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 하다보니 성격이 점점더 나빠지네요
되도 않는 소리하며 사람 진을 빼놓는
진상들을 심심찮게 겪다보니
그게 쌓이고 쌓이는지
성격이 점점 나빠지는거 같네요
일할때는 당연히 아무티 안내고 지내는데
멘탈이 점점 사나워져 가네요
조직생활 하는 분들도 비슷한가요?
새삼, 사는게 참 만만한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1. 괜히
'14.7.12 8:06 AM (210.91.xxx.116)동대문 언니들이 무서운게 아니죠
2. 그럴까봐
'14.7.12 8:0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일을 못시작하는 사람 여기있네요.
세상은 넓고 진상은 많다해서...
장사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살다보면 상식적인 사람이 별로 없는거 깉아요.
그사람한테는 그 상황에 그런 대응이 상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옆에서보면 아주 괴팍하고나 이상한 행동에 불과한....
그래도 단골보면서 버틴다고 하던데
원글님도 기운내시고 돈많~~이 버세요^^3. ᆢ
'14.7.12 8:13 AM (110.14.xxx.185)저 주부로만 지내다가
수퍼직원 된지 1년 좀 안됐는데요
세상은 넓고 진상은 널렸다 입니다
물건하나 고르면서 주변을 수류탄맞은 모양을 해놓고가질않나,
멀쩡한 수박 맛없다고 반품하거나-우리가 먹어보는데
멀쩡한게 50프로 이상ᆢ
전복같은 생물도 다해먹고 찌끄러기가져와 환불받아가는거보면
헛웃음나와요
코스코의 직원중 정신과치료받을 정도로 스트레스받는이 있다더니
이해가 갑니다
날더워지니
진상들이 늡니다ㅠㅠ
새파랗게 젊은데 싸가지는 밥말아먹고없는 새댁부터
소분하는데 먹어보자고 무작정 들이대는 할머니들까지
정말 성질더러워짐을 느낍니다
지난번 여기서 수퍼점원이 인사하는데
어쩌냐는 글을 읽고 같이 눈인사나 목례한다는 분들보고
감격했을정도로
실제로 현장서 부딪히는 사람들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게하는이들 많습니다4. 개나리1
'14.7.12 9:32 AM (211.36.xxx.95)이마트 고객센터에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상했다고 들고오셨어요. 영수증과 같이요.
상했다는 소리에 바로 옆에 있으니 헉 해서 봤더니
냉장고에서 오래된 토마토. 오이 등드미 봉지째 나오는거에요. 즉 보관이 오래되어 갖고 온건데 그냥 바꾸어 주더라고요.
진상과 싸우지 말고 맞추어 주라는게 방침인가봐요.5. 정말
'14.7.12 9:42 AM (175.211.xxx.251)별별 사람 다만나서 그런가봐요.
농수산물 시장이나 도매시장 같은데 가보면
정말 말 붙이기가 무시워요.
특히 안사면서 물어보긴 무시워요.6. 사장
'14.7.12 10:21 AM (211.55.xxx.151)고의적 진상까진 아니어도
진빠지게 안하고 정상적 범주에서 행동하는 사람
정말 열에 하나,둘이에요
자영업 해보시거나 서비스업 종사하시는 분들은 정말 다 아실 듯..7. ..
'14.7.12 6:06 PM (220.124.xxx.28)저 4년... 싹싹하게도 바뀌기도 하지만 성격이 점점 드세집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