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보는데 대체 종교는 왜 물어볼까요?

취업난 조회수 : 3,311
작성일 : 2014-07-11 15:30:32

  나름 알만한 회사에 서류전형 통과해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이런저런 질문을 하다가 종교를 묻네요..

대체 종교는 왜 물을까요?.. 업무랑 아무 상관도 없는데 말이죠. 전에 어떤곳은 혈액형을 묻더니....; ㅠㅠ

IP : 58.231.xxx.1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4.7.11 3:40 PM (14.50.xxx.53)

    정치적 색깔이나 이념, 종교, 혈액형, 출신지 출신학교 등을 묻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개인적 취향도 문제삼는 것 보면 면접이라기 보다는 편견으로 상대를 평가하려는 개수작이랄 수밖에 없다는 결론입니다.

    직장 입구에서부터 편견을 대하는 그 입장....
    들어가면 과연 어떨까요?

    조직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보이는군요.

  • 2. ....
    '14.7.11 3:42 PM (222.106.xxx.110)

    인성면접을 할때는 이것저것 물어볼 수 있어요.
    죄송한 이야기지만, 피면접자에게 그만큼 물어볼 꺼리가 적다는 의미이기도 하구요. 일인당 정해진 최소한의 시간이라는게 있는데,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별로 궁금한게 없으면 이것저것 사소한 것까지 묻게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너무 빨리 내보낼 수가 없어서.
    사소한 것 물어보면...보통 합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3. 조화
    '14.7.11 3:42 PM (118.219.xxx.92)

    사람들과의 조화가 회사에서는 제일 중요하니까요.특정종교나 특정 혈액형이라서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표현할때의 면접자의 접근방법이나 심리를 보는거죠.
    시덥잖은 질문아니면 면접 질문에는 좀 이유가 있다고봐요.

  • 4. ....사이비종교인지
    '14.7.11 4:01 PM (112.170.xxx.47)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지만, 면접자는 아니지만
    그사람이 어떤사람인지를 평가할때 그 사람이 말하는 태도를 봅니다.
    질문내용은 중요하지가 않아요...
    말은 행동의 시발점이거든요..

  • 5. 저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14.7.11 4:04 PM (61.39.xxx.178)

    솔직히 인성을 보던 말하는 태도를 보던 종교 묻는 건 이해가 안가요.
    종교에 따라 뭐가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님 처럼 기독교색을 드러내는 회사인 경우도 많고 그렇더라고요.

  • 6. www
    '14.7.11 4:16 PM (121.131.xxx.104)

    제가 면접자면 종교 물어볼거 같아요. 종교활동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사람들이면 간밤 철야기도니 수련회 등등. 피곤하다며 근무시간에 졸기도 많이하고 틈만 나면 전도하고, 아파도 기도하고 뭐가 잘 안풀려도 기도하고. 물어볼만 하다 생각합니다.

  • 7. 00
    '14.7.11 5:15 PM (182.208.xxx.64)

    사장이 개신교인 회사는 개신교도를 뽑을려고 물어보는거고 아닌데는 개신교도는 피곤하니 떨어트릴려고 물어봄.

  • 8. 물어볼 수도...
    '14.7.11 9:46 PM (218.234.xxx.119)

    마감이 걸리면 일요일고 공휴일이고 상관없이 나가야 하는 직장에 다녔었는데,
    독실한 기독교인인 후배는 안나옴...
    그러면 다른 팀원들이 그 사람 일까지 해야 함...

    다 그런 건 아니었고, 어떤 기독교인 후배는 일요일에 나와야 할 비상이 걸리면
    혼자 토요일 밤에 나와서 공동 작업의 일부를 자신이 미리 해두고
    일요일에 예배드리고 다시 오후에 나왔음. 주일학교 교사라 5시 되어서야 회사 나왔는데
    회사 업무 대충 마무리되면 다른 사람들 들어가라 하고 자기가 마무리함...
    이런 후배는 참 이쁨.. 주변에서도 좋게 평가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374 한인섭 서울법대 교수 “권은희 전략공천은 진심으로 잘 된 일” .. 4 아틀라스 2014/07/11 1,707
396373 세돌안된 아이에게 피자 시켜주는 올케 35 피자 2014/07/11 11,615
396372 피자에 대한 추억. (혹시 레드핀피자 기억하시는 분?) 5 추억 2014/07/11 1,782
396371 바이엘과 소나티네..보통 같이 하는지요? 3 피아노 2014/07/11 2,222
396370 안녕하세요. RTV입니다. 11 RTV 2014/07/11 2,212
396369 20.30대가 결혼을 하기 위한 조건 1 QOL 2014/07/11 1,837
396368 얼척없는 소리 들으시면 그냥 지나치시나요? 8 조작국가 2014/07/11 1,704
396367 신발색이 맘에안들어 다른색으로 도색(?)해보신분계신가요 5 혹시 2014/07/11 1,796
39636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11pm]경제통-가정의 기업경제화 lowsim.. 2014/07/11 804
396365 청주중학교 잘 아시는분 11 서울토박이 2014/07/11 1,642
396364 평등한가요? 1 어떤 여자 2014/07/11 689
396363 블랙상의밑에 입을 반바지.. 9 바지고민 2014/07/11 1,547
396362 지오디. 노래 들으니 뭉클하네요 5 가지볶음 2014/07/11 1,874
396361 지니킴 패밀리세일.. 6 전문직와이프.. 2014/07/11 2,073
396360 오줌싼 요, 어떡하나요? 4 ㅜㅜ 2014/07/11 2,096
396359 심재철 유가족에 또 퇴정명령…세월호 유가족들 전원퇴장 9 누드심 2014/07/11 1,660
396358 힘나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 17 저질체력 2014/07/11 5,941
396357 세월호 국정조사 유가족 퇴정 후 정회중 1 마지막날 2014/07/11 1,071
396356 믹서기로 얼음 갈수있죠? 8 2014/07/11 6,461
396355 어깨가 넓으니 민소매 옷도 못입고.. 20 어깨가 2014/07/11 3,876
396354 중학생 여자 조카 때문에 고민입니다. 8 .. 2014/07/11 2,523
396353 숀* 바이크 질문드려요 4 dr 2014/07/11 1,924
396352 결정고민))향기좋은 바디용품 추천부탁드려요! 3 아그네스 2014/07/11 1,949
396351 자동차 사이드브레이크 채워놓고 주행 11 해보신분 2014/07/11 6,689
396350 남편말이 맞는지..... 19 고수... 2014/07/11 4,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