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이러고사나요?

인생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14-07-10 23:19:17

결혼 20년이 넘은 부부입니다

사는게 바빠 서로 살갑게 대하지도 못하고  그냥그냥 살았어요

물론 아웅다웅 서로 미워도하면서 그런데 이제는 신물이 난다고하나 뭐 그래요

나이먹어 남는것은 부부밖에 없다 뭐 이런생각에 잘해줄려고 하면 안받아들여지네요

그럼 난 너무 섭섭하고 이사람은 여자의 섭섭함을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해요

이번에는  너무 부부가 스킨쉽이 없어서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고 있길래 말그대로 뽀뽀할려고 다가갔더니

소스라치게 놀라더라구요 그모습이 너무나 생생해서 지금도 속상해요

그런데도 제가 손을 잡았더니 탁치더라구요

너무나 자존심도 상하고 그럼그렇치 우린 함께 할수없는 사이란생각에 제가 좀삐져있었더니

자기는 왜 삐지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하더라구요

이렇게 어긋나기만 하니 이러고 계속살아야하는지 생각이 많아요

제가 여러사람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곳에 자문을 구합니다

 

IP : 59.16.xxx.1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1 12:00 AM (171.99.xxx.97)

    연애까지 합쳐서 거의 20년인데요. 비슷합니다. 싸울때 서로의 이기적인 바닥을 몇번 본 뒤로는 사랑의 신뢰가 없어졌어요. 그러니 누가 먼저 스킨쉽을 시도해도 '왜 이래 다 아는데..'이런 반응이에요. 그냥 쿨한 사이로 살아요.

  • 2.
    '14.7.11 12:06 AM (72.213.xxx.130)

    그러고 사는 부부는 늘 그러고 삽니다. 아닌 부부들도 많죠.

  • 3. 20년
    '14.7.11 12:56 AM (175.136.xxx.119)

    연애까지 30 년 되가는데요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젊을때 탄탄한 근육이 사라진 남편을 보면 안스럽기도 해요.

  • 4. ..
    '14.7.11 9:05 AM (218.52.xxx.245)

    결혼 20년 넘었다고 다그러는거 아니예요
    부부인데 티비볼때 뽀뽀하려 할수도 있지 소스라치게 놀라고 그뒤에 손잡으려니 탁치다니 남편분이 좀 심하네요.
    아직도 티비보면서 남편이 붙어서 스킨십하고 슬슬 만지고 하는집들 굉장히 많습니다. 밖에나와 떠들필요없는 얘기라 굳이 얘기안해서 그렇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697 영어 괴외쌤 계실까요? 2 하늘이 2014/07/14 1,231
397696 이스라엘 11 논리의 헛점.. 2014/07/14 2,405
397695 아이쿱생협 재정상태 튼튼한가요? (차입금 관련) 3 고민 2014/07/14 2,524
397694 하나님을 믿어야 천국간다는 이야기를 하는 담임선생님. 19 익명 2014/07/14 2,511
397693 챱스테이크랑 어울리는 메뉴는?? 2 메뉴 2014/07/14 1,245
397692 어제저녁에 물김치 담으면서 설탕을 많이 넣었는지 맛이 이상해요ㅠ.. 3 어쩌나 2014/07/14 1,598
397691 내 아이가 똑똑한것 같다!!???? 11 0행복한엄마.. 2014/07/14 2,455
397690 요즘같이 더운날, 애들 소풍 도시락으로 뭘 싸주는게 좋을까요?.. 5 .... 2014/07/14 1,713
397689 마포와 옥수동 어느 동네가 더 살기 좋은가요? 5 동네 2014/07/14 4,001
397688 김치색깔이 빨갛지않고 주황빛도는데요 6 더나도그 2014/07/14 1,792
397687 영어캠프보냈는데 보통 주말 스케줄이 어떻게 되나요?(스마트폰 주.. 주말에는 하.. 2014/07/14 1,071
397686 올케 동생의 아들이 돌인데 27 ^^ 2014/07/14 4,565
397685 명절·인사철 전후 '떡값'…빌딩 문제 등 송사 위해 돈 뿌린 듯.. 1 세우실 2014/07/14 920
397684 소개팅 같은 선을 토요일 저녁에 봤는데... 너무 아쉬워요. 22 ... 2014/07/14 9,803
397683 어린이용 초한지, 수호지 추천 부탁드려요^^ 초한지 2014/07/14 791
397682 얼갈이 김치는 고추가루양을 얼마나 잡아야 하나요? 2 질문 2014/07/14 1,394
397681 베란다 없는 아파트 어떠세요? 25 긴가민가 2014/07/14 9,276
397680 유명 사진가, 촬영 방해된다며 220살 금강송 등 25그루 싹둑.. 16 참맛 2014/07/14 3,600
397679 지금 노래듣고 있는데.. 2 음아좋아 2014/07/14 860
397678 뼛속까지 문과인 아이 4 22222 2014/07/14 1,960
397677 집안의 몇째랑 결혼하셨어요? 5 별궁금 2014/07/14 1,660
397676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7.14) - '문고리 권력 의혹' 정.. lowsim.. 2014/07/14 1,370
397675 집주인이 전세금을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나오면 어쩌나요. 4 2014/07/14 1,679
397674 강아지 키우시는 분....ㅠㅠ 도움부탁드려요. 22 .. 2014/07/14 7,693
397673 새 텐트를 빌려달랍니다 92 어이상실 2014/07/14 15,327