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 담기 실패하시분들께..팁^^

맛있는 김치 조회수 : 3,378
작성일 : 2014-07-13 10:46:41

친정엄마가 음식을 특히 김치를 잘 담갔어요.

동네 큰일있음 엄마가 김치 담당할만큼..

 

방학때 울집 놀러온 친구중에 김장김치맛에 반해

입덧할때 저희엄마 김치만 생각난다며 ~

근데 전 김치가 어렵더라구요 옆에서 보고 컸어도

힘들게 담아도 맛없으니 자꾸 안하게되고

그러다보니 점점 김치 담는게 부담스럽고..

특히 알맞게 절이는게 어렵고요

 

몇달전 홈쇼핑에 눌러주는 누름* 이라는걸 몇번 고민하다 질렀어요.

매실 담그려고요  매실담고도 통이 남길래

김치를 담가 위를 꼭 눌러준후 하루내지는 요즘은 반나절 있다 냉장고로 넣거든요

 

김치 4번째 담았는데 모두 성공했어요.

저는 좀 싱겁게 하는편이라 절일때도 완전 절이지 않거든요.

전에는 배추잎이 살아 양념과 겉돌던데 

누름*으로 눌러주니 양념이 국물에 쏙 배면서 맛있게 어우러지네요

 

김치 바닥까지 맛있게 다 먹은게 첨이에요.

혹시 그제품 홍보한다고 생각하실까 조심스럽지만

맛난 김치 담아보는게 소원였던

어제 한밤중에 김치 맛있어 밥지은 아짐여요~ㅋ

IP : 121.183.xxx.2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3 10:49 AM (211.237.xxx.35)

    꼭 시판 누름김치통으로 하지 않아도,
    김치통이 사각이면 사각접시, 원형이면 원형접시를 눌러놓을 재료위에 뒤집어 엎어서 덮은후
    뚜껑닫아놓으면 누름돌하고 똑같은 효과가 납니다.
    모든 저장음식(김치 오이지 효소등등 절임류)에 해보세요.
    공기랑 닿는 면을 최소화해서 곪아지 앉는걸 방지해주고 국물에 잠겨있게 해서 간이 쏙쏙 배죠.

  • 2. ,,,
    '14.7.13 10:54 AM (203.229.xxx.62)

    김치 국물 있게 담가서 통에 담고 자작하게 담기게 하고 꼭꼭 눌러주고
    비닐봉지로 덮어도 돼요. 예전에 시래기를 덮었는데 요즘은 시래기가 잘 안 나와서요.

  • 3. 원래
    '14.7.13 11:18 AM (122.34.xxx.34)

    엄마들 김치 담으면 주기적으로 꼭꼭 눌러주지 않나요 ?
    출렁하게 김치국물 많으면 양념이 너무 많이 들고 김치맛도 무른것 같고
    약간 국물이 작다 싶어도 익혀가며 꾹꾹 눌러주며 김치위로 국물이 한겹 두를 정도로 물 나오면
    간이 딱 알맣게 배죠
    저희 엄마는 납작한 코렐 큰접시로 눌러 놓고
    예전에는 매끈한 돌로도 누르고 그려셨죠
    절일때는 살짝 덜 절이면서도 간은 배게 하려면
    배추 위아래 바꿔가면서 배추에서 나온 소금물에 배추가 푹 담겨지게 해주면
    맛있게 잘 절어요 .
    소금을 왕창 써서 푹 절이는게 보다 이렇게 배추에서 나온물 활용해가며 위에서 물 부어 주며
    살짝 절인 배추에 속 넣어 잘 익힌 김치가 저는 제일 맛있더라구요

  • 4. ...
    '14.7.13 11:19 AM (203.234.xxx.137)

    근데 사용해보니 접시로 누르는 거랑은 달라요.
    저도 누름돌 김치통 원형으로 큰 거 하나 사서 오이지 담그는데
    이 통에 담그면서는 실패가 없습니다.
    김치통을 죄다 이걸로 바꾸고 싶다니까요.

  • 5. 근데
    '14.7.13 11:33 AM (175.211.xxx.251)

    누름통 그 덮개가
    좀 쓰다보면 꽉 안 맞고
    들떠서 제 기능을 못하더라구요.
    종류는 워낙 많은데
    일단 통 자체가 두껍고 덮개도 도톰한게 좋겠더라구요.
    그 통들이 또 미세하게 김치냉장고랑 크기가
    커서
    안맞아 짜증이 나더라구요.

  • 6. 사고파
    '14.7.13 1:04 PM (211.214.xxx.197)

    하나 장만하고싶네요 오이지 담그거나 할 때 마땅한 용기가 없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851 부부싸움 후에..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13 ... 2014/07/14 6,129
397850 7월 22일까지 절대 배 타지 마세요!! 6 물귀신 2014/07/14 4,442
397849 노회찬 좋아하는 분들 모여보세요 *^^* 11 부탁 2014/07/14 1,671
397848 유심이없다고 나오면서 문자 전화 먹통이 되었어요 3 멘붕 2014/07/14 1,725
397847 어떻게 교육해야 영어에서 자유로울까요? 2 진주 2014/07/14 1,159
397846 책 읽고 독후감 써놓는 분 계세요? 2 ..... 2014/07/14 1,099
397845 영어 괴외쌤 계실까요? 2 하늘이 2014/07/14 1,226
397844 이스라엘 11 논리의 헛점.. 2014/07/14 2,403
397843 아이쿱생협 재정상태 튼튼한가요? (차입금 관련) 3 고민 2014/07/14 2,522
397842 하나님을 믿어야 천국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담임선생님. 19 익명 2014/07/14 2,507
397841 챱스테이크랑 어울리는 메뉴는?? 2 메뉴 2014/07/14 1,242
397840 어제저녁에 물김치 담으면서 설탕을 많이 넣었는지 맛이 이상해요ㅠ.. 3 어쩌나 2014/07/14 1,593
397839 내 아이가 똑똑한것 같다!!???? 11 0행복한엄마.. 2014/07/14 2,454
397838 요즘같이 더운날, 애들 소풍 도시락으로 뭘 싸주는게 좋을까요?.. 5 .... 2014/07/14 1,712
397837 마포와 옥수동 어느 동네가 더 살기 좋은가요? 5 동네 2014/07/14 3,998
397836 김치색깔이 빨갛지않고 주황빛도는데요 6 더나도그 2014/07/14 1,786
397835 영어캠프보냈는데 보통 주말 스케줄이 어떻게 되나요?(스마트폰 주.. 주말에는 하.. 2014/07/14 1,068
397834 올케 동생의 아들이 돌인데 27 ^^ 2014/07/14 4,563
397833 명절·인사철 전후 '떡값'…빌딩 문제 등 송사 위해 돈 뿌린 듯.. 1 세우실 2014/07/14 914
397832 소개팅 같은 선을 토요일 저녁에 봤는데... 너무 아쉬워요. 22 ... 2014/07/14 9,788
397831 어린이용 초한지, 수호지 추천 부탁드려요^^ 초한지 2014/07/14 787
397830 얼갈이 김치는 고추가루양을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2 질문 2014/07/14 1,391
397829 베란다 없는 아파트 어떠세요? 25 긴가민가 2014/07/14 9,271
397828 유명 사진가, 촬영 방해된다며 220살 금강송 등 25그루 싹둑.. 16 참맛 2014/07/14 3,593
397827 지금 노래듣고 있는데.. 2 음아좋아 2014/07/14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