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로 계속 살다보니 집값 아까워 집 못사겠어요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14-07-11 11:00:01

아파트(학군 좋은 동네) 작은 평수 하나 가지고 있는 거 전세 주고

4인가족 여유있게 살 만한 평수 전세로 살고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햇수로 7년째 살고 있네요..

이번 전세 만기가 끝나면

한 번 제대로 된 집을 하나 사서 이사를 가볼까 고민 중인데..

작은 평수 팔아봤자 얼마 안되고 

또 큰 돈 대출 받아서 집에다 투자할 생각을 하니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전세 가격도 많이 올랐다는데

그냥 무리를 좀 해서라도 집을 사서 움직이는 게 더 나을까요... 

내 집처럼 오래 살 수 있는 전세집이면 전세도 괜찮은 거 같은데....

 

 

IP : 218.38.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래 살 수 있는 전셋집이 거의 없지요.
    '14.7.11 11:16 AM (125.182.xxx.63)

    아주 못되어처먹은전셋집주인 만나봐야...아~내가 여태 자만했구나. 사람들이 빚내어서라도 힘들게 집장만 하는게 바로 이 심정이구나. 싶을 겁니다.

    마음고생을 너무 심하게 했어서,,,전세주고 전세살지만 ...
    사실 누가 집 사고 싶겠어요. 계속 집은 꼬져가는데요.

  • 2. 원글
    '14.7.11 11:25 AM (218.38.xxx.43)

    저도 전세집을 내집처럼 오래 살아서 그런지 내집에 대한 개념이 없어진 거 같아요.. 이게 좋은건지 싫은건지.. 전세에 너무 익숙해졌나봐요.. 내집에 대한 욕심도 별로 없구요..

  • 3. 그게 아니고
    '14.7.11 11:29 AM (112.173.xxx.214)

    전세로도 살수 있으니깐 돈 많이 주고 집 사기 싫은거죠.
    하지만 다들 같은 맘이라도 옮겨 다니는 스트레스가 크니깐 집 사는거에요.
    누군들 돈 안아까운 사람 없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값이 떨어질거란 불안 다 하면서도 집 사는게 좋아서가 아니라 할수없어서 다 사는거에요.

  • 4. 저는
    '14.7.11 11:38 AM (182.226.xxx.120)

    네군데 전세 살면서 집없는 설움 몇번 겪어보고 이번엔 집 샀어요.
    대출이 겁나기는 하지만 투자목적이 아니니 맘잡고 살려구요.

  • 5. **
    '14.7.11 12:22 PM (125.143.xxx.43)

    원글님이 운이 좋으신거죠~사실 내집처럼 안움직이고 7년 살기 쉽지않아요.
    전세살이 15년 해보니...난 이사를 안가고싶어도 주인이 집을 팔면 이사가야하구요.
    또 다양한 일들을 겪고나니 내집이 왜 필요한지 느끼게되더라구요.
    일이 잘풀려 원하는곳에 집을 사서 살고있는데요. 일단 마음이 달라요.
    예전과는 달리 안정된 느낌이요~ 비록 대출이 조금 있어도 내집이 갖는 안정됨이 좋고
    내집이니 내맘대로 몬짓을 해도 된다는게 너무 좋네요.

  • 6. ...
    '14.7.11 12:29 PM (222.117.xxx.61)

    저는 아직까지는 돈이 부족해 전세 살고 있는데 좋은 동네 정착하면 집 사고 싶어요.
    이사 가는 것도 지겹고 주인하고 보증금 반환 문제로 불편한 것도 싫고 그러네요.
    아마도 글쓴분이 좋은 주인 만나서 트러블이 없어서 그러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276 유럽이나 미국 애완동물 궁금한거 하나 있어요 ㅁㅁ 2014/07/17 940
398275 어디서 본 듯한 럭셔리 2014/07/17 1,089
398274 [잊지않겠습니다] 이런 글이 베스트로 가야하는데... 4 청명하늘 2014/07/17 878
398273 남자들조차도 본가보단 처갓집식구들과 여행가는걸 더 좋아하지 않나.. 64 여행 2014/07/17 11,802
398272 해물탕 국물이 많이 남았어요. 팁좀 부탁드려요. 5 재활용 2014/07/17 1,700
398271 전남편의 아이에 대한 무심함 69 멘붕녀 2014/07/17 12,708
398270 키우는 동물이 늙고, 아픈게 두려워요. 19 ..... 2014/07/17 2,268
398269 오늘 고3 진학상담 다녀왔는데요. 20 고민입니다 2014/07/17 3,947
398268 이 접시 브랜드가 어디일까요? 3 접시질문 2014/07/17 1,784
398267 뿌리 염색이 잘 안나왔는데요 3 .... 2014/07/17 1,599
398266 줄넘기하다 머리가 아프기도 하나요? 1 ㅇㅇ 2014/07/17 888
398265 직장 처세 조언 좀 해주세요. 7 사장 2014/07/17 2,014
398264 "쥬단학"의 뜻이 뭔가요? 16 궁금 2014/07/17 26,964
398263 일본 여자분들의 특성? 11 ... 2014/07/17 4,817
398262 요즘 낮에 걷는건 미친짓일까요 9 .. 2014/07/16 3,035
398261 여러분은 다시 돌아간다면 하고싶은 일 있으세요? 3 라미레즈 2014/07/16 1,348
398260 (잊지않겠습니다22) 최혜정 , 유니나 선생님... 2 산이좋아 2014/07/16 1,143
398259 도와주세요. 사고 후 다리를 잃은 분께 뭘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9 wish 2014/07/16 1,516
398258 부등시(시력차이) 어떻게 해야되죠? 5 휴~~ 2014/07/16 1,368
398257 킥보드(?)타고 출퇴근 웃길까요?? 30 노망녀?? 2014/07/16 8,760
398256 도대체 이게 무엇인지요?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2 르네상스 2014/07/16 1,570
398255 유아학습지 하는데 8 유아학습지 2014/07/16 1,424
398254 친구관계가 좋지 않은 아들걱정이에요... 2 ooo 2014/07/16 2,333
398253 남친이 너무 게을러서 미칠거 같아요 (내용지웠어요) 16 배짱이 2014/07/16 4,186
398252 세상은 아직 살만한거 같아요 4 2014/07/16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