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세상에나 초등학교 5학년이나 될 것 같은 아이가 저에게 ㅅㅂ이라는 욕을 하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고 있네요
오늘 아이 학원 태워다 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초등학교 고학년 남자 아이들이 거리를 가로막고 있었어요
그래서 빵빵 한번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갑자기 아주 큰 소리로 ㅅㅂ이라고 하면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고 있네요
지네들 무리끼리 키득거리면서 웃고 있고요
정말로 세상에 초등학생이 그러네요
참 어이도 없고 해서 차를 멈추고 내렸어요
그리고 너 아까 아줌마한테 했던거 다시 해봐 그랬더니 아무말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너 아까 했던 손모양 다시 해봐 그랬더니 고개만 숙이고 있어요
좋게 타일렀어요 너 왜 그런말을 하니 그게 무슨뜻인줄은 아니 라고했어요
그러더니 그 남자 아이가 저에게 악을 쓰면서 하는 말이 아줌마 차 번호 ****외울거야
참 세상에나 이런 아이드 있네요
제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너 **초등학교 다니지? 너 인성교육좀 받아야 겠다
어디서 이런 막되먹은 아이가 있냐고
정말 어이가 없네요
그 동네가 특성상 조금 방치된 아이가 많다고 하던데
정말로 그런건지 ...
그 아이가 이제 초등학생인데 정말로 문제네요
하루종일 기분이 다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