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AI에 비유, 희생자가 닭인가?" ...조원진

작성일 : 2014-07-12 10:45:39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712070304662

[CBS 시사자키 제작진]

-심재철 국조항의하는 유가족 퇴장 명령

-조원진'AI도 대통령이 책임지나?', 유가족 격분

-청와대 대응 무뎌, TV 속보 보고 사고 인지

-청와대 겨냥 아냐, 해경의 문제도 많이 밝혀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00~20:00)

■ 방송일 : 2014년 7월 11일 (금) 오후 6시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국정조사 특위위원)

◇ 정관용>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던 국회 세월호 사고 국정조사 기관보고가 오늘로 마무리되는 날입니다. 그래서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최고위원 연결하겠는데요. 오늘 오후에 세월호 국조특위의 심재철 위원장이 해경 측에게 항의하는 유가족을 퇴장시켜서 국조특위가 파행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정치연합은 심재철 위원장과 또 조원진 간사죠. '사과하고 또 사퇴하라' 이런 주장을 하는 기자회견을 잠시 전에 했다고 하는데요. 바로 연결해 보죠. 우원식 최고위원, 나와 계시죠?

◆ 우원식> 네, 안녕하세요. 우원식입니다.

◇ 정관용> 방금 기자회견 하셨다고요?

◆ 우원식> 네.

◇ 정관용> 어떤 내용입니까?

◆ 우원식> 어제, 오늘의 쟁점이 청와대가 컨트롤타워인가,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저는 컨트롤타워라고 쭉 이야기를 했고요. 그런데 새누리당 조원진 간사가 청와대가 재난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다 보니까 'AI가 발생했을 때도 대통령이 책임을 지느냐?' 이렇게 물었어요. 이게 유가족을 비롯해서 야당 의원들 정말 격분하게 만든 거죠. 이게 정부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대처로 인해서 단 한 명의 국민을 구조하지 못한 세월호 참사를 조류독감과 비교한 말이잖아요. 유가족들이 뒤에서 '희생자들이 닭이냐!' 이런 소리가 커다랗게 나오고. 그런데 조원진 간사가 오해다, 이렇게 하면서 그건 한 번 넘어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막말이 있을 수 있는가. 그런 상황에서 회의는 진행이 됐습니다.

그런데 바로 또 그 직후에 부좌현 의원이 '123정 정장에게 123정 태운 사람들이 세월호의 선원들이었는데 그걸 몰랐냐' 그랬더니 그건 이미 감사원 감사를 통해서도 상당히 밝혀졌고요. 옷을 입었기 때문에. 그런데 그걸 123정 정장이 지금까지 몰랐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걸 계속 반복을 하니까 유가족 한 사람이 굉장히 항의를 했어요. 제대로 하라고. 그랬더니 그 심재철 위원장이 회의에 방해가 된다고 퇴장을 명령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가족들이 모두 다 같이 퇴장을 했는데 그건 앞에 조류독감 AI에 비유한 것까지 아주 감히 감정이 격분돼서 그렇게 된 거죠.

IP : 175.193.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rry, 막 말 한번할게요..
    '14.7.12 10:47 AM (175.193.xxx.130)

    조원진, 심재철... 이 사람들은 인간자격이 없는 사람같아요

  • 2. 미친
    '14.7.12 11:26 AM (39.118.xxx.96)

    저런것들이 인간인가......

  • 3. 박그네와 정부 여당이
    '14.7.12 11:31 AM (211.194.xxx.186)

    세월호 사건을 어떻게 보고 있고 해결하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지요.

  • 4. ..
    '14.7.12 11:07 PM (183.96.xxx.120) - 삭제된댓글

    부끄러움을 모른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529 현직 부장판사 “원세훈 선거법 무죄는 궤변” 비판 3 샬랄라 2014/09/12 891
416528 공군카페 소개해 주세요 1 예비공군엄마.. 2014/09/12 1,519
416527 이번 추석에 느낀게 많네요.. 40 현이훈이 2014/09/12 15,723
416526 스케일링을 했는데 피가 게속나와서 아무것도 못먹겠어요 ㅠㅠ 3 nn 2014/09/12 3,571
416525 영어 잘하시는 분 한문장만 번역 부탁드려요~ 절실...플리즈.... 4 eofjs8.. 2014/09/12 1,164
416524 미역국 어떤 고기부위로 끓이면 최고로 맛있을까요? 6 미역국 2014/09/12 4,024
416523 맞벌이의 장점 2 2014/09/12 1,823
416522 남자 모태쏠로와 연애해보신분 계세요? 3 ABCDEF.. 2014/09/12 2,407
416521 일주일가까이 머리를 안감아도 안 가려워요 5 .. 2014/09/12 1,864
416520 남자를 내스타일로 바꿔주는게 가능할까요? 6 음.. 2014/09/12 1,307
416519 이사업체 추천해 주세요 감떨어져 2014/09/12 608
416518 성당이나 교회 다니는 애들..점점 더 활발해지고 그러나요 11 . 2014/09/12 3,321
416517 스털링 시계 어떤가요? 스털링 2014/09/12 4,764
416516 좀 둥글둥글한 성격일순 없을까요 1 인생 2014/09/12 1,824
416515 PT받고 다이어트 하신분들, 요요없나요? 8 통통이 2014/09/12 4,173
416514 5년된 산요석쇠구이기 버릴까요?? 1 .. 2014/09/12 1,213
416513 몸에 해롭지않으면서 살 찌는 음식 뭐 있을까요? 5 달덩이 2014/09/12 1,271
416512 세월호 광고 모금 동참했어요 9 Paypal.. 2014/09/12 872
416511 담뱃값, 3500원도, 5500원도 아닌 하필 4500원일까 1 샬랄라 2014/09/12 1,399
416510 쇠고기국 맛있게 끓이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24 요리젬병 2014/09/12 3,253
416509 아버지가 늙으셨다 느껴지는데 안쓰럽기보단... 2 노년 2014/09/12 1,430
416508 지금 수시 접수해야하는데 연세대 기계공학, 정보산업공학 5 .. 2014/09/12 2,432
416507 은행권 정기적금상품 추천 부탁드려요.. 2 전업주부 2014/09/12 985
416506 그런데 이상돈 카드가 뭐가 문제라는 건지. 12 건설 2014/09/12 2,053
416505 파트타임 알바 하시는 전업주부님들 11 알바 2014/09/12 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