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오디. 노래 들으니 뭉클하네요

가지볶음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4-07-11 16:27:50
지오디 팬이 아니라 이번에 다시 뭉친다고 했을때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우연히 새 앨범 노래 듣다, 뭉클하네요. 

그냥 옛날 인기있던 그룹 다시 모이는 것 이상으로. 
그 동안 흩어져 각자 열심히 살아온 인생들이 모여 추억으로 노래 하니 
각자의 세월이 가진 힘 만큼 단단한 힘이 느껴지네요. 

대단하지 않아도, 그동안 열심히, 잘 살아 주어 고맙다. 괜히 이렇게 말해주고 싶은.. 

들으면서 노래 가사에 공감하는 사람 많을 것 같네요. 
팬이었던 분들은 더욱. 

IP : 59.187.xxx.1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1 4:29 PM (121.161.xxx.207)

    뭐 저도 하늘색풍선인가 제목이 생각안나네요..그 노래 들었을때 그생각이 잠깐 나긴했는데..한편으론..손호영 뭐 안좋은일 터지고..김태우,데니안도 그냥 그렇고 박준형도 미국에서 그냥 쭉살고있었고..그냥 돈 쫌 떨어지니 뭉치는걸로 보이기도 했어요..그리고 노래가 좋긴한데 대부분의 노래가 급하게 만든 티가 많이 나요..

  • 2. 싱글이
    '14.7.11 4:32 PM (110.70.xxx.191)

    저도 오늘 딱 원글님 느낀 감정 다 느꼈어요
    전 지오디 인기절정일때 대학교2-3학년때라
    아기 키우는것도 재밌게 봤고 팬은 아니지만
    노래들 즐겨들었는데 세월이 많이흘러 컴백에도
    별 감흥 없다가 오늘 우리가 사는 이야기인가
    뮤비보고 왠지 찡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늘색 약속 뮤비도 봣는데 너무 뭔지모르게
    감동인거에요
    특히 곰같이 살찌고 아저씨가 된 김태우를 보는데
    그게 더 좋아보이는 그들만의 분위기 ㅡ
    잘됏음 좋겠어요 제 젊은 시절도 떠오르고
    오랜시간이 지났는데 그렇게 다시
    일어나 준게 고맙기까지 하네요

  • 3.
    '14.7.11 4:36 PM (116.121.xxx.225)

    요즘 우연히 유투브 검색하다 쿨 코요태 un 이상우 클론 샵..등등 지나간 노래를 듣고있는데
    그 가수들이 지금이야 사라졌지만 노래들을 다 잘했던 것 같고 노래도 좋더라구요..
    각자 특색도 있구요.
    지금 아이돌들하고는 전혀 세계가 달라요...
    특히 쿨은 이재훈 아저씨되고 김성수도 힘든 일 겪고..유리는 시집갔지만 다시 모였으면 좋겠어요.

  • 4. dd
    '14.7.11 4:37 PM (112.153.xxx.105)

    저도 뮤비보고 눈물나더구만요. 왜그리 감정이입되던지.ㅠㅠ

  • 5. 동감
    '14.7.11 6:28 PM (14.34.xxx.213)

    지오디 전성기때 이십대후반이라 별관심 없었는데 이번 뮤비보고 저도 원글님과 같은 감정을 느꼈네요..왠지 뭉클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888 학교때 공부가 사회에 나와 어떠 배움에도 연장이 되는거겠죠. 1 2014/07/14 1,447
397887 영어 질문이요. 미리 감사합니다. 2 .. 2014/07/14 1,488
397886 털 때문에 깨끗해 보이지 않는 다리 2 털다리 2014/07/14 2,527
397885 요즘은 커피점에 초중고생도 많더군요. 4 세대 2014/07/14 2,329
397884 배미향의 저녁 스케치 주제곡 2 2014/07/14 1,682
397883 중학생 학원용으로 쓸 가방 좀... 5 추천해주세요.. 2014/07/14 1,510
397882 강남터미널 근처 맛집 소개 부탁드려요~ 2 시골쥐3인방.. 2014/07/14 2,289
397881 가운데 중 두개 합체한 한자 1 양꼬치 2014/07/14 12,052
397880 한강수영장 어린아이 데려가기 어떤가요? 3 한강수영장 2014/07/14 1,231
397879 옛장터 동현이네농산물(대추) 판매자님 연락처 알 수 있을까요? 4 masca 2014/07/14 1,445
397878 아이맥 어떤가요? 잡스좋아 2014/07/14 1,105
397877 파스타 샐러드에 들어가는 면이 뭔가요? 2 ... 2014/07/14 1,212
397876 셋팅펌 8만원 줬는데 비싸게 한건 아닌가요? 5 soss 2014/07/14 3,494
397875 竹野內豐(다케노우치 유가타) 결혼 4 mgrey 2014/07/14 2,384
397874 부암동에 있는 유명한 치킨집 5 식도락탐방 .. 2014/07/14 3,507
397873 내가 산 홈쇼핑 여름옷을... 세일하네요 4 아직 초여름.. 2014/07/14 3,646
397872 (질문-82csi님들 도와주세용)kbs클래식fm 시그널음악 2 kbsfm 2014/07/14 1,194
397871 ”똥 수거하는 데도 비리?”…'상상초월' 1 세우실 2014/07/14 1,744
397870 세월호 특별법..3분이면 알수 있는 유가족안과 여야의 차이 비교.. 4 특별법 2014/07/14 1,527
397869 응답하라 1997, 뒤늦게 봤는데 헤어나올 수가 없네요.. 6 뒷북 2014/07/14 2,413
397868 퐁듀요리에 화이트 와인 없으면 안될까요? 퐁듀 2014/07/14 1,440
397867 혹시 이것도 오줌소태 증상인가요? 5 경험해보신.. 2014/07/14 3,564
397866 이런 원피스 보신 분 계신가요 8 원피스 2014/07/14 2,579
397865 이사후 없어진 물건의 보상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일까요? 2 맘상해 2014/07/14 2,137
397864 인수대비가 연산군이 왕이되기전 폐했더라면 9 2014/07/14 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