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밑에 신세한탄한다고 글 올렸던

맘이예요~~~ 조회수 : 1,021
작성일 : 2014-07-11 12:01:51
 위로글 올려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보며 많이 위안받았네여...  한분은 무수리자처하고 산다고  탓하시는 글 올리셨던데 무수리자처하는게 아니라  사는동안은 정말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쥐어짜듯 노력하는 겁니다..  사람성격 아롱이 다롱이라고  못난성격 타고나기도 하고 길들여 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굳어지니 바뀌기기 쉽지않다는거 잘알고요.. 본인니 깨닫기 전까지 주변에서 아무리 애기한들 달라지던가요??  그래서 포기할부분은 포기하고  또 마냥  싫고 나쁘기만한 점만 있는게 아니라 때로 한번씩 보여주는 좋은모습에 위안삼으며 살아가고 있어요.  울 애들 걱정하시눈 분들도 계셨죠?^^  울 애들 밝고 명랑해요.   아파트나가면 울아들은  여기 저기 인사하느라 바쁘답니다... 할머니 몇분은 저 붙들고 정말 애 잘키웠다 애기해 주시기도 하시구요.  울딸은 학교에서나 아는분들 한테나 요즘 애들답잖게 반듯하단 소리듣고요.  여기 글올린건 가끔 울컥하면서 한번씩 치밀어 오를때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런 애긴 친구나 형제간에는 할수가 없더라구요. 여긴 때로는 위로가 필요하면 많은 분들이 위로도 해주시고 충고도 해주시고하는 공간이잖아요.  어제처럼 혼자 열이 오를땐 진심으로 맘고생심하다 어쩌냐 걱정해주는 위로가 필요했어요..   내 맘을 알고 다독여주는거 울 남편은 절대 못하는거 알아요.  알기에  그 부분은 제가 접고 살아요.   그래서  다른분들이 제 맘을 다독여 준다면 것도 좋을것 같아서 그런 위로라도 제가 살아가는데 큰 버팀목이 될것같아서  몇자 적어본거네요....몸이 힘드니 조그만 일에도 맘에 생채기를 남기는듯해요.   울 두이쁜 녀석들을 위해서 오늘도 힘차게 살아야겠죠^^  울딸 오는 시험끝나는 날이라 점심에 맛있는거 먹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 참!!!!!!!!!!!!!! 오늘  남편 아침밥 안차렸습니다.  혼자 국데우고 반찬꺼내놓는 소리들리길레 나와서 애들 주먹밥해서 아침먹였구요..  정말 소심하고 쪼잔한 복수지만  그래도  괜찮지요?^^
IP : 175.194.xxx.16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335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 감동 2014/07/28 920
    402334 남동생이 이상한 카톡 보내놓고 연락이 안되네요 13 .. 2014/07/28 15,636
    402333 또 고소·고발戰…나경원 ”노회찬 선거법 위반” 고발 4 세우실 2014/07/28 1,388
    402332 공대기준으로 건국대 시립대 경희대 홍익대 서울과기대.... 19 고민맘 2014/07/28 22,207
    402331 참좋은 시절도 재미없어요 10 ㅇㅇ 2014/07/28 3,073
    402330 결혼전의 본인돈은 결혼후엔 어떻게하나요? 공동소유? 11 자산문제 2014/07/28 3,987
    402329 중장년 일자리 찾는 분들은 회사 꼭 확인하세요 1 아우 2014/07/28 1,444
    402328 수수료적당한 믿을만한곳 미국배송대행.. 2014/07/28 622
    402327 정말 놀라워요 ㅁㅁ 2014/07/28 741
    402326 월세적은곳에서 가게하시는분들 어떠신가요 7 ㄱㄱㄱ 2014/07/28 1,805
    402325 14년된 33평 아파트 벽지 도배, 바닥, 욕실, 씽크대 갈려면.. 4 고민 2014/07/28 8,053
    402324 햄버거빵 파는곳 좀 알려주세요 7 태현사랑 2014/07/28 7,126
    402323 휴가라서...좋아요 2 상팔자 2014/07/28 1,187
    402322 알바 자리 면접보러 갑니다 3 에휴 2014/07/28 1,821
    402321 강아지 ,영역표시 안하는 수컷 키우시는 분~ 4 . 2014/07/28 1,585
    402320 왼쪽 뺨이 약간 이상해요..뭐죠?? 2 급해요. 2014/07/28 885
    402319 고깃집 소갈비살 미국산 ㅠㅠ 12 ㅠㅠ 2014/07/28 4,023
    402318 쌀 한 달에 몇 kg나 드시나요 8 2014/07/28 3,092
    402317 구원파...지금 조용한거죠??? 4 ㅇㅇㅇ 2014/07/28 1,529
    402316 김치냉장고에 야채 언제까지 멀쩡하던가요? 3 부추 2014/07/28 1,170
    402315 거실에 소파 대신 테이블 놓고 사는 것 어떨까요? 6 ... 2014/07/28 4,890
    402314 바질이 많아요 9 티라미수 2014/07/28 1,655
    402313 잠실종합운동장 근처 맛집이 있나요? 2 야구경기 2014/07/28 4,784
    402312 제 실수로 40만원 날렸어요. 9 위로가 필요.. 2014/07/28 9,635
    402311 주민세 2배 이상으로 대폭 인상 추진…8월 입법예고 8 주민세 인상.. 2014/07/28 1,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