
    관대하지만 만만하지 않은 사람이 좋아요.

    인간관계로 검색해보시면 도움 많이 되실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057 남자아이수영복으로 우주복 괜찮나요? 2 수영복 2014/07/14 934
398056 좋은 꿈꾸고 나서 얼마 만에 실현되던가요? 7 기다림 2014/07/14 3,270
398055 카톡할때 가장 짜증나는 인간 유형 52 .. 2014/07/14 29,390
398054 치매에 좋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3 ..... 2014/07/14 1,620
398053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2 세월호041.. 2014/07/14 909
398052 중등 내신 산출할 때 학기말 성적으로 내나요? 2 궁금해요.... 2014/07/14 2,017
398051 어린이 혹은 청소년용 세안제 2 제이브루니 2014/07/14 1,578
398050 저는 여자친구를 좋게 생각하는 분들을 보면... 14 iop 2014/07/14 2,890
398049 god 콘서트 사람 엄청 많네요 5 .. 2014/07/14 1,867
398048 쇼핑몰에서 반품이 안 된다는데.. 4 원글이 2014/07/14 1,178
398047 sbs 스페셜 안녕하십니까 아바나 봤는데 2 행복 2014/07/14 1,649
398046 김희애.노현정은 그 현명함이 부러워요 43 .. 2014/07/14 20,252
398045 정일채교사갤러리 보X관련글은 정일채교사가 쓴글이 아닙니다.죄송합.. 4 ㅇㅇ 2014/07/14 3,200
398044 헬스클럽에 안다니고 운동하려면요 16 .. 2014/07/14 3,663
398043 약먹어야 할까요? 2 갱년 2014/07/14 875
398042 회사에서 에어콘 트시나요 2 ........ 2014/07/14 1,023
398041 s 냉장고 5년된것인데... 1 냉장고 2014/07/14 1,037
398040 개념을 아는데 왜 심화는 못 풀죠? 19 .... 2014/07/14 3,573
398039 자꾸 약속이 취소되요 2 ?? 2014/07/14 1,036
398038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에 관련해서요...(급질..ㅠㅠ;;) 2 ... 2014/07/14 1,906
398037 다들 시댁 칠순 어떻게 하셨나요? 24 .. 2014/07/14 8,294
398036 양파효소 담을려하는데 설탕은 뭘 쓰시나요? 양파 2014/07/14 1,210
398035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7.14) - 그들이 여당을 못 죽이면 우.. lowsim.. 2014/07/14 1,070
398034 오토비스, 이거 확실히 좋은가요? 10 .... 2014/07/14 2,914
398033 차악이지만, 새눌당 대표는 그나마 누가 나을까요? 6 ㅁㅁ 2014/07/14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