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전날 큰딸의 한마디

5년째 조회수 : 2,544
작성일 : 2014-07-11 12:15:15

엄마, 나 시험볼때 피곤하면 안되니까 일찍 잘게요~~

이러고 8시에 들어가서 자요.

1학년땐가? 다음날 시험본다는 딸아이한테, 피곤하면 아는문제도 틀린다고 일찍 자라고 한적있는데 그말을 5년 내내 우려먹네요 ㅎㅎㅎ

며칠전에 사다리꼴 넓이내는거 몰라서 시험지를 앞뒤로 다 틀려가지고 오더니만 속도 참 좋아요.

이래놓고 시험끝나면 자기 힘들었다고 통닭이나 피자 사달래요.

잘보면 잘봤다고 사달라고, 못보면 다음에 잘 본다고 미리 사달라고 합니다.

이번주에는 연어가 먹고싶으니 코스트코로 가자네요.

우리딸은 엄마아빠가 부~~~자인줄 아나봅니다.

IP : 182.226.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
    '14.7.11 12:27 PM (125.140.xxx.86)

    좋아 보여서 참 귀엽고 좋구만요 ㅎㅎ.
    초5학년인가요?

  • 2. 네~
    '14.7.11 12:43 PM (182.226.xxx.120)

    5학년 인데 3학년인 둘째도 제언니 따라해요.
    엊그제는 시험 전날인데 둘이 앉아서 사이좋게 카드게임 하고있어서 그냥 일찍 자는게 낫겠다고 했네요 ㅎㅎ

  • 3. ㅋㅋㅋ
    '14.7.11 1:03 PM (125.178.xxx.140)

    행복지수는 높을 듯.
    초4 아들 시험 기간에도 잘 놀고 끝나고도 잘 논다고 했더니
    결코 아니라고 하네요.
    시험 기간에 놀때는 마음이 안편했다고~~ 틀리다공

  • 4. ㅜ ㅜ
    '14.7.11 1:29 PM (121.136.xxx.180)

    공부에 욕심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우리 중1 이제 정신차릴때된거 같은데 정신을 못차려요
    시험공부안해 못봤다는 말을 말이라고 하네요
    중간고사때 충격받았으면 좀 열심히 해야 하는데...
    열심히는 안하고 기말고사땐 채점을 안하겠다고 하더니 진짜 안하네요
    성적표 나오면 내 맘은 또 얼마나 무너질지....

  • 5. 하하
    '14.7.11 1:47 PM (121.163.xxx.192)

    초5 우리딸,,친구들이랑 집에와서 종일 수다떨고 파우치갖고 화장한다 고쳐주고 하더니만,,
    저녁때 하루종일 놀았으니 이제 숙제하라고 했더니 ,,
    내가 언제 놀았어? 얘기했지,,화장했지,,,바빴는데,,,? 이제 쉬려고 하니까 놀았다고 그래?
    하더라구요,,,수다떨고 화장한건 안논거래요,,,할일을 한거지,,,

  • 6. 지나다.
    '14.7.11 3:06 PM (116.126.xxx.216) - 삭제된댓글

    원래 시험전날은 더 일찍 잠을 재우긴 하는데 ...
    초5 아들 시험 전적으로 스스로 해라 해서 맡겼더니
    시험 전날 풀로 쉬어야한다고 놀더라구요.. 열심(?)히 했다고^^;;...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438 이 관계 끊어내야 맞을까요? 51 진짜.. 2014/07/25 16,986
401437 정말로 우리나라에 성매매경험이 있는여자가 그리많나요? 17 우유 2014/07/25 7,977
401436 팩트 방송 끊긴 이후 광화문 사진 1 오유펌 2014/07/25 2,278
401435 안경 주인을 찾았답니다. 13 2014/07/25 4,161
401434 광화문 현재 상황 어떤가요? 16 ^^ 2014/07/25 1,939
401433 팩트티비는 재방중 3 그래도 밤샐.. 2014/07/25 912
401432 [급합니다] 폭우를 맞고 계시는 유가족분들께 14 청명하늘 2014/07/25 2,176
401431 일본산생리대아닌거 어떤거 사야하나요 3 ㅇㅇ 2014/07/25 2,114
401430 성적표에 가정통신문. 선생님이 돌직구 제대로 날리시네요 ㅠ 13 돌직구 2014/07/25 8,035
401429 토익강사랑 수능강사랑 느낌 다른가요? 4 2014/07/25 1,455
401428 비싸지 않으면서 컷트 잘하는 미용실과 디자이너 추천받을수 있을까.. 7 단발머리 2014/07/25 6,684
401427 시위대에 해산 명령 내리는데 가슴이 조마조마 해요;; 8 .. 2014/07/25 970
401426 특별법을 제정하라-지금 광화문 경찰과 대치중 20 세월호특별법.. 2014/07/25 1,218
401425 참담하다....유족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1 ... 2014/07/25 1,741
401424 하루마감후 밤에 안주없이 맥주만 먹으면 살이 안찔까요? 3 맥주 2014/07/25 6,402
401423 3차해산명령 후 팩트티비 지금 안나와요 11 뭐죠 2014/07/25 941
401422 음악 들으며 82 한 풀어요 28 무제82 2014/07/25 1,277
401421 트위터에 들어가봤더니 이상한 사이트에서 팔로우하고 있는데 3 트윗 2014/07/25 871
401420 유가족들이 저렇게 마른 이유 14 잊지마 세월.. 2014/07/25 4,545
401419 안산에서 걸어온 유족들 지금 광화문. 빗속에 경찰이 방패로 막음.. 43 세월호 백일.. 2014/07/25 2,670
401418 이지애 아나운서 '무대 뒤에서 남몰래 눈물' 9 세월호 2014/07/25 5,194
401417 너무 잦은 실수 9 그만둬야할까.. 2014/07/25 2,962
401416 안경 쓰는 사람인데, 안경은 어딨냐던 댓글을 본 모양입니다. 5 2014/07/25 2,129
401415 미국 면허증으로 소셜번호 찾을 수 있을까요? 5 급해요 2014/07/25 903
401414 만약에 3억으로 재태크를 하신다면 뭐 어떤걸 하실것 같으세요.... 2 .... 2014/07/25 2,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