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쯤 진짜 어른이 될까??

... 조회수 : 1,190
작성일 : 2014-07-11 12:04:54

고학년 초등 아이 둘

한녀석은 중간에서 약간 위 정도 하는데 이번 기말에서 두개 틀려왔길래 와우 잘했다 했더니

교내수학경시에서 85점을 맞았더군요

기말을 잘 봐서 90점은 넘을 줄 알았는데 에효

그 위에 형은 첫째라 그런지 저의 기대치가 그런지 매번 올백을 맞던 녀석인데 어이없이 과학에서 세개나 틀려오더니

교내수학경시에서도 80점을 맞았더군요

시험지도 안보고 점수만 듣고는 뒤꼴 땡겨했는데 90점이 젤 잘한 점수라는 후문 듣고는 어려웠나보다

초등 점수 아무것도 아닌것 머리는 아는데 왜 마음이 받아들이지 못할까요?

피아노, 태권도, 수영만 보내면서 학원 도는 아이들과 같길 앞서가길 바랬나봐요

이 욕심 언제쯤 내려놓을 수 있을련지 참 바보 같은 엄마네요

IP : 211.36.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1 12:07 PM (211.237.xxx.35)

    저도 자식에 대해 정말 쓸데라곤 약에 쓸래도 없는 쓸데없는 욕심이 생길때마다
    내 곁에 있어주기만 해도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생각이 마음을 내려놓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좋은 대학 좋은 성적이 인생을 반드시 성공하게 만들어주는것도 아니고 행복하게 해주는것도 아니에요.

  • 2. 늙어서 아님 죽을 때
    '14.7.11 12:09 PM (112.173.xxx.214)

    철 들더라구요.
    지나온 잘못을 후회하고 반성하고 원수와 화해도 하고 그렇게 가더라구요.

  • 3. 어른
    '14.7.11 2:48 PM (211.109.xxx.58)

    어쩔수 없지요. 자식인데요^^
    그래도 원글님은 주위에 휘둘리지않고 잘하고 계시네요.
    싸이랑 조덕배랑 부른 노래중에 '어른'이란 노래 있어요. 찾아서 가사 음미하면서 들어보시고 마음 다독여보세요^^

  • 4. 싸이 조덕배 -어른-
    '14.7.11 2:55 PM (211.109.xxx.58)

    http://m.youtube.com/watch?sns=tw&v=JeFL3m3EcZ4
    주소가 제대로 열릴지 모르겠어요. 유투브에서 찹은건데...

    덕분에 저도 오랫만에 들으니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321 요새 김밥 왜 이리 올랐어요? 8 .. 2014/07/11 3,032
396320 이런 경우에도 간인을 찍어야 하나요? 1 궁금 2014/07/11 2,239
396319 시댁에 주택연금으로 생활비하시라고 하면 노하실까요? 9 생활비 2014/07/11 4,432
396318 노트북대신 살만한 간단한거 있나요? 3 .. 2014/07/11 1,122
396317 도봉구 방학동 어떤가요? 2 고민엄마. 2014/07/11 2,304
396316 88만원세대가 부모도움없이 결혼하는법 16 82 2014/07/11 3,738
396315 골다공증 검사할때 보통 엑스레이, 혈액도 하나요? 1 ^^ 2014/07/11 1,569
396314 초1아이 학교에서 신발 한짝이 없어졌대요ㅠ.ㅠ 6 ㅠ.ㅠ 2014/07/11 1,134
396313 인천으로 여행가는데 코스랑 호텔좀 추천해주세요 9 2박3일여행.. 2014/07/11 1,531
396312 서울에 4인가족 하루 숙박할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 스텔라 2014/07/11 4,529
396311 고속도로 앞 차에서 날아든 철근.. 이 뉴스 보셨어요 9 23 2014/07/11 2,683
396310 흰색 가디건 사고싶어요ㅠ 16 가디건 2014/07/11 4,047
396309 20년 전에도 인서울은 어려웠던거 같아요 20 ㄴㄹ 2014/07/11 3,872
396308 맛간장요리 질문있어요 2 요리초보 2014/07/11 1,325
396307 김기춘 ”靑은 재난 컨트롤타워 아니다” 책임 떠넘기기 일관 2 세우실 2014/07/11 896
396306 큰 옷감시장에 행주에 수 놓아 주는 곳 있나요? 3 작은 꽃수가.. 2014/07/11 1,451
396305 변비 있으신 분들. 전 아메리카노가 변비약이네요 17 가지볶음 2014/07/11 6,956
396304 담임선생님이 너무 세심하지 못하세요... 4 ㅜㅜ 2014/07/11 2,086
396303 세월호] 두아버지와 누나에게 힘이되어 주세요.. 14 세월호 2014/07/11 1,618
396302 대형마트와 백화점에서 구입한 고기 맛과 질에서 차이가 나는거 같.. 10 궁금해요 2014/07/11 2,027
396301 사람 심리를 이용하는 행운의 편지 3 .. 2014/07/11 1,137
396300 여름에 가죽쇼파랑 잠자리에 깔것의 최고봉은 무엇인가요? 3 .. 2014/07/11 1,864
396299 컬러테라피스트!!! v효니v 2014/07/11 1,761
396298 회사 사장 딸과의 소개팅 주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4 음.. 2014/07/11 2,811
396297 레몬에이드 4 푸른바다 2014/07/11 1,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