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 6학년, 3학년 두 딸들이예요.
이 번 기말고사 끝나고 성적 보니... 너무 제가 아이들을
방치했나 싶어요.
큰 딸 수학, 영어가 68점이네요. 중간고사 때에는 그래도
80점 때였는데...거기다 항상 95점 이상 받던 국어가
80점이고요. 사회, 과학은 90점대
작은 딸도 수학, 영어가 60점
사회, 국어는 100점...
큰 딸은 현재 공부방, 영어학습지, 피아노, 합기도, 방과후미술
심플소잉NCC(작은 소품들 만드는 학원, 아이가 절실히 원해서
다녀요)
공부방은 이 번달까지 다니고 그만두기로 했어요.
작은 딸은 합기도, 방과후 요리교실, 이렇게 다니는데
피아노 잠시 쉬는거라 다시 다니게 될꺼 같아요.
아이들이 원해서 예체능 위주로만 배우게 해준거 같아요.
지금부터는 공부쪽 학원이나 학습지 위주로 해야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둘째 딸...영어 100점이 6명인데 단짝 친구 3명이나
100점이네요. 그걸 또 와서 저한테 얘길 해주니...열이 확~
그래서 물어보니 원어민 영어에 공부방에 학습지에...
내가 아이들을 너무 놀게 했구나~ 싶네요.
다른 초등학생 자녀 두신 맘님들 아이들 학원이나
공부 어떻게 시키고 계시나요?
중간고사 떨어졌을 때에도 별로 걱정안했는데
기말고사에 걱정이 조금씩 되고 있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