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인가 긴머리 학원강사 남샘 이야기 보고 내 남동생이 생각나요
나이 36
약국 개국해서 한달에 1000이상은 벌어요
키 170/67
키빼고 조건이 완벽해보이는데...
한가지 결점이 정말 징그럽게 긴 머리..
6년 길러서 거의 엉덩이까지 와여...
무코타니 영양이니 관리해서 머릿결은 예술인데...
여자들이 보기엔 참 ... 그렇져
머리에 대해선 어떤 언급도 못하게 합니다...
오죽하면 단발머리라도 했음... 아니면 어깨정도까지망
길렀으면 해요...
하지만 완고해요 딱 엉덩이 기장....
이런 남동생도 장가갈수 있을까요?
소개해줄때마다 긴머리라고 이야기하면
괜찮다고 하다가 그 긴머리에 놀라는게 아니라
너무 특이한 사상을 가진게 아닌가 경계하는 눈빛이 느껴지네요
갑자기 그 학원강사샘 글 보니 남동생 생각이 나네요
결혼가능하겟지요?
1. 예전
'14.7.12 10:13 AM (115.140.xxx.74)살던동네에 떡집에 총각이 긴머리를
질끈 묶고 다녔었어요.
키는 170도 안되보임.
근데 전 그머리때문인지 볼때마다
뭔가있어보이고 보통사람하곤 다르게 보였어요.
남편도 그총각 카리스마 있어보인다고 ㅋ
어느날 그총각이 머리를 스포츠머리로 싹둑.
아 실망
그때부턴 진짜 볼품없이 보이던데요.
머리모양으로 사람이 그리 달라보일수도
있다는걸 알았네요.
남자가 긴머리면 뭔가 있어보이던데..
전 제남편한테 머리길어 묶고다니라고 하는데
키도 크고 덩치도있으니 누구든 함부로 못할거라고 ㅋ
남편은 잠깐 고민하는데
직장생활상 안된다고 ㅎ
근데 엉덩이길이까지면 좀 길긴하네요2. 흠
'14.7.12 10:24 AM (116.32.xxx.137)묶긴 하죠? 롹커가 꿈이었나
여튼 긴 머리에 대한 나름의 설명이 있기 전까진 여자 생기기 힘들거 같은데요3. 건강함
'14.7.12 10:24 AM (114.205.xxx.124)풍성한 머리는 남자나 여자나 성적매력의 상징?ㅎㅎ
4. 긴머리 좋아요
'14.7.12 10:26 AM (183.102.xxx.20)남자들 머리 길러서 묶으면 분위기 있어요.
대표적으로 김태원과 하우스룰즈의 서로.
하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르죠.
서로의 헤어스타일은 분위기 있어서 매우 좋아요. 얼굴도 잘 생겼지만..
이 사람이 짧은 머리나 삭발을 했다면 도저히 지금같은 분위기는 가질 수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김태원은.. 그다지.. ㅋ
그러나 취향을 존중합니다.5. ..
'14.7.12 10:45 AM (222.237.xxx.50)오..혹시 롹커가 꿈이었던?! 그렇담 완벽한 제 이상형인디..; 울남편하고 바꾸고 싶네요..뭐 총각이 절 싫다 할 거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