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거중...상대녀가 준 시계를 아들에게 준 남편
1. 말씀하세요
'14.7.11 10:16 AM (210.93.xxx.125)아빠의 여자가 준 시계를 내 아들이 차고 다닌다면 그 시계를 볼때마다 엄마 가슴의 상처가 너울너울 춤을 추게될것이다. 하구요..
2. 설명을 하세요.
'14.7.11 10:21 AM (175.113.xxx.9)그게 숨긴다고 숨겨지나요?
망치로 부숴도 기스만 나는 유리라면 비싼 시계네요.
원글님의 그런 모습을 보면 아마 아들은 엄마가 이유없이 히스테리 부린다고 생각할꺼에요.
객관적으로 볼때.... 고등학생 아들이면.. 본인은 성인이라고 생각할텐데
돈주고, 선물주는 아빠가 좋지... 생활밀착으로 잔소리 하는 엄마가 좋겠어요?
아들을 잃으실수도 있어요.
담담하게 팩트만 말하세요.
성격차라 아빠랑 힘들었다. (그래도 널 위해 참고 여기까지 살았다는 빼시고....)
가정을 깨고싶지는 않아서 참고 열심히 살아봤는데
아빠가 포기를 했는지 다른 여자를 만나더라. 그래서 별거중인거다.
아빠가 너에게 선물 사주는걸 막고싶은 생각은 없다.
다만 그런 여자가 사준 시계를 너에게 준건 참을 수 없다. 이해해 다오.
뭐 이정도.3. 님 바보
'14.7.11 11:10 AM (112.173.xxx.214)남편은 그 시계가 자신에게 별 필요가 없거나 아님 이미 관계가 끝나 자기에겐 의미가 없지만
물건은 좋은거니 아들에게 준거고 아들은 그 물건에 아무런 감정 없이 오로지 아버지가 준 시계여서
애착을 가지는데 그 기분을 이해 못하고 님 감정에만 사로 잡혀 물건 버려 아들 기분 망쳐..
지금 와서 그걸 설명한다 해도 부부 사이에서 겪는 아들의 짜증을 해소시켜 줄수는 없지요.
오죽 답답했음 저리 말했을까 제가 다 안타갑네요.
아들 보다 현명치 못한 엄마.
결국 자기 마음 편하자고 설명거리 또 찿으시는데 그러지 말고 아들 데려가서 원하는 시게나
선물 새로 하나 해 주세요.
그냥 아들에겐 엄마 생각이 짧았다 정도만 해도 충분하고 자세한 건 나중에 장가가서 하소연 하시던가요..
그럼 아들도 그땐 제대로 엄마를 이해 할겁니다.4. ......
'14.7.11 11:18 AM (222.237.xxx.149)원글님, 아들 앞에서 어른스럽게 처신하고 싶어서 굳이 속이야기 숨기시는 것 같은데요
시계를 다짜고짜 빼앗은 순간 이미 어른스러움은 날아갔거든요.
단순히 아빠가 준 시계라고 못쓰게 한다고 아들은 생각할 텐데요.
그보다는, 저 윗분들 말씀처럼 팩트만 담담하게 말씀하세요. 감정을 숨기는 건 필수입니다.5. 오해
'14.7.11 11:19 AM (112.173.xxx.214)제가 글을 잘못 읽었네요.
전 님이 지금 아들에게 빼앗어 시계를 못쓰게 만들었다고 보고 댓글을 달았는데..
아들은 같이 살지도 않는 아버지가 준 선물이라 더 소중할텐데 님 감정 접고 아들에게 돌려주세요.
이미 지난 간 일인데 물건 하나 가지고.. 언제까지 그 기역 붙들고 사실래요?
그거 없다고 해서 님 기억에서 남편이 바람폈다는 사실 지울수가 있는것도 아니구요.6. 새끼 쿨병이냐
'14.7.11 5:59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저는 상처 받는 아이 입장이었어요. 이혼 말고요.
저런 식의 쿨 한척 어른때문레 더 힘들었구요
어른도 마찬가지 상처 입는데. 뭐라고라.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못알아 먹으면
쿨이란 어떤건지 알려주세요7. 랄랄라
'14.7.16 1:02 AM (112.169.xxx.1)그 시계를 아들을 준 남편이란 작자 정신세계가 이미 글러먹었네요. 아들에게 사실대로 다 말하는게 옳은듯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1406 | 노래듣고 울어본 적 있나요? 14 | .. | 2014/07/25 | 1,944 |
401405 | 수술하고 회복중이신데 복어죽 드려도 괜찮나요? 1 | 며느리 | 2014/07/25 | 653 |
401404 | 언니한테 선이 들어왔는데 STX 조선 해양 회사 어떤가요? 6 | 맞선 | 2014/07/25 | 2,908 |
401403 | 남편하고 같이볼거에요 댓글많이달아주세요 99 | 답답 | 2014/07/25 | 14,937 |
401402 | 금덩이 상품권 길에서 주으면? 3 | ㅇㅇ | 2014/07/25 | 1,740 |
401401 | 세월호 행진, 엠네스티에서도 왔네요. 2 | 100 | 2014/07/25 | 1,033 |
401400 | 서정희는 알아서 하겠죠 7 | .. | 2014/07/25 | 3,093 |
401399 | 경찰이 미친 거 같답니다 17 | 잊지마 세월.. | 2014/07/25 | 5,142 |
401398 | 정말로 기운이 빠집니다. 어떡하면 좋죠? 1 | 저 | 2014/07/25 | 819 |
401397 | 끔찍한 폭력의 전말 (서정희) 24 | 전지현 | 2014/07/25 | 19,597 |
401396 | 충격 증언이 있네요 4 | 잊지마 세월.. | 2014/07/24 | 3,447 |
401395 | 이근안, 서세원같은 목사... | ㅇㅇㅇ | 2014/07/24 | 1,007 |
401394 | 100-162) 세월호100일인데 ..많은 분들이 이름 불러주세.. 18 | bluebe.. | 2014/07/24 | 634 |
401393 | 팩트티비 23 | 차벽 이제 .. | 2014/07/24 | 1,454 |
401392 | 제습기 6리터 짜리 괜찮은가요? 8 | 살빼자^^ | 2014/07/24 | 2,280 |
401391 | 대안학교 관련 문의 글 올리신 분 보세요. 1 | wisher.. | 2014/07/24 | 1,210 |
401390 | 김장훈,고 이보미양이 부르는 거위의꿈 5 | 마니또 | 2014/07/24 | 1,036 |
401389 | [단독] "변사체 4월경에 발견, 발설말라 입단속했다&.. 94 | 82쿡인 | 2014/07/24 | 15,420 |
401388 | 스타벅스가 유태인들이랑 관련이 있다는데 17 | 잊지마 세월.. | 2014/07/24 | 3,503 |
401387 | 헬스장 갈 때 타월 자기거 들고 가나요? 6 | 아리송해 | 2014/07/24 | 4,380 |
401386 | 초파리 트랩을 놓아도 전혀 잡히지가 않네요..;;; 15 | 뿌라이 | 2014/07/24 | 10,166 |
401385 | 세상은 모든게 약육강식인걸 이제야 깨달았네요. 2 | sdgdfs.. | 2014/07/24 | 2,145 |
401384 | [세월호100일-160] 현재 광화문 영상 3 | 잊지마 세월.. | 2014/07/24 | 1,073 |
401383 | 비전공자예요. 2 | 엄마 | 2014/07/24 | 1,381 |
401382 | 세월호100-158, 광화문의 유가족분들도 실종자님 잊지말아달락.. 12 | bluebe.. | 2014/07/24 | 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