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인가 긴머리 학원강사 남샘 이야기 보고 내 남동생이 생각나요

코스모스 조회수 : 2,636
작성일 : 2014-07-12 10:04:11
약대 나와서 약사
나이 36
약국 개국해서 한달에 1000이상은 벌어요
키 170/67

키빼고 조건이 완벽해보이는데...

한가지 결점이 정말 징그럽게 긴 머리..

6년 길러서 거의 엉덩이까지 와여...

무코타니 영양이니 관리해서 머릿결은 예술인데...

여자들이 보기엔 참 ... 그렇져

머리에 대해선 어떤 언급도 못하게 합니다...

오죽하면 단발머리라도 했음... 아니면 어깨정도까지망

길렀으면 해요...

하지만 완고해요 딱 엉덩이 기장....

이런 남동생도 장가갈수 있을까요?

소개해줄때마다 긴머리라고 이야기하면

괜찮다고 하다가 그 긴머리에 놀라는게 아니라

너무 특이한 사상을 가진게 아닌가 경계하는 눈빛이 느껴지네요

갑자기 그 학원강사샘 글 보니 남동생 생각이 나네요

결혼가능하겟지요?

IP : 163.239.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
    '14.7.12 10:13 AM (115.140.xxx.74)

    살던동네에 떡집에 총각이 긴머리를
    질끈 묶고 다녔었어요.
    키는 170도 안되보임.

    근데 전 그머리때문인지 볼때마다
    뭔가있어보이고 보통사람하곤 다르게 보였어요.
    남편도 그총각 카리스마 있어보인다고 ㅋ

    어느날 그총각이 머리를 스포츠머리로 싹둑.
    아 실망
    그때부턴 진짜 볼품없이 보이던데요.
    머리모양으로 사람이 그리 달라보일수도
    있다는걸 알았네요.
    남자가 긴머리면 뭔가 있어보이던데..

    전 제남편한테 머리길어 묶고다니라고 하는데
    키도 크고 덩치도있으니 누구든 함부로 못할거라고 ㅋ
    남편은 잠깐 고민하는데
    직장생활상 안된다고 ㅎ

    근데 엉덩이길이까지면 좀 길긴하네요

  • 2.
    '14.7.12 10:24 AM (116.32.xxx.137)

    묶긴 하죠? 롹커가 꿈이었나
    여튼 긴 머리에 대한 나름의 설명이 있기 전까진 여자 생기기 힘들거 같은데요

  • 3. 건강함
    '14.7.12 10:24 AM (114.205.xxx.124)

    풍성한 머리는 남자나 여자나 성적매력의 상징?ㅎㅎ

  • 4. 긴머리 좋아요
    '14.7.12 10:26 AM (183.102.xxx.20)

    남자들 머리 길러서 묶으면 분위기 있어요.
    대표적으로 김태원과 하우스룰즈의 서로.
    하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르죠.

    서로의 헤어스타일은 분위기 있어서 매우 좋아요. 얼굴도 잘 생겼지만..
    이 사람이 짧은 머리나 삭발을 했다면 도저히 지금같은 분위기는 가질 수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김태원은.. 그다지.. ㅋ
    그러나 취향을 존중합니다.

  • 5. ..
    '14.7.12 10:45 AM (222.237.xxx.50)

    오..혹시 롹커가 꿈이었던?! 그렇담 완벽한 제 이상형인디..; 울남편하고 바꾸고 싶네요..뭐 총각이 절 싫다 할 거 같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073 나이가 드니 머리를 올려 못 묶겠어요 7 ,,, 2014/12/19 3,268
448072 창문에 비친 내얼굴 왜이렇게 늙어보이는지 7 지하철 2014/12/19 2,956
448071 얘기를 애기라고 하는 분이 많나요?^^;; 20 서울 사람들.. 2014/12/19 2,564
448070 손가락 잘 보는 병원 아시는분 1 웃자 2014/12/19 1,431
448069 서른일곱... 왜이렇게 나이들어 보일까요. 5 2014/12/19 2,733
448068 시어머니가 집에 오라고 부르실때 회사일이 요새 많아 피곤해서 못.. 12 며느리 2014/12/19 2,747
448067 정신 차리게 독한 말 좀 해주세요. 7 도라에몽쿄쿄.. 2014/12/19 2,007
448066 주말에 이케아 10 sss 2014/12/19 2,521
448065 이땅에서 태어난 죄. 주민세. 3 참맛 2014/12/19 1,126
448064 그래요 우리는 당신 못잊어요 1 당신 그리워.. 2014/12/19 854
448063 어렵게 취직했는데 회사의 비리.. 3 찔레꽃 2014/12/19 1,323
448062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1,139
448061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244
448060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860
448059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9 동글 2014/12/19 1,919
448058 땅콩 잘 볶는 요령 가르쳐 주세요~^^; 6 초보 2014/12/19 1,732
448057 43세인데 월경량이 너무 적어요 4 ㅜㅜ 2014/12/19 2,373
448056 예비초등생과 볼만한 공연? 1 늙은맘 2014/12/19 617
448055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 어떤이의 오우가 2 꺾은붓 2014/12/19 1,041
448054 40대 후반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7 레드토마토 2014/12/19 3,328
448053 이래서야 4 걱정이네요 2014/12/19 869
448052 김구라도 안됐네요 22 ... 2014/12/19 11,606
448051 이어폰 여러개 연결해서 들을수있는 선이 있나요? 4 이어폰 2014/12/19 1,763
448050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4 어떤가요? 2014/12/19 1,260
448049 지금 갖고 계신 아파트.. 구매 당시보다 얼마나 올랐나요? 19 아파트 2014/12/19 4,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