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말이 맞는지.....

고수... 조회수 : 4,241
작성일 : 2014-07-11 15:50:44

남편과 둘이 아무리얘기를해도 제자리니,

현명하신82님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남편과 저는  각자 다른곳에서 가게를합니다...

업종도 다르고요..

어느날 남편이 자기가 파는 물건을 제가하는 가게 앞에 놓고 팔아보라고,

매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가하는 가게는 한가한편이라 그러마하고, 팔기 시작했는데,,

문제가된건 수익 분배입니다...

저는 제일도 해야하고, 그 물건들도 신경써서 팔아야하는데,

남편이 제시한 수익분배는 이렇습니다.

총매출에서 원가를 본인이 가져가고, 순수익을 50대50으로 나누는것입니다..

남편은 내게 줄 한달 생활비에서 내가 팔아논 자기수익부분으로 일부를 충당하는 형상입니다..

저는 이 상황이 부당하다 말하고 남편은 정당하다고 얘기함니다..

82님의 생각들은 어떠신가요????

남편이랑 갇이 보기로했습니다...

 

 

IP : 121.170.xxx.1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대50은
    '14.7.11 4:06 PM (121.170.xxx.191)

    남편이 주장하는 분배이고,
    제가 주장하는건 제가 70 남편이 30입니다..
    물건에 대한 모든 책임과 신경써서 팔아야 오르는 매출.
    또 자리제공.가만히 앉아서 50은 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 2. ..
    '14.7.11 4:07 PM (115.178.xxx.238)

    원가 빼고 수익부분을 어떻게 나누냐가 문제인데요.

    원글님 가게에서 팔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이 어떠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요.
    누구의 노력이 더 많이 들어가느냐, 누구의 자본이 소요됐느냐로 본다면
    원글님이 조금 더 가져가야하는게 맞습니다.
    원글님 자산이 투입된 매장에서 팔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원글님이 물품대를 미리 지불하고 가져온것도 아니고
    재고에 대한 부담을 가져가지도 않으니 50:50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원글님 매장에서 팔고, 원글님도 남편덕에 생긴 매출이니
    적당하게 타협하세요.

  • 3. ...
    '14.7.11 4:08 PM (14.34.xxx.13)

    아무리 계산은 정확해야한다지만 몸이라도 아파 생활비 못내놓으면 난리나겠는데요.
    60:40으로 합의 보세요, 그냥.

  • 4. 진짜
    '14.7.11 4:19 PM (211.237.xxx.130)

    진짜 남의편 짓도 가지가지네요
    9:1이래도 원글님이 싫으면 관두라하세요

  • 5. ....
    '14.7.11 4:20 PM (112.220.xxx.100)

    부부지간에..이런걸로 고민도 하는구나....-_-

  • 6. 남편이 온전히..일해
    '14.7.11 4:25 PM (121.170.xxx.191)

    생활비를 줄땐 많던 적던 감사한생각이 들었는데,
    남편물건 제가팔아 번돈으로 남편이주는 형식의 생활비는 왠지 억울한 생각이드는
    이유는 뭘까요...ㅠㅠ
    참고로 맞벌이해도 집안일은 전부 제가합니다..
    제가 더 잘하는 부분이기도하고해서 그부분에 불만은 없습니다..

  • 7. 부부사이를 떠나서..
    '14.7.11 4:28 PM (121.170.xxx.191)

    비지니스 부분만 보고 의견 부탁드려요...

  • 8. ....
    '14.7.11 4:30 PM (211.176.xxx.210)

    그냥 팔지말고 없던일로 하세요. 그게 속 편할듯 합니다.

  • 9. ...
    '14.7.11 4:36 PM (203.229.xxx.62)

    50 대 50으로 남편 뜻 받아 주세요.

    그리고 원글님 가게 주변에 가게 앞이나 가게안 귀퉁이에 숍앤숍 형태로 장사하는 사람들
    임대료를 부동산 가서 물어 보세요.
    누가 가게앞에서 장사 좀 하자고 하는데 그냥 주긴 그렇고 얼마 받으면 좋겠냐고 물어 보고
    임대료 챙기세요. 받을수 있으면 권리금도 받으세요.
    그렇게 얄밉게 칼같이 계산하면 원글님도 칼같이 계산하고
    임대료를 낼것인가 원글님 원안대로 수익 분배 할것인가 선택 하라고 하세요.
    아니면 이익금은 안 받겠다고 하고 원글님의 인건비와 자리세를 달라고 하세요.

  • 10. ...님
    '14.7.11 4:40 PM (121.170.xxx.191)

    현명하신듯... 감사해요...

  • 11. ....
    '14.7.11 4:48 PM (121.181.xxx.223)

    음...그럼 그 물건을 남편에게서 가져오지 말고 원글님이 따로 거래터서 가져와서 (뭔지모르지만 남편아 난 너한테서 독립할란다 하고 그걸 파는겁니다..ㅎㅎㅎ)

  • 12. 비지니스
    '14.7.11 5:06 PM (125.129.xxx.29)

    비지니스 적으로 얘기하면,

    숍인숍 입점매장이라면 수수료 혹은 임대료를 내는게 맞는데, 그건 매장자체도 남편분이 직접 운영해야죠.
    나는 자리만 빌려주고 수수료를 받는거고 나머지는 빌리는 사람이 맡아야하는 거죠.

    그런데, 지금의 경우는 님이 운영과 판매를 담당하시니,
    님의 인건비와 운영수익이 계산에 들어가야합니다.

    남편분이 제공하는 것은 물품 납품까지만이고, 그 이후의 서비스는 모두 원글님에 의해 이루어진다면,
    이런 경우는 남편분은 물건원가+납품이윤만 챙기시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납품이윤을 얼마로 책정하실건가는 두분이 결정하셔야겠죠.
    재고확보에 큰 노력이 들거나 하지 않는다면 10%선도 충분한것 같네요.

  • 13. ....
    '14.7.11 5:08 PM (146.209.xxx.19)

    원래 줘야하는 생활비에서 원글님이 팔아논 자기수익부분으로 일부를 충당하는 건 불합리하죠. 이건 수익 배분이 안되는 거죠. 생활비가 원래 남편 주머니에서 나오는 거라면 50대50으로 나누는게 아니라 그냥 남편이 다 가져가는 셈이잖아요. 표면적으로는 50%를 주는 거라 할지라도요.

    원래 주던 생활비는 건드리지 않고 수익 분배를 하는 게 맞습니다. 꼭 50대 50이 아니라 6:4 이나 3:7 으로 나누더라도 이건 협의하는 부분이고, 생활비 부분은 따로 생각해야합니다.

  • 14. tnssl
    '14.7.11 5:56 PM (211.212.xxx.227)

    남편3 : 부인 7...........남편4: 부인6...........
    5:5는 아닌것 같습니다.

  • 15.
    '14.7.11 6:25 PM (223.62.xxx.87)

    부부간에 이런 계산도 하는군요.
    각설하고~
    부인디 남편 물건을 도매가로 받아 팔고
    수입을 다 갖는다..
    내 가게에서 내 노력으로 물건 파는데
    수익을 왜 나누나요.

  • 16. ....
    '14.7.11 6:28 PM (223.62.xxx.124)

    원래주던 생활비를 충당하는건 아니죠. 남편분 계산 이상함..

  • 17. ㅇㅇ
    '14.7.11 9:31 PM (121.163.xxx.215)

    부부간에 아무리 대화해도 제자리니 여초사이트에서 물어보시는군요? 왜죠?

  • 18. ..
    '14.7.12 6:22 AM (24.86.xxx.67)

    완전 신기. --'
    부부가 아니라는 조건이라고 가정하에 그냥 비지니스적으로. 남편 계산법 틀렸습니다.
    본인이 운영하고도 자래세를 내야하는데 본인이 운영하지도 안으면서 순수이익에 50%라니 말도 안되지요.
    제가 지금 커피 기계를 제 비지니스에 가져다 놓으신 분은 재료비만 팔아 그 수익을 챙기시고, 제가 관리하고 거기서 나오는 금액은 100% 제가 회수하는 형태입니다. 또 다른 형태는, 모든 관리책임은 기계를 가져다 놓은 사람이하고, 전 그냥 자리만 빌려주고 자리세를 %로 받습니다. 그러니 원글님이 모든걸 다하고 남편분께서 순이익의 50%를 가저가는 것은 말도 안되는거지요.

  • 19. 남편분이
    '14.7.12 11:34 AM (180.230.xxx.48)

    도둑놈 심보신데요..9대1이나 8대2정도가 맞다고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462 아침드라마 모두다김치 보시는분 7 ㅇㅇ 2014/09/11 2,032
415461 가까이 하기엔 너무 뜨거운 남편 11 남편 2014/09/11 3,615
415460 경남 진주시에서 프랑스어 배울만한곳 1 프랑스어 2014/09/11 923
415459 지금전주 효자동에. 3 샌디 2014/09/11 2,123
415458 여성의류브랜드(올리비아로렌 등) 상설할인매장있나요? 1 서울에 2014/09/11 3,461
41545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9/11am] 시민단체는 어디 서 있나? lowsim.. 2014/09/11 415
415456 제주도가서 갤러리 카페?? 5 시벨의일요일.. 2014/09/11 1,195
415455 이혼할까요?? 5 ㅇㅁㅈ 2014/09/11 2,829
415454 밤 샌 다음날 잠 안자는 방법 10 bohu 2014/09/11 5,105
415453 NO Other God 이거 해석좀..창피하네요 2014/09/11 1,701
415452 동서와 사이 좋지 안은 형님...입니다. 17 무니무니 2014/09/11 8,886
415451 영화 제목 질문입니다 2 춤추는 2014/09/11 713
415450 영화 "Gladiator (글레디에이터)" 기.. 1 Classi.. 2014/09/11 1,063
415449 저기 혹시 꿈해몽 살짝 해주실분 계실까요...? 4 그리고 2014/09/11 1,377
415448 남자한테 버림받고 정말 힘이 드네요... 22 ㅇㅁㅂ 2014/09/11 6,040
415447 사진 날씬하게 찍히는 법 2 사진발 2014/09/11 2,193
415446 (다소 19) 몸가짐 진짜 조신하게 해야할 것 같아요 34 나 떨고 있.. 2014/09/11 16,127
415445 고양이가 저만 따라 다니네요. 10 시벨의일요일.. 2014/09/11 2,354
415444 뉴욕 타임즈 인디고 기부 방법 6 브낰 2014/09/11 644
415443 명절 끝나고....진짜 궁금하네요. 시어머니가 야!야! 그러시.. 29 호칭문제. 2014/09/11 6,392
415442 우리강아지 웃겨요 ㅎㅎ 9 ㅇㅇ 2014/09/11 2,386
415441 나이들어 운이 기우는 느낌 아세요? 10 시벨의일요일.. 2014/09/11 4,628
415440 차용증 있음 돈받을수 있나요? 2 .... 2014/09/11 1,332
415439 매매계약했는데 되팔고 싶어요. 3 한심 2014/09/11 1,896
415438 산수질문드려요. 부끄럽지만.... 5 라플란드 2014/09/11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