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로 계속 살다보니 집값 아까워 집 못사겠어요

조회수 : 3,528
작성일 : 2014-07-11 11:00:01

아파트(학군 좋은 동네) 작은 평수 하나 가지고 있는 거 전세 주고

4인가족 여유있게 살 만한 평수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햇수로 7년째 살고 있네요..

이번 전세 만기가 끝나면

한 번 제대로 된 집을 하나 사서 이사를 가볼까 고민 중인데..

작은 평수 팔아봤자 얼마 안되고 

또 큰 돈 대출 받아서 집에다 투자할 생각을 하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전세 가격도 많이 올랐다는데

그냥 무리를 좀 해서라도 집을 사서 움직이는 게 더 나을까요... 

내 집처럼 오래 살 수 있는 전세집이면 전세도 괜찮은 거 같은데....

 

 

IP : 218.38.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 살 수 있는 전셋집이 거의 없지요.
    '14.7.11 11:16 AM (125.182.xxx.63)

    아주 못되어처먹은전셋집주인 만나봐야...아~내가 여태 자만했구나. 사람들이 빚내어서라도 힘들게 집장만 하는게 바로 이 심정이구나. 싶을 겁니다.

    마음고생을 너무 심하게 했어서,,,전세주고 전세살지만 ...
    사실 누가 집 사고 싶겠어요. 계속 집은 꼬져가는데요.

  • 2. 원글
    '14.7.11 11:25 AM (218.38.xxx.43)

    저도 전세집을 내집처럼 오래 살아서 그런지 내집에 대한 개념이 없어진 거 같아요.. 이게 좋은건지 싫은건지.. 전세에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내집에 대한 욕심도 별로 없구요..

  • 3. 그게 아니고
    '14.7.11 11:29 AM (112.173.xxx.214)

    전세로도 살수 있으니깐 돈 많이 주고 집 사기 싫은거죠.
    하지만 다들 같은 맘이라도 옮겨 다니는 스트레스가 크니깐 집 사는거에요.
    누군들 돈 안아까운 사람 없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값이 떨어질거란 불안 다 하면서도 집 사는게 좋아서가 아니라 할수없어서 다 사는거에요.

  • 4. 저는
    '14.7.11 11:38 AM (182.226.xxx.120)

    네군데 전세 살면서 집없는 설움 몇번 겪어보고 이번엔 집 샀어요.
    대출이 겁나기는 하지만 투자목적이 아니니 맘잡고 살려구요.

  • 5. **
    '14.7.11 12:22 PM (125.143.xxx.43)

    원글님이 운이 좋으신거죠~사실 내집처럼 안움직이고 7년 살기 쉽지않아요.
    전세살이 15년 해보니...난 이사를 안가고싶어도 주인이 집을 팔면 이사가야하구요.
    또 다양한 일들을 겪고나니 내집이 왜 필요한지 느끼게되더라구요.
    일이 잘풀려 원하는곳에 집을 사서 살고있는데요. 일단 마음이 달라요.
    예전과는 달리 안정된 느낌이요~ 비록 대출이 조금 있어도 내집이 갖는 안정됨이 좋고
    내집이니 내맘대로 몬짓을 해도 된다는게 너무 좋네요.

  • 6. ...
    '14.7.11 12:29 PM (222.117.xxx.61)

    저는 아직까지는 돈이 부족해 전세 살고 있는데 좋은 동네 정착하면 집 사고 싶어요.
    이사 가는 것도 지겹고 주인하고 보증금 반환 문제로 불편한 것도 싫고 그러네요.
    아마도 글쓴분이 좋은 주인 만나서 트러블이 없어서 그러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921 올해초에 위 내시경 했는데 또 해봐야 될까요? 3 aaa 2014/09/16 1,342
416920 둘째들쳐메고 이시간에 저녁먹다 울컥하네요 10 ㅡㅡ 2014/09/16 3,004
416919 어머, 이건 꼭 봐야해! 3 건너 마을 .. 2014/09/16 1,099
416918 피부관리실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3 .... 2014/09/16 2,584
416917 지방인데요...옷장사 하고싶어요.. 10 옷장사 2014/09/16 3,223
416916 진짜 순한 천연 비듬샴푸 좀 알려주세요 6 . 2014/09/16 1,955
416915 수험생활중인데 스마트폰 3G를 끊을 수 있을까요? 2 ... 2014/09/16 857
416914 부산 해운대쪽 헤어컷트 잘하는 미용실 소개좀 해주세요^^ 4 ... 2014/09/16 2,892
416913 연애의 발견 너무 재밌어요. 6 ^^ 2014/09/16 2,810
416912 지역센터에서 다니는데 남성들도 같이.. 요가복장요~.. 2014/09/15 677
416911 여러분은 82에 오게 된 계기가 있나요? 42 .. 2014/09/15 2,255
416910 뺑소니, 신고해야 할까요? 4 희야 2014/09/15 992
416909 서민증세니 부자 감세니 2 흠.. 2014/09/15 629
416908 점심으로 간단히 요깃거리 냄새안나는거.. 7 ... 2014/09/15 2,079
416907 오래된 코닝냄비 버릴까요 기부할까요? 1 .. 2014/09/15 1,008
416906 어미 고양이 앞에서 새끼 두마리 밟아 죽이는 남자ㄷㄷㄷ 8 ㅇㅇ 2014/09/15 4,600
416905 수영운동고수님들께 여쭙니다 4 고민 2014/09/15 1,662
416904 황당한 부부... 6 쩝... 2014/09/15 3,488
416903 학교 선생님과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2 커피향기 2014/09/15 1,133
416902 베스트 화장품 글 보고 40대 초반 화장품 질문요. 43 화장 2014/09/15 6,946
416901 새누리당이랑 국정원 정말 무섭고 교묘하네요. 19 무섭다. 2014/09/15 1,699
416900 주말에 공부어느정도 하나요ᆢ 4 초등5 2014/09/15 1,683
416899 아들이 탈모로 고민하는데 병원소개 부탁드려요 1 탈모고민 2014/09/15 1,315
416898 헐..미래의 고기라는데 진짜 대박이네요. 5 인공고기 2014/09/15 3,460
416897 결혼한 친구 갱스브르 2014/09/15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