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년대 초 100만원은 어느정도 가치가 있었나요?

90년대 조회수 : 13,618
작성일 : 2014-07-12 11:38:14
친정엄마 말씀으로는 그때 한달 생활비도 안되는 돈이라시네요
엄청 알뜰하게 사셨다는 말씀하시면서 그런말씀 하셨는데 그때도 한달 생활비가 그리 많이 들었나요?
IP : 223.62.xxx.1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2 11:39 AM (58.140.xxx.162)

    92년 신혼에 월50만원으로 살았어요.

  • 2. 기억나는건
    '14.7.12 11:39 AM (121.163.xxx.192)

    치토스 200원

  • 3. ㅇㅇ
    '14.7.12 11:42 AM (210.91.xxx.116)

    저 90년도 괜찮은 회사 입사 했는데 초봉 58만원이었어요
    당시 대학 동기들 중에 많은편이었어요

  • 4. 겨울햇살
    '14.7.12 11:42 AM (175.223.xxx.36)

    90학번 1학기 등록금

  • 5. ㅇㅇ
    '14.7.12 11:43 AM (210.91.xxx.116)

    당시 우리집 분당 40평대 8천만원대로 분양 받았어요
    엄마가 세금+인테리어 추가 까지 1억 안됐다고 하셨어요

  • 6. 저도 대학등록금이 60만원정도
    '14.7.12 11:50 AM (223.62.xxx.126)

    기억을해요
    물가도 자금보다는 쌌을거 같은데 엄마가 생활비도 안되는 돈이었다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 7. ~~
    '14.7.12 11:53 AM (58.140.xxx.162)

    첫댓글에 신혼 50만원에 살았단 사람인데요
    그 시절 우리는 젊었었고 빠듯하게 먹고 사는 정도였지만
    아이들 키우는 집들은 교육비며 특히 경조사비 나가고 하면 한 달 생활비 백만원 부족하기도 했을 듯 한데요.

  • 8. ㅇㅇ
    '14.7.12 11:56 AM (39.119.xxx.125)

    기억나는건 91년도에 대학 졸업하면서
    친구가 잡지사 취직하려는데
    월급이 36만원. 그때도 너무 박봉이라고 말하긴했던
    액수긴해요.
    그걸로 옷이나 한벌이라도 사입으며 직장생활 하겠냐는
    말들을 주고받았으니까요.
    제가 프리랜서로 그때 당시 한달에 120정도 벌었는데
    쇼핑 꽤 하고 풍족하게 썼다는
    기억은 있어요.

  • 9. 느티나무
    '14.7.12 12:01 PM (203.100.xxx.104)

    1989년 대학원, 입학시에 100만원, 다음학기에 70만원 정도.

  • 10.
    '14.7.12 12:26 PM (175.211.xxx.206)

    93년 월급명세서 있길래 봤더니 한달 평균 8~90만원 정도 들어왔네요.
    이 돈을 부모님께 하나도 안보태고 술마시고 노는데 거의 다 쓴걸 보면 그리 큰 돈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ㅜㅜ

  • 11. 91학번
    '14.7.12 12:28 PM (14.34.xxx.213)

    사립대 재학중이었고 한학기 등록금이 150만원 조금 넘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 12. .......
    '14.7.12 12:37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94년 대학생 과외했는데, 한달 20-30만원정도 받았어요.
    등록금도 거진 200만원 됐었던 것 같고.
    유럽여행 3주정도 다녀올 때 여행사 경비가 200만원정도 했었어요.
    제가 90년대 후반에 취직할 때 초봉이 그래도 180-200만원은 되었었거든요.
    IMF라 사실 취직자리도 얼마 없었지만...
    남자동기들은 군대 갔다 좀 더 늦게 취직했는데, 2000년대 초반에 SK초봉 300만원 막 그랬는데..
    91년 이럴 땐 30만원대라니...
    댓글 쓰신 분들 보니 1-2년 사이에 물가가 엄청 올랐나봐요.

  • 13. ^^
    '14.7.12 12:37 PM (211.178.xxx.43)

    91년도 당시 최저임금이 18만원이었던거로 기억납니다~

  • 14. 등록금
    '14.7.12 12:39 PM (112.170.xxx.166)

    92학번 등록금 150이었슴다

  • 15.
    '14.7.12 12:43 PM (175.211.xxx.206)

    맞아요. 93년 월급이 8~90이었는데.. 89~95년까지 수학과외하면서 30 받았었죠. 고딩 셋만 봐줘도 웬만한 직장 다니는거나 같은 수입 ㄷㄷㄷ
    그러고보면 그당시 과외비가 엄청 비싼거였네요.

  • 16. ...
    '14.7.12 12:50 PM (222.105.xxx.159)

    90학번 한학기 등록금 140이었어요

  • 17. 유유
    '14.7.12 1:37 PM (182.221.xxx.59)

    95학번. 당시 과외 알바하면 보통 30. 좀 괜찮게 받음 50선 받았어요.
    91,2년과 그리 차이가 많이 나나요?? ......님 말대로 그래도 초봉 200선은 됐고 sk 300 그 정도 했었어요

  • 18. 유유
    '14.7.12 1:38 PM (182.221.xxx.59)

    진짜 과외비는 등록금 대비 생각해 보면 그당시 상당히 풍족했건듯 싶네요. 요샌 등록금은 몇배가 올랐는데 과외비는 그대로더군요.

  • 19. 존심
    '14.7.12 2:07 PM (175.210.xxx.133)

    보통 직장인들의 2-3달 월급...

  • 20. ..
    '14.7.12 2:25 PM (211.49.xxx.251)

    92년도 입사했는데 월급 90만원정도.

  • 21. 남동생과외비
    '14.7.12 10:46 PM (203.247.xxx.20)

    남동생이 91학번인데, 좋은 대학이라 과외비 많이 받고 과외했었는데,

    수학 한 과목에 70만원에 과외했었어요.

    저는 그 해 처음 취업해 사회생활 시작했는데,

    초봉 80만원이었구요 ㅠㅠ

  • 22. 대학 등록금
    '14.7.13 12:28 AM (46.198.xxx.202)

    90 학번인데 들어가고 얼마 안되서 처음으로 등록금이 100만원 돌파했다. 이런 식으로 뉴스 나고 학교에 대자보 붙던 기억 나요.
    빈부차이가 크긴 했지만 오히려 그 때 소비면에선 지금과 큰 차이 없었던 것 같아요. 유명 부티끄 옷 정장은 그때도 한벌에 돈백만원 가까이 했고, 압구정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 한잔 7천원짜리도 있었고요. 외제 음료수나 식료품 종류도 지금보다 더 비쌌고요.
    무엇보다 대학생 과외는 그 때가 더 비쌌던것 같기도 해요. 입학 첫해 과외 두탕 뛰었는데, 일주일에 두시간 두번 영어과외하고 30만원, 영수 번갈아서 일주일 세번 두시간씩 해주고 50만원 받아서 한달에만 80만원 벌었거든요. 서울대 다니던 친구중엔 더 받는 친구들도 있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745 LG사장이 삼성 세탁기 고장 냈다는거 그냥 노이즈마케팅인걸까요?.. 7 ... 2014/09/15 1,780
416744 (펌) 김부선씨가 부녀회장에게 폭행당한 이유 12 추워요마음이.. 2014/09/15 3,961
416743 50살 공리의 여전한 미모 14 여배우 2014/09/15 5,358
416742 종아리 비만족..레깅스+원피스 웃길까요? 7 종비족 2014/09/15 1,695
416741 3개월동안 밥 주던 길고양이가 안보여요.. 12 캣맘8 2014/09/15 4,627
416740 중2 텝스 600 잘하는건가요? 12 ㅌㅅ 2014/09/15 2,509
416739 아이폰6 출고가격이 얼마예요? 경품이벤트 당첨때문에.. 6 도토리묵 2014/09/15 1,410
416738 드디어 티브이를 바꿀때가 되었는데요^^ 조언좀... 2 미호 2014/09/15 745
416737 어떤 책 읽으세요? 8 추천도서 2014/09/15 1,009
416736 프로폴리스 어디서 사야하나요?? 6 아이허브 2014/09/15 2,363
416735 지방종 제거 13 질문 2014/09/15 6,232
416734 "남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내 행복의 지름길".. 2 릴리 2014/09/15 1,532
416733 Mbc 재방송 지금..육식의 반란-분뇨사슬 보니 무섭습니다..... 5 한국의 축산.. 2014/09/15 1,778
416732 회사가기 싫어요 5 호호 2014/09/15 1,232
416731 냉동블루베리 사면 무조건 냉동실에 둬야 하나요 10 .. 2014/09/15 1,447
416730 결혼식 복장 꼭 정장 아니어도 되겠죠? 4 손님 2014/09/15 1,404
416729 학원에서 생기부를 요구하는데 기분나쁘네요 9 2014/09/15 3,502
416728 인생 슬픈 사람이 노리는것은 뭔가요? 2 .... 2014/09/15 1,147
416727 답변절실)최소변제금은 건들수 없는건가요? 4 보증금 2014/09/15 670
416726 수시 급하게 상담 좀 부탁드려요. 율리 2014/09/15 1,385
416725 친정엄마와 수육.. 6 ... 2014/09/15 2,105
416724 인터넷으로 구매한 뒤 매장에서 사이즈교환 될까요? 4 사이즈 2014/09/15 1,316
416723 빈 집 내놓고 도어락 비번 공인중개사에게 알려줬거든요 13 집주인 2014/09/15 3,978
416722 MB 기념재단 - 수백억원 혈세지원 요청 가능 8 극비리설립 .. 2014/09/15 735
416721 은수미 의원 페북글입니다. /펌 1 흐음 2014/09/15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