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결혼 21년차 주부인데
한번도 제 손으로 김치를 담궈 본 적이 없네요...
제일 쉬운 김치부터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서요....
파김치나 부추김치가 젤 간단해 보이는데..
간단한 양념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김치가 뭔가요....
부끄럽지만
결혼 21년차 주부인데
한번도 제 손으로 김치를 담궈 본 적이 없네요...
제일 쉬운 김치부터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서요....
파김치나 부추김치가 젤 간단해 보이는데..
간단한 양념으로 쉽게 만들 수 있는 김치가 뭔가요....
만드는 법도 좀 알려주세요~^^
맛김치, 막김치로 검색해보세요
열무 푹절이지말고 살짝 (소금뿌리고 1시간정도)절여서
밀가루풀 고추가루 젓갈 설탕(저는매실액기스나 양파엑기스 청량고추엑기스넣어요)넣고
파,마늘 양파채썰어서넣고 비비면 끝이예요
좀더 맛있게하려면 통고추사서 갈아넣으면 맛있구요
1단사다가 해보세요
신혼새댁인 울딸도 인터넷레시피보고 했는데 맛있다고 자랑하던대요 ㅋ
지난주인가 티비보면서 메모한거예요.
속빈여름 배추 한 포기정도분량이예요.
여름 배추막김치ebs최요비정미경
배추1kg밑동제거하고 4-5cm썬다
물을살짝 뿌려 수분이 돌게한다
소금1/3컵을 들여 40분간 절인다.
물에 헹군뒤채반에 밭쳐 물기를 뺀다
쪽파5개, 부추 50g(한줌정도)썬다.
양념. 홍고추8개, 양파1/2, 배1/4, 사과1/4, 마늘5, 생강 10g, 물1/2컵, 설탕1, 새우젓2, 멸치액젓2, 밥2
함께 간다.
갈아진 양념에 고춧가루2/3컵 섞는다.
그 양념에 배추,부추,쪽파 섞는다.
반나절이상 숙성시킨다.
깍두기 오이김치 막김치 물김치 동치미......
다 쉬워요. 기본 야채 다듬을 줄 알고 간보실줄 알면 가장 기본으로 담그면 됩니다. 멸치액젓에 새우젓 많이 섞어 쓰시구요. 조금씩 기본으로 담가보시고 차차 이런저런 색다른것도 시도해보시길....
죽어도 안되데요
그러나 총각김치 맛은 끝내줘요
사람들이 팔라고 할정도예요
배추김친 봉하꺼 사먹어요
대한민국 나오는 김치중 제일 비싸지만 맛있어요
안그러면 풀무원김치구요
종가집 젤로 맛없고 잘못사면 젓갈 비린내나 먹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설탕,새우젓,멸치액젓,밥은 Table spoon단위이고 나머지는 갯수예요
파김치, 부추김치가 제일 실패기 적고 막김치도 실패확률이 적어요.
열무김치는 담기는 간단한데 절일때 살살 만지는거 그거 잘 못하는 사람 많더라고요.
이 더위에 김치하실 생각을 하시다니......
박수~~~~
열무김치 여리여리한 거 이웃에서 사다주는 바람에
새벽 세 시까지 다듬고 나선 십 년 넘게 안 해 봤네요.
그 날 밤 넘기면 버려야 할 거 같아서..
쉽기는 깍두기죠. ㅎ
오이 김치가 간단해보임
가장 쉽게 뚝딱 만들 수 있는 건 역시 부추김치죠ㅎ
계속 게으름 피우다가
마침 어제 저희 남편이 가장 좋아하는 부추김치 담갔네요.
부추 다듬어 씻어서 적당한 길이로 자르고(저는 보통 3등분해요)
당근도 적당량 얇게 채 썰고 양파도 얇게 채 썰어 두고요.
씻은 부추 물기 빠질 동안 양념을 만들어요.
액젓, 고춧가루, 마늘 다진 것, 매실액기스(없으면 설탕), 통깨면 되구요.
물기 뺀 부추에 당근, 양파 넣고 양념으로 버무리면 끝.
찹쌀풀을 쑤어 양념하기도 하던데 저는 맑은 국물을 선호해서 풀은 생략합니다.
숨 좀 죽어 부피가 줄면 통에 담아 바로 냉장고 넣거나 아님 상온에서 좀 더 두고 익혀도 맛있구요.
참, 너무 많이 뒤적이면 풋내가 나니까 슬쩍슬쩍 뒤집듯 빨리 무치시는 게 좋아요.
부추김치요
부추김치는 소금으로 절일 필요도 없어요
그냥 씻어서 소금, 액젓, 고춧가루 등등... 으로 양념만 하면 끝.
부추김치엔 마늘도 넣을 필요 없죠
저도 부추김치
딴 김치엔 이거저거 넣어도 부추김치는 딱 액젓과 고춧가루만 넣어 버무려 놓았다가,
숨 죽으면 꾹꾹 눌러 냉장고에 넣으면 땡 ^^;;;;
배추김치가 뭐가 어려워요 미원만있음되요
사는거다미원쓰니까맛안나면미원넣어요
막김치 메모합니다
김치라고 하기엔 애매한데 오이소박이도 쉬워요.
그리고 물김치도 쉬워요.
오이소박이는 여기 히트레시피에도 올라갔을거에요
.아래는 그대로 긁어왔어요,게시판글에서---
====================================
오이소박이는 레시피 수십가지 따라해본 후 게시판에 질문 올리고 정착한건데요..
양파, 당근, 생강, 파, 새우젓 이런거 다 필요 없구요..(뭐든 여러가지 넣으면 좋은줄 알고 다 넣어봤는데)
오이중간크기15개, 부추1/2단, 고추가루10큰술, 멸치액젓10큰술, 마늘2큰술, 설탕2큰술 요렇게만 들어갑니다.
1. 오이-깨끗이 씻어 스텐레스 통에 담고 팔팔 끓는 소금물 붓습니다( 샤워 아니고 반신욕 아니고 완전 입수)-->1시간 후 건져 찬물에 씻어요.-->먹기 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2. 부추 1/2단- 1~2cm 로 썰기
3. 모든 재료 다 버무리기
(소금물은 물 3리터에 굵은소금 1.2컵) 양념간보다 오이 자체에 간이 들어야 맛있어요.
오이소박이 시도해 볼만 한 것 같아요.. 김치고수님들 감사합니다^^
김치 안 담근 대신
다른 요리 잘 하시면 되는거죠.
김치는 사실 해놓고 보면 간만 잘 맞추면 되는 거예요.
직접 김치 담그기 시작하면
식생활이 훨씬 건강해지는거 바로 느낄겁니다.
오이소박이 레시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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