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전날 큰딸의 한마디

5년째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4-07-11 12:15:15

엄마, 나 시험볼때 피곤하면 안되니까 일찍 잘게요~~

이러고 8시에 들어가서 자요.

1학년땐가? 다음날 시험본다는 딸아이한테, 피곤하면 아는문제도 틀린다고 일찍 자라고 한적있는데 그말을 5년 내내 우려먹네요 ㅎㅎㅎ

며칠전에 사다리꼴 넓이내는거 몰라서 시험지를 앞뒤로 다 틀려가지고 오더니만 속도 참 좋아요.

이래놓고 시험끝나면 자기 힘들었다고 통닭이나 피자 사달래요.

잘보면 잘봤다고 사달라고, 못보면 다음에 잘 본다고 미리 사달라고 합니다.

이번주에는 연어가 먹고싶으니 코스트코로 가자네요.

우리딸은 엄마아빠가 부~~~자인줄 아나봅니다.

IP : 182.226.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격
    '14.7.11 12:27 PM (125.140.xxx.86)

    좋아 보여서 참 귀엽고 좋구만요 ㅎㅎ.
    초5학년인가요?

  • 2. 네~
    '14.7.11 12:43 PM (182.226.xxx.120)

    5학년 인데 3학년인 둘째도 제언니 따라해요.
    엊그제는 시험 전날인데 둘이 앉아서 사이좋게 카드게임 하고있어서 그냥 일찍 자는게 낫겠다고 했네요 ㅎㅎ

  • 3. ㅋㅋㅋ
    '14.7.11 1:03 PM (125.178.xxx.140)

    행복지수는 높을 듯.
    초4 아들 시험 기간에도 잘 놀고 끝나고도 잘 논다고 했더니
    결코 아니라고 하네요.
    시험 기간에 놀때는 마음이 안편했다고~~ 틀리다공

  • 4. ㅜ ㅜ
    '14.7.11 1:29 PM (121.136.xxx.180)

    공부에 욕심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우리 중1 이제 정신차릴때된거 같은데 정신을 못차려요
    시험공부안해 못봤다는 말을 말이라고 하네요
    중간고사때 충격받았으면 좀 열심히 해야 하는데...
    열심히는 안하고 기말고사땐 채점을 안하겠다고 하더니 진짜 안하네요
    성적표 나오면 내 맘은 또 얼마나 무너질지....

  • 5. 하하
    '14.7.11 1:47 PM (121.163.xxx.192)

    초5 우리딸,,친구들이랑 집에와서 종일 수다떨고 파우치갖고 화장한다 고쳐주고 하더니만,,
    저녁때 하루종일 놀았으니 이제 숙제하라고 했더니 ,,
    내가 언제 놀았어? 얘기했지,,화장했지,,,바빴는데,,,? 이제 쉬려고 하니까 놀았다고 그래?
    하더라구요,,,수다떨고 화장한건 안논거래요,,,할일을 한거지,,,

  • 6. 지나다.
    '14.7.11 3:06 PM (116.126.xxx.216) - 삭제된댓글

    원래 시험전날은 더 일찍 잠을 재우긴 하는데 ...
    초5 아들 시험 전적으로 스스로 해라 해서 맡겼더니
    시험 전날 풀로 쉬어야한다고 놀더라구요.. 열심(?)히 했다고^^;;...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119 급질)육회잘하는곳 1 .. 2014/07/20 1,418
399118 어느새 벌써 !! 4 아... 2014/07/20 1,796
399117 장보리 드라마 여주 누구에요?예쁘네요 11 그네세월호책.. 2014/07/20 5,553
399116 토마토(계란 등등)에 관한 요리 레시피 좀.. 4 토마토 2014/07/20 1,748
399115 서초,강남지역 장어집추천해주세요^^ 4 파도 2014/07/20 1,286
399114 [100일입니다] 섭섭하고 서럽습니다... 86 청명하늘 2014/07/20 12,154
399113 5시쯤에 동네 뒷산 가면 많이 더울까요 4 ... 2014/07/20 1,119
399112 휴양림 추천해주세요~ 1 .... 2014/07/20 1,512
399111 돈모으는 재미? 2 구름이흐르네.. 2014/07/20 3,125
399110 여행용 캐리어 비번이 생각이 안나요 ㅜㅜ 1 ㅜㅜ 2014/07/20 2,265
399109 마트 캐시어의 눈빛에서 환멸과 자기혐오를 읽었어요. 69 한풀이 2014/07/20 21,246
399108 [함께해요] 팩트티비에서 이메일 받으셨나요? 11 청명하늘 2014/07/20 1,470
399107 헬스 다니시는분 단백질 보충제 드세요?(체지방감량&체력 .. 9 헬쓰걸 2014/07/20 3,628
399106 예수가 실존했던 인물도 아니고 종말도 세계멸망이 아니죠. 7 종말은거짓 2014/07/20 2,647
399105 홈쇼핑에파는장어... 2 장어 2014/07/20 1,106
399104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요 5 내가이상한가.. 2014/07/20 1,488
399103 박영선...요건 속시원하네요. 2 ㅇㅇㅇ 2014/07/20 2,326
399102 윤후 참 이쁜 아이긴 한데, 매번 과한 옷 42 2014/07/20 18,489
399101 기적같은 일 경험 (밑에 이중주차된 얘기를 보고..) 11 신기 2014/07/20 4,026
399100 앙큼한 돌싱녀 보신 분들? 너무 재밌네요ㅜㅜ 6 dd 2014/07/20 1,986
399099 정말 살이 안빠지네요 7 부문 2014/07/20 3,184
399098 친환경 블루베리에 곰팡이가 ㅜ 5 ㅜㅜ 2014/07/20 5,198
399097 조언부탁드려요 바보보봅 2014/07/20 639
399096 오이지 꺼냈는데 한개가 물렀다면요 1 버버 2014/07/20 1,781
399095 장나라는 작품선택을 넘 잘하네요 13 .. 2014/07/20 5,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