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꽈리고추 멸치볶음 님!

어제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14-07-13 11:08:40

맞어요

젤 잘하는 요리라고 자랑질만하고 갔네요 ^^

폰으로 보고 바로 잤거든요

저는 볶음할때 올리고당 물엿 같은거 전혀 안넣어요

대신 설탕을 아주 조금 넣지요

그리고 윤기를 위해서 기름에 살짝 튀기듯 넣지도 않아요

제 음식은 그냥 그 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을 즐기지요

멸치는 마른팬에 살짝 굴려 비린내 정도만 잡아줘요

그리고 고추는 들기름과 식용유 함께 넣어 고추 먼저 볶다가 멸치넣고

맛 간장 만들어 놓은 간장을 넣구요 멸치 함께 동침시켜 달달 볶다 마지막 설탕 커피스푼 양 정도

넣어주고 불끄고 들기름 한번 더 그리고 깨소금 너어줍니다

저 만의 몇가지 잘하는 음식이 있는데요

직딩이라 키톡에 올릴 시간은 없군요

제가 만든 삼계탕이나 백숙은 냄새부터 예술이라는 칭찬을 많이 듣습니니다 (오글거리는 자랑질 ^^

닭 특유의 냄새가 안나도록 만듭니다

미역국 잘 끓이구요 미역도 옛날 오리로 나오는거 있죠 그미역으루요  

아~ 그리고 저는 깻잎도 참치넣고 뚝배기 깻잎 찜 해먹습니다

너무 맛 있어요 만들어 보세요

그리고 저는 뭐든지 간을 쎄게 하지 않습니다

저염식으로 먹으면 정말 그 재료가 가지고 있는 맛이 느껴진답니다

또 항상 식탁엔 된장 고추장 간장 소금까지 비치해 두구요

싱거운 거 싫은 식구는 간을 좀 더 넣어 먹도록 하고 있네요

제 요리랄 것도 없지만요

조미료 전혀 안 사용합니다

마늘 양파 쪽파는 너어 먹지만 인위적으로 만든 조미료는 거의 사용하지않습니다

참고로 야채가 남으면 저는 채반에 널어둡니다

가령 무우가 조금 남았다면 가늘게 채쳐두고 말립니다

이걸 쇠고기장조림 할때 쓰지요 장조림 국물도 시원하고 무말랭이 집어 먹어도 맛납니다

대신 물에 불려 넣지 않아요

어치피 장조림 국물에 나중 불긴해도 많이 불지않아 꼬득한게 좋아요

자~ 조금 도움이 되셨는지요

풋고추도 남으면 말렸다 닭요리 할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아 ~ 그리고 생선도 저는 마른 코다리요

그거 찜통에 쪄서 나중 뜨거운 한 김 식혀 생선뼈 발라내고 간장 양념 대파 쫑쫑 들기름 넣고 무쳐 먹어요 

멸치도 양념하여 찜판에 살짝 쪄서 드셔보세요 색다른 맛이 랍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휴일되세요^^  82 COOK 님들요~

IP : 112.171.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너 마을 아줌마
    '14.7.13 11:18 AM (222.109.xxx.163)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침 넘어가네용!
    그 재료가 가진 고유의 맛~ ^^

  • 2. 지은이
    '14.7.13 11:27 AM (112.171.xxx.7)

    예~ 어젯밤이었나요
    꽈리고추볶음 좋아하는 82님의 글이 올라왔었어요
    그런데 저의 레시랄것도 없지만 제가 젤 좋아하고 맛있게 하는 요리라고 짧은 댓글만 적고 잤어요
    그랬더니 그분께서 자랑하고 ^^간건지 ㅋㅋ 하셨길래 오늘 아침 댓글 읽어보고
    글쓰기 한겁니다

  • 3. 깻잎
    '14.7.13 11:31 AM (216.58.xxx.45)

    깻잎 참치찜 만드는 법
    좀더 자세히 알려주실 수 있나요?
    부탁드려요.

  • 4. 예) 깻잎 님
    '14.7.13 11:41 AM (112.171.xxx.7)

    뚝배기에 참치 두 수저 정도 크게 넉넉히 깝니다
    그리고 깨잎은 손으로 집어 두툼하도록 까세요
    그리고 참치 깻잎 한번 또 집어 넣어요
    그렇게 3번 반복 넣으면 뚝배기 하나 가득될꺼에요
    그런다음 양념 만들어 놓은거 위에 쫙 얹어 주구요
    불 약하게 조절하구요
    뚜껑 덮으면 김이 올라오겠죠 그런 다음 조금 남겨둔 양념 마저 넣고
    한번 더 뽀글거리게 끓여준후 드시면 됩니다
    참치에 간이 되어있으니 간양념 많이 넣지 마세요
    마늘 대파 양파 쫑쫑 너어주면 됩니다
    이거 하나 갖고도 밥 한공기 뚝딱~ 합니다

  • 5. 깻잎
    '14.7.13 11:54 AM (216.58.xxx.45)

    감사합니다.
    글로만 읽어도 맛나보여요.
    끝으로 한 가지 더 물어도 될까요?

    양념장은 진간장+고춧가루+
    파, 마늘 다진 것+ 깨소금 정도면 되나요?
    맹물이나 멸치다시물을 자박하게 부어주지 않아도
    타지 않을까요?

  • 6. 원) 깻잎 님!
    '14.7.13 12:08 PM (112.171.xxx.7)

    우리집은 맛 간장 만들어 사용합니다
    예 맹물이나 멸치육수 물 좋지요 중간에 간 좀 봐 보세요 싱거우면 그때 간장 조금...
    양파는 이거 쫑쫑 썰어 많이 넣어도 좋습니다
    둑배기찜 불이 가장 중요 포인트네요
    요리 시작점부터 처음부터 불을 중간보다 더 작은 불로 조절 하세요
    들기름은 마지막 불끄고 조금 둘러 주구요
    마치 밥 뜸 들일때 가장 작은 불조절하듯이 말예요
    뚝배기라 달궈지면 온도가 높아 지잖어요
    저는 최소 불로 합니다 불 조절이 가장 중요한듯 하네요 ^^
    고춧가루 많이 안넣어도 우린 좋더라구요 살짝 조금만요

  • 7. ...
    '14.7.13 12:39 PM (59.15.xxx.61)

    은근 고수이신데요...
    제발 키톡에서 뵙기를...ㅎㅎ

  • 8. 뚝배기 깻잎찜
    '14.7.13 1:40 PM (114.205.xxx.211)

    도움받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9. ㅇㅇ
    '14.7.13 2:15 PM (118.46.xxx.41)

    저도 요리법 배웁니다~

  • 10. ㅇㅇ
    '14.7.13 4:41 PM (211.208.xxx.61)

    오홍 어제 글올린 사람인데 일부러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글을 조금 늦게 봤네요 ㅋㅋ 그래두 꽤 맛있게 됐어요^^
    담번에 참고해서 깻잎도 해봐야겠어요 맛있을 듯!

  • 11. ...
    '14.7.13 4:45 PM (184.66.xxx.118)

    요리를 잘 하시는군요

  • 12. ,,,
    '14.7.21 1:22 PM (125.181.xxx.84)

    깻잎 참치찜 ...팁..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117 비빔밥 콩나물 꼬리 제거해야 하나요? 7 질문 2014/07/17 1,715
399116 요즘에 노약자석 대신 교통약자석으로 바뀌었던데 1 ... 2014/07/17 1,148
399115 커리어우먼에서 아이하나 주부가 되었는데 좋은말씀 1 엄마 2014/07/17 1,374
399114 [세월호도보순례단] 성명서 3 청명하늘 2014/07/17 1,167
399113 아......세월호!! 3 까꿍맘 2014/07/17 1,220
399112 중학교 학년평균점수좀 봐주세요 4 에구 2014/07/17 2,847
399111 병원에 피부습진때문에 갔는데 일백몇십만원짜리 주사를 권하네요??.. 9 감사 2014/07/17 2,371
399110 (급질) 아이가 넘어져 머리를 부딪혔다는데... 5 급질 2014/07/17 1,902
399109 글에 ㅉㅉㅉ 쓰는거 너무 보기 싫어요 6 자정 2014/07/17 1,108
399108 할머니 손수레가 아우디 긁었다…“차주는 대뜸” 35 마니또 2014/07/17 11,892
399107 세월호 미공개 영상 19 진상규명 2014/07/17 2,137
399106 재무설계사인데 이보험 저보험 하신다는 분 2 ... 2014/07/17 1,098
399105 초등6학년 영어.수학 인강 추천해주세요.. 15 .. 2014/07/17 3,892
399104 여름 휴가가는데 대중교통으로만 여행할만 곳 없을까요 2 여름 2014/07/17 1,396
399103 하루이틀 정도 전에 82에서요.. 4 찾아주세요 2014/07/17 1,623
399102 확실히 박영선의원은 시원시원해요~ 오늘도 시원하게 한마디 했네요.. 7 아마 2014/07/17 2,854
399101 냉장고는 왜 다 뚱뚱할까요 13 .. 2014/07/17 2,929
399100 일본어 번역 해주실 분 2 일본어번역 2014/07/17 1,139
399099 노인분들도 노약자석에 앉기 싫은걸까요 4 ㅇㅇ 2014/07/17 1,332
399098 동거후 결혼 어떤가요 17 고민중 2014/07/17 8,581
399097 권은희 쓰나미’ 수도권·충청 강타…野 ‘0’ 10 충격적 몰살.. 2014/07/17 3,011
399096 개 만큼 사람말을 잘 알아듣는 동물 또 뭐 있을까요 18 애견 2014/07/17 2,773
399095 해외에서 열리는 경기 주최국은 어디까지 지원해주는건가요..?? 1 .... 2014/07/17 746
399094 [4.16 특별법 제정] 말머리 달기 해봐요... 청명하늘 2014/07/17 692
399093 결혼이후 남편한테 오빠라는 말 좀 아니지 않나요 53 . 2014/07/17 5,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