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주가여러분 술 추천좀요..^^

123 조회수 : 1,872
작성일 : 2014-07-11 09:59:38

어제 애들아빠 출장가고 갑자기 와인이 먹고싶단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 술 거의 입에 안대는 편입니다.

급한대로 편의점에서 미니와인한병 사오려는데.

다 큰병만 있어서 못사고 그냥왔어요.

 

맥주는 배부른느낌이 싫어 별로 안좋아하고

소주는 맛없구요.

 

먹어봐야 하루 한두잔정돈데. 와인은 냉장고에 오래두고 먹으면 안되는 술이죠?

 

혹시.. 냉장고에 넣어놓고

별다른 안주없이 하루에 1~2잔 분위기 내며 먹을만한 술 뭐가 좋을까요

 

너무 독한 양주는 싫고.  소주같이 쓴 알콜맛만 나는 술도 별로입니다. ^^ (무지 까다롭네요 죄송 ㅠ)

 

애주가 여러분 도움 좀 주세요.

 

만들기 겁나게 쉬운 칵테일류도 좋구요^^

 

 

IP : 203.226.xxx.12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아래
    '14.7.11 10:03 AM (180.224.xxx.143)

    어느 분들이 소곡주 추천하시데요. 달고 맛나다고. (그리고 적은 양으로 취함)
    우체국 쇼핑에서 살 수 있대요.
    그리고 저는 츄하이 추천드려요.
    제 츄하이 제조법은 사이다 반 소주 반(술 강한 거 싫으면 사이다를 늘리세요) 거기에 레몬즙을 왕창 짜 넣으세요. 전 큰 컵 한 잔에 레몬 반 개는 넣어요.
    그리고 얼음을 잔뜩 타서 션하게 드세요. 맛나요.

  • 2. 헉님
    '14.7.11 10:05 AM (180.224.xxx.143)

    이상하세요? 시원하게..인데. 안 줄여쓸게요. 놀라고 그러셔요.

  • 3. 123
    '14.7.11 10:06 AM (203.226.xxx.121)

    매일매일 꾸준히 먹을껀 아니구요
    가끔가다 한두잔 먹을꺼에요.^^
    오래두고 먹을꺼니. 생각해보면 양주가 딱인데.
    양주도 너무 제 취향이 아닌지라^^

    소곡주 ,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그리고... 츄하이! 오... 괜찮아보이네요 감사합니다^^

  • 4. 여름엔 모히또
    '14.7.11 10:07 AM (122.34.xxx.34)

    만드는거 간단하니 검색한번 해보세요
    민트잎이랑 라임쥬스 정도만 구해놓으시면 다른건 슈퍼에서 파는 몇가지만 있으면 되요
    적당한 럼이나 보드카 드라이진도 괜찮구요 ..여기에 페리에 같은 탄산수
    냉동라임이나 없으면 레몬 ..여기에 얼음이랑 설탕만 있으면 되요
    이것저것 귀찮으면
    사과를 착즙해서 이걸 술로 발효시킨 애플사이더술 ..서머스비 추천해요
    일단 병이 무지 예쁘고 상큼한 사과향에 맛도 좋은데 생각보다 알콜 함유는 많아서 술기운도 금방 올라와요
    저는 코스트코에서 사요 .다른데는 파는데 잘 몰라요

  • 5. ..
    '14.7.11 10:12 AM (110.14.xxx.128)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정도면 혼자 마시기 괜찮을거에요.
    홈플에 심플리 시리즈 작은병도 괜찮고요
    무엇보다도 돌려막는 병이라 먹다 둬도 괜찮음.
    저는 요리에 한두스픈 쓰려고 사지만요. ^^

  • 6.
    '14.7.11 10:13 AM (180.224.xxx.143)

    술을 워낙 좋아해서 걍 중독되어 살래요ㅎㅎ
    매일 술 적은 량 즐기는 사람은
    아예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건강에 좋대요.
    그리고 원글님 모히또 이야기한 분이 말씀하신 '서머스비' 이거 드셔보세요.
    제가 제조하는 츄하이보다 순하고요(4도던가), 맛은 그런 탄산알싸한 레몬쥬스 맛이예요. 은근 취해요.

  • 7. ...
    '14.7.11 10:15 AM (211.36.xxx.27)

    봄베이나 탱커레이진 앱솔루트 어피치

    토닉워터 얼음 레몬즙 섞어서 드시면 시원달달해요

    아니면 저렴이와인 칠팔천원하는거 얼음섞어드세요

  • 8. ..
    '14.7.11 10:20 AM (121.157.xxx.75)

    이렇게 더울땐 차가운 맥주가 가장 좋은것같아아ㅛ 전..
    냉동실에 뒀다 마십니다.. 한캔 마셔봤자 그냥 음료수 같으니 전 여름에 자주 마셔요

  • 9. 버니니
    '14.7.11 10:22 AM (118.219.xxx.92)

    작은 사이즈 와인이면 버니니가 딱 맞을거 같아요.
    화이트고 스파클링 좀 있어서 디저트로도 많이들 먹더라구요.약간 달콤해서 전 안 좋아하는데 카프리정도 병 사이즈라 와인 좋아하는 제 동생은 곧잘 먹더라구요(과일안주랑)

  • 10.
    '14.7.11 10:24 AM (180.224.xxx.143)

    마가리따 하니 생각나는 거
    미군부대의 아빠 동료 집에 초대받아 갔는데
    제가 20살이 넘었을 땐데도 애기같이 보더라구요.
    미국여자들은 10대 초반만 되어도 완전 처녀같잖아요.
    그런데 식사 후 마가리따를 만들어 주시는데
    제가 이거 많이 먹어봤다 했더니
    미군아저씨가 요상한 눈길로 저를 보더라구요.
    나중에 저희 아빠에게 '이거 술인데 큰일난다. 못 먹게 해라.' 그랬대요.
    제 나이를 뭘로 봤는지. ㅠ_ㅠ

  • 11. ...
    '14.7.11 10:28 AM (115.41.xxx.107)

    안동소주 도수 19도 정도 되는거 얼음 타마십니다 맛있어요ㅎㅎ 보드카에 토닉 섞어서 보드카 토닉으로 드셔도 좋구요(위스키에 탄산 음료,얼음 넣어 섞은것도 많이들 드시지요)보드카에 크렌베리쥬스 섞어서 만든 '씨브리즈'도 맛있습니다

  • 12. ...?
    '14.7.11 10:31 AM (223.62.xxx.113)

    스파클링와인 좋아요...
    또........이맡가면 맥주 종류많잖아요..
    한번씩 먹어보는재미도 쏠쏠해요...
    안주는 사과 슬라이스에 치즈...궁합이 잘맞아요......

  • 13. ...
    '14.7.11 10:35 AM (110.70.xxx.48)

    모주요
    술맛 안나고 약간 수정과같기도한것이 맛있어요.!

  • 14. cc
    '14.7.11 10:38 AM (180.68.xxx.99)

    마트에서 파는 매실주인데 병이 길고 날씬한거 있어요 .이름은 모르겠네요 .긴 오일병처럼 생긴거 .그거도 괜찮구요
    당장 먹을순 없지만 복분자주도 좋아요.요즘 철이니 효소 만든뒤에 걸러서 술 담궈 보세요
    복분자주는 다음날 깨도 숙취가 없어요 .먹다 필름이 끊겨도 진짜 멀쩡해요
    한두잔 마시기 좋아요
    집에서 복분자주에 탄산수 넣고 얼음 넣고 마셔요

  • 15. 아이싱
    '14.7.11 10:40 AM (223.33.xxx.17)

    버니니 맛있고 양도 일맞아요
    막걸리중에 아이싱 있는데
    화이트 와인같아요
    흔들지말고 윗물만 마시면 정말 마ㅛ있고
    자몽맛 나는 맛이예요

  • 16. 아이싱
    '14.7.11 10:48 AM (1.235.xxx.17)

    은근 취합니다.

  • 17. 간단하게
    '14.7.11 11:06 AM (211.189.xxx.69)

    복분자 , 매실주

  • 18. 브낰
    '14.7.11 11:08 AM (24.209.xxx.75)

    여름에 마가리따, 모히또 제대로 마시는게 죽이죠. 흐흐흐

    근데 혹시 자몽쥬스 좋아하시면,
    그레이 하운드라고, 자몽쥬스에 보드카 타먹는 칵테일 있어요.
    간단하고 좋아요. 자몽 쥬스 남으면 그냥 마셔버리면 되니까요.

    아니면 진짜 간단한 데낄라 썬라이즈.
    데낄라랑 오렌지 쥬스요. 맛 봐가시면서 취향에 따라 섞어 드시면 돼요.

  • 19. 샹그리아
    '14.7.11 11:08 AM (182.219.xxx.11)

    스페인술... 와인 있으면 쉽게 제조가능... 인터넷에 샹그리아 레시피 검색해보세요.

  • 20. ..
    '14.7.11 11:37 AM (61.35.xxx.163)

    복분자에 탄산수 넣어 마셔봐야겠어! ^^

    머 만들어 마시고 이런거 못해서 위에 추천해주신 아이싱, 버니니 완전 좋아하는데요
    버니니+소주=소니니" 요거 달달하이 맛나는데 순간 훅간다는게 문제.

  • 21. 회색거위
    '14.7.11 2:24 PM (223.62.xxx.43)

    앱솔루트보드카+토닉워터+과일주스+얼음 레몬고명까지 하면 완벽ㅋ
    프랑스 보드카인 그레이구스도 대박 맛납니다ㅎㅎ배도 안부르고 기분좋게 취할수있음!

  • 22. 토끼
    '14.7.12 2:21 AM (175.125.xxx.192)

    막걸리, 모히또!!! 추천드립니다
    근데 막걸리는 적당한 안주가 있어야 입에 착착 감길 것 같고..
    모히또가 그냥 안주없이 음미하기에 최고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201 가계-기업 벌어지는 소득격차…한국만 유독 심한 이유? 1 멍멍 2014/09/05 898
414200 허벅지 둘레 53cm..어때요? 9 허벅 2014/09/05 19,444
414199 8만원대 선물했는데 적당한건가요? 어느정도 2014/09/05 906
414198 이제서야 운전 면허증 따고 싶어요 5 사십대중반 2014/09/05 1,388
414197 자존감 형성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6 자존감 2014/09/05 3,240
414196 제주도 관광 중 우도& 아쿠아플라넷 중 택일? 5 선택 2014/09/05 1,819
414195 앨범 만들어 주는 곳 어디가 좋을까요 1 앨범 2014/09/05 692
414194 인스타에서 파는 음식 샀다가 실망만 나오네요 6 ..... 2014/09/05 2,533
414193 몰려다니면서 텃세 형성하는거는 5 ㅁㅁ 2014/09/05 1,959
414192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 회피하는 버릇. 8 다짐글 2014/09/04 4,436
414191 추석 당일 오후 에버랜드 사람 많을까요? 6 2014/09/04 2,430
414190 아시아인권위, 박근혜 정권 비밀스런 역사전쟁, 가짜 역사로 인식.. 1 홍길순네 2014/09/04 846
414189 직장에서 이런일 어찌 대처해야할까요? 3 ..... 2014/09/04 1,442
414188 배가 고픈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qor 2014/09/04 862
414187 경북대랑 아주대 공대 어찌할까요? 49 애타는 맘... 2014/09/04 18,350
414186 세월호2-42일) 실종자님들! 추석전에 돌아와주세요. 15 bluebe.. 2014/09/04 466
414185 9월 4일자 괜찮아 사랑이야. 보셨나요? 32 2것이야말로.. 2014/09/04 4,156
414184 수퍼스타 k 실시간 어디서 볼 수 있나요??? 2 99 2014/09/04 1,073
414183 PT하면 확실히 느나요? 너무 비싸요, 한달 100만원에 육박.. 9 고민중 2014/09/04 5,354
414182 상사분께서 선물받고 고맙다고하면요 1 바닐라 2014/09/04 641
414181 도와주세요) 새끼고양이를 구조했어요 18 새끼길냥이 2014/09/04 1,870
414180 저 아이라이너 인생템(?) 찾았어요 58 완전지성 2014/09/04 20,914
414179 샘 스미스라는 가수 아세요? 노래 진짜 잘하네요. 유이 2014/09/04 686
414178 바끈해 페북 가관이네요 ㅋㅋㅋ 3 2014/09/04 2,110
414177 저, 막내인데 추석부터 제사 지냅니다.^ ^ 6 제사 2014/09/04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