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로 계속 살다보니 집값 아까워 집 못사겠어요

조회수 : 3,615
작성일 : 2014-07-11 11:00:01

아파트(학군 좋은 동네) 작은 평수 하나 가지고 있는 거 전세 주고

4인가족 여유있게 살 만한 평수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햇수로 7년째 살고 있네요..

이번 전세 만기가 끝나면

한 번 제대로 된 집을 하나 사서 이사를 가볼까 고민 중인데..

작은 평수 팔아봤자 얼마 안되고 

또 큰 돈 대출 받아서 집에다 투자할 생각을 하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전세 가격도 많이 올랐다는데

그냥 무리를 좀 해서라도 집을 사서 움직이는 게 더 나을까요... 

내 집처럼 오래 살 수 있는 전세집이면 전세도 괜찮은 거 같은데....

 

 

IP : 218.38.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 살 수 있는 전셋집이 거의 없지요.
    '14.7.11 11:16 AM (125.182.xxx.63)

    아주 못되어처먹은전셋집주인 만나봐야...아~내가 여태 자만했구나. 사람들이 빚내어서라도 힘들게 집장만 하는게 바로 이 심정이구나. 싶을 겁니다.

    마음고생을 너무 심하게 했어서,,,전세주고 전세살지만 ...
    사실 누가 집 사고 싶겠어요. 계속 집은 꼬져가는데요.

  • 2. 원글
    '14.7.11 11:25 AM (218.38.xxx.43)

    저도 전세집을 내집처럼 오래 살아서 그런지 내집에 대한 개념이 없어진 거 같아요.. 이게 좋은건지 싫은건지.. 전세에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내집에 대한 욕심도 별로 없구요..

  • 3. 그게 아니고
    '14.7.11 11:29 AM (112.173.xxx.214)

    전세로도 살수 있으니깐 돈 많이 주고 집 사기 싫은거죠.
    하지만 다들 같은 맘이라도 옮겨 다니는 스트레스가 크니깐 집 사는거에요.
    누군들 돈 안아까운 사람 없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값이 떨어질거란 불안 다 하면서도 집 사는게 좋아서가 아니라 할수없어서 다 사는거에요.

  • 4. 저는
    '14.7.11 11:38 AM (182.226.xxx.120)

    네군데 전세 살면서 집없는 설움 몇번 겪어보고 이번엔 집 샀어요.
    대출이 겁나기는 하지만 투자목적이 아니니 맘잡고 살려구요.

  • 5. **
    '14.7.11 12:22 PM (125.143.xxx.43)

    원글님이 운이 좋으신거죠~사실 내집처럼 안움직이고 7년 살기 쉽지않아요.
    전세살이 15년 해보니...난 이사를 안가고싶어도 주인이 집을 팔면 이사가야하구요.
    또 다양한 일들을 겪고나니 내집이 왜 필요한지 느끼게되더라구요.
    일이 잘풀려 원하는곳에 집을 사서 살고있는데요. 일단 마음이 달라요.
    예전과는 달리 안정된 느낌이요~ 비록 대출이 조금 있어도 내집이 갖는 안정됨이 좋고
    내집이니 내맘대로 몬짓을 해도 된다는게 너무 좋네요.

  • 6. ...
    '14.7.11 12:29 PM (222.117.xxx.61)

    저는 아직까지는 돈이 부족해 전세 살고 있는데 좋은 동네 정착하면 집 사고 싶어요.
    이사 가는 것도 지겹고 주인하고 보증금 반환 문제로 불편한 것도 싫고 그러네요.
    아마도 글쓴분이 좋은 주인 만나서 트러블이 없어서 그러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697 양천구청 주변 PT 3 조언 2014/08/20 1,154
409696 5000만원에 월세 150만원 7 계산곤란 2014/08/20 3,054
409695 보험금청구했는데 손배사 연락처 오면요.. 9 실손보험 2014/08/20 2,126
409694 유민아빠님 ... 13 슬프다.. 2014/08/20 2,117
409693 정말 두려운 건 내가 잘못되는 게 아니라 유민이 아버.. 2014/08/20 1,028
409692 그것은 인생 부른 최혜영씨 4 우왕 2014/08/20 3,219
409691 토마토 시켰다가 그 농민한테 실망했어요 12 농민들 2014/08/20 4,282
409690 오늘 본 차에붙은 재미있는(?) 스티커 62 .... 2014/08/20 11,487
409689 세월호와 관련.. 새정련 박영선 문재인이 맘에 안들어 비난하시는.. 9 ㅇㅇ 2014/08/20 1,823
409688 아이들(특히 중고등)과 꼭 찾아보는 TV프로 있나요? 2 라벤다 2014/08/20 1,669
409687 냉장고에서 딱딱해진 초밥을 맛있게 먹는법 알켜주세요 2 초밥 말랑하.. 2014/08/20 8,834
409686 발관리사 배워서 자격증을 따면 어떨까요.? 4 일하고싶다 2014/08/20 2,898
409685 여의도에서 출퇴근 편리한 2억5천~3억 집 구합니다. 11 피칸파이 2014/08/20 3,741
409684 이번추석 명절음식은 심플하게.. 8 ... 2014/08/20 2,682
409683 제사 안 지내는 집 추석 음식 좀 알려주세요. 18 .. 2014/08/20 4,228
409682 초2아이 체벌에 대해서오.. 9 어렵다 2014/08/20 2,365
409681 새정연 11시 59분에 임시국회 공고 했네요 2 새정연 2014/08/20 1,592
409680 외지로 출장을 갔는데 . 2 밤호박 2014/08/20 1,357
409679 문의원, "유족들은 이미 수사권과 기소권을 양보했다&q.. 36 브낰 2014/08/20 3,788
409678 트렌치코트 아랫단이 둥글게된거 어떠세요? 1 모모 2014/08/20 1,626
409677 사회적 분노를 풀수 있는 상품이 돈버네요 명량 2014/08/20 1,372
409676 용감하게..엑셀초보.질문합니다. 4 .. 2014/08/20 1,727
409675 아이 때문이라도 다시 일어나려구요 6 아이 2014/08/20 1,790
409674 이것도 협박으로 볼까요? 처참 2014/08/20 1,746
409673 속초를 가게되어서 건어물을 사고싶은데 3 게으름뱅이 2014/08/20 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