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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 고수님들 ㅜ 눈물로 도움청해요 ㅜ ㅜ

연어알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4-07-12 09:02:54
지난번에 올렸던 여섯살 띨이 때문에요
다음주면 한달인데요 도무지 나아지지가 않아서요
각방에 그리고 자기가 머무는 베란다 각종 매트와 침대에 오줌한번씩 쌌구요
그런건 그냥 제가 좀 번거로우면 되니까 괜찮아요
그런데 우리를 빤히 쳐다보고 먹이라도 줄라고 가면 피해버리고
띨이가 닭가슴살을 좋아해서 그걸로 찢어서 놔주는데
공격해서 지금 제 손은 상처투성이예요
발톱을 케어못하니 거의 무기수준이 된것같아요
자기가 오줌이라도 싸놓은날엔 더 우리를 피해요 ㅜ
무언가 아는것 같은데 제가 눈인사도 하고 괜찮다고 이야기도 계속해주는데 도대체 뭐가 불만인건지 모르겠어요
왜 자꾸 공격하는지도 모르겠구
지금 중성화를 빨리 시켜줘야하나도 생각하는데
일단 병원가는것 까지도 또 스트레스에 저도 케이지에 넣을 엄두가 안나구요
그럼 발정스트레스도 있을테니 신랑을 만나게할까도 생각했는데
다른집도 마찬가지거니와 우리집은 사개월 여자냥이도 같이 있어서 것두 걸리고 아 ..도저히 무얼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작은애 빗질하고 우리 애들이랑 놀면 것도 바라보면서 분명 속상해하고 있는것 같은데
다시 원래집에 보내야되나부다 생각까지 했어요
저랑 인연인건지 지난주 폰을 바꿔서 전주인 연락처도 못찾고있네요 ㅜ ㅜ
외둥이로 키우거나 같은 페르시안을 잘아는분이 있다면
차라리 보낼수 있다면 그게 나은것도 같아요
제가 너무 무지하고 힘에 부칩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ㅜ
IP : 211.36.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졸리
    '14.7.12 9:13 AM (121.130.xxx.127)

    네이버카페 고양이라서다행이야 가입하셔서 물어보세요

    너무 힘드실거 같은데 혹시 냥이 화장실모래가 전주이랑 같은건지요?
    내용을 잘몰라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 2. 연어알
    '14.7.12 9:18 AM (211.36.xxx.164)

    지난번집에 가서 데려온건데요
    그집은 엄마묘도 있는데 개방형화장실 한개로 사용했고
    사료도 대용량사료 주시더라구요
    신경쓰시며 키우신것 같지는 않고 1층인데 밖으로도 풀어놓고 하셨던것 같아요
    엄마랑 떨어져서 힘들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늘 같은자리이고 공격까지 거세져서 고민하고 있는거예요

  • 3. ...
    '14.7.12 9:27 AM (113.216.xxx.245)

    어지간한 개냥이 아닌 이상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오래 걸려요. 몇 달 걸린다고 여유있게 생각하시고 너무 관심도 보이지 마시고 내버려두세요. 그리고 수컷이면 영역 표시하려고 여기저기 오줌을 누는 경우도 있으니 중성화시켜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카페에 가서 경험 많은 분들께 여쭈어 보세요. 어쨌든 느긋한 마음 가지시고 기다리세요.

  • 4. .....
    '14.7.12 10:33 AM (74.77.xxx.55)

    시간이 좀 걸릴 거예요. 느긋하게 기다리셔야 하고요, 계속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요.
    그리고, 아이 낳게 하는 건 반대예요. 중성화 해주세요. 애기 낳으면 그 새끼들은 다 어떻게 키우실 건가요. 입양 쉽지 않아요. 누군가가 데려가겠지...이런 생각으로 낳게 하시면 곤란해요. 중성화시켜 주세요.

  • 5. 연어알
    '14.7.12 10:52 AM (211.36.xxx.164)

    저도 누구보다 중성화 시켜주고싶어요
    그간 발정기때 힘들었을거구
    그래서 아이마음이 나아진다면 무언들 못하겠어요 ㅜ
    어제 병원에서 이아이때문에 상담을 했어요
    선생님은 다시 보내거나 다른데 입양까지도
    얘기하시더라구요 제 손보시더니 더 ㅜ ㅜ
    근데 그럼 너무 불쌍하니까요 저랑도 나름 멘붕와서
    그러는걸텐데 생각만해도 눈물나서 그건 못한다했어요
    그랬더니 투명고양이다 생각하고 아이 건강때문에
    병원데려오고싶고 이해하는데 일단 그냥 두라시더라구요
    작은애 피부병도 아직 진행중이라서 에효
    충분히 옮거나 균 가지고있다가 작은애 나아서 또 퍼질수있다고 하시네요 ㅜ

  • 6. 장갑
    '14.7.12 11:02 AM (1.126.xxx.66)

    화나서 발톱 나오는 듯 해요, 꼭 고무장갑이나 면장갑 끼고 다루시구요
    전 물려서 항생제에 파상풍? 이런거두 필요했었네요. 고양이 문 거는 개보다 도지기? 쉽데요
    밖에 나다니던 고양이는 집안에만 있음 갑갑할 듯 해요, 저희는 주택이라 아침저녁, 날이 좋으면 종일이라도 마당나가 있거든요. 지금 내보내시면 집에 안올거 같고 이래저래 힘드시겠네요
    저희두 피부병있는 데 아들아이한테도 옮았갔었네요. 곰팡이성이라 마늘들어간 올리브오일에 티트리오일 섞어 솜으로 눌러 발라주니 많이 호전되었는 데 너무 강하게 쓰지 않아야 갸들이 쓰리다는 듯 앵 했네요

  • 7. gㆍ
    '14.7.12 2:46 PM (183.103.xxx.127)

    윗님 고양이한테 티트리를 쓰셨다는 말씀이신지. . 그게 맞다면 티트리는 고양이한테 절대 쓰면 안된대요 원글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네이버카페와 고양이보호협회 사이트에 물어보세요 냥이 키우는 데 도움이 많이 되고 그 사이트엧고수님들 이 많은 것 같더라고요

  • 8. 저도
    '14.7.12 5:55 PM (1.127.xxx.143)

    인터넷 다 찾아보고 티트리 쓴 거예요. 희석하면 된데요

  • 9. 파양 전에 중성화
    '14.7.12 5:58 PM (118.217.xxx.54)

    고양이 문제는 대부붕 중성화로 해결이 많이되어요.
    파양 고려하기 전에 일단 중성화부터 시키세요.

  • 10. 고든콜
    '14.7.12 11:18 PM (183.96.xxx.120) - 삭제된댓글

    다들 쓰셨네요..저도 처음 데려와서 암컷인데 여기저기 제가 보는데서도 스프레이도 많이하고 그래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중성화하고나서 씻은듯이 사라졌어요..
    힘들더라도 중성화가 급선무인듯해요..

  • 11. 유후
    '14.7.13 12:29 AM (223.33.xxx.127)

    아무리 희석해도 안 좋다는 건 쓰시지 않는 게 좋지 않나요?반박하려는 게 아니니 기분 나쁘게 듣지 마세요 고양이가 걱정되어서 그래요 티트리 함유된 귀세정제 쓴 고양이입니다 사진도 있으니 들어가 보셔요 http://m.blog.naver.com/drsaint06/13571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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